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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거제 1018번지방도 구천리 노자산 휴양림

by 구석구석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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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1018번 지방도로 / 율포

 

노자산은 신현읍에서 가는 길과 사등삼거리에서 가는 길이 있다. 사등삼거리 방향으로 접어 들어 두동길을 지나 옥산, 부춘리 부춘교회 옆을 지나다보니 노자산 표지판이 보였다. 왼쪽으로 들어가라는 화살 방향표시를 따라 갔다. 부춘천을 지나 혜양사 표시판이 나왔다. 혜양사 표시판을 따라 오른쪽 농로로 들어섰다.

 

노자산 혜양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변 경관을 구경했다. 일천평 이상 되어 보이는 주차시설과 키가 큰 소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쉼터와 잘 가꾸어 놓은 잔디밭과 나무들, 그 뒤로 보이는 혜양사.

 

자갈길과 시멘트길로 되어 있는 임도는 축복산 기도원 표시판을 지나 한참 위에까지 나 있다. 길이 않좋아 승용차를 갖고 올라갈려면 고생을 한다. 나비가 너울거리고 메뚜기가 풀 위로 뛰어다니는 산길엔 풀냄새가 짙었다. 키가 큰 강아지풀들이 누렇게 물들어 가을햇살에 금빛으로 출렁이고 두 갈래로 난 산길 저만치 끝에는 가을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임도가 끝나는 곳부터 등산로가 시작된다. 메마른 낙엽들이 숲길에 쌓이기 시작해 발밑에 밟힐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냈다. 노자산은 해발 565미터의 산으로 동부면 ,율포리, 부춘리, 학동리에 걸쳐 있는 거제봉산을 이룩한 거제의 수봉이다. 이 산은 ‘단풍나무가 많고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산삼등 불로초가 있어 이 산에 살면 늙지 아니하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다‘하여 노자산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의 원목이 모두 이곳의 후박과 자작나무라고 한다.

 

노자산 표시석 앞에서 바로 앞에는 구천댐과 구천계곡이, 구천댐 바로 위에는 북병산, 그 앞은 구조라 해수욕장, 계룡산, 선자산 등이 펼쳐져 있었다. 오른쪽 옆에는 노자산 능선을 타고 가는 가라산, 등 뒤쪽에는 가을 햇살에 눈부신 은빛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져 있다.

 

등산코스:

 *부춘골-혜양사-임도-헬기장-정상(1시간30분) / 평지마을-임도-헬기장-정상(40분)

 *자연휴양림-대피소-전망대-정상(1시간10분) / 학동고개-벼늘바위-전망대-정상(1:10분)

*내심우물-뫼바위-마늘바위-전망대-정상(1시간30분) 

[자료 - 오마이뉴스 이명화]

 

노자산 자연휴양림 055-639-8115∼6, www.geojeimc. or.kr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해발559m)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거제 노자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금강을 눈앞에 끼고 있는 거제도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산의 조화를 더욱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거제 전역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과 기암절벽의 해안선이 보이고, 날이 좋으면 현해탄과 멀리 대마도까지 보여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과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휴양림내 주요 시설로는 야영장, 캠프파이어장, 야외탁자, 산막, 목교, 운동시설, 물놀이장, 야영테크, 분수대, 산림욕장, 전망대 등 23종 시설물이 설치되어 취사, 야영, 등산 등이 가능하며 청소년 수련 시설 및 가족 단위 놀이 공간으로 사용된다.

 

입장료 : 대인 1,000원 군인/청소년 700원. 산막 2만∼10만원(1.5∼15평)

 

구천댐(구천저수지)은 거제산업기반 개발구역 내의 대우 및 삼성조선소의 확장계획에 따라 추가 소요되는 생활.공업용수와 인근 주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다. 구천골 북병산 자락을 흐르는 구룡천에 축조된 댐은 1987년에 완공되어 댐의 맑은 물을 상류측으로 약 5㎞ 떨어진 구천정수장으로 옮겨 정수처리 과정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1일 약 22,000톤을 생산하여 신현, 아주, 장승포, 대우조선, 삼성조선, 능포, 옥포 등지로 공급하고 있다. 길이 231m, 높이 50m의 담수댐으로 공해가 전혀 없는 맑은 산간지역에 녹색의 짙은 물빛이 원시림처럼 우거진 수림과 어우러져 그림같은 정경을 그려낸다.

 

거제도 드라이브길에 신현읍에서 구천골을 거쳐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주변의 산세가 수려하고 가을 단풍철이 절경이다.

 

 

구천리 947-1 산마루 055-633-5115

거제읍에서 학동을 넘어가는 노자산. 노자산 자연휴양림 바로 아래쪽 고개 중턱에 통나무로 지어진 보기좋은 레스토랑 산마루가 있다. 마치 옛날 고개를 넘는 나그네들에게 술한잔을 나눠주던 산중 주막처럼 반가움이 배어나는 곳이다. 

산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커다란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라 산자락의 흘러내림에 자연스레 기대어 선 형태라서 이질감이 전혀 없다. 실내도 역시 통나무와 문살형태의 가림막으로 공간만 구분해 놓았을 뿐 넓고 시원스럽게 트여있다.

 

한 켠에는 라이브무대도 마련해 신세대풍의 분위기 또한 갖췄다. 이집은 먼길을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는 취지로 양식과 한식을 모두 내놓기로 했다고 한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에 팥빙수까지 있지만 정작 이집의 최고 별미는 특미된장뚝배기다. 일반된장찌개와는 다르게 제주의 오분자기탕과 된장찌개가 절묘하게 조화된 맛이다. 구수한 된장맛이 나면서도 텁텁함이 전혀없는 개운한 뒷맛이 전해진다.

주메뉴-특미된장뚝배기 / 10:00 ~ 22:00 / 연중무휴 / 80석 (테이블 14개)

 

구천리 574-1 길손 055-633-0168

거제도를 반으로 가르며 신현에서 학동을 잇는 1018번 도로. 그 도로 중간점이 연담삼거리다. 거제와 학동 고현가는 길이 만나고 갈라지는 곳이다. 이곳 한켠에 길손이라는 허름한 식당이 있다.

허름하다기 보다는 시골스럽고 소박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고 어울릴 것 같다. 작은 개울이 식당 앞을 지나고 개울 건너에는 시원스런 나무 그늘에 널찍한 바위평상까지 있는 운치있는 곳이다. 이곳 길손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알음알음으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다섯가지의 색깔이 나는 수제비를 주요리로 내놓아서다. 수제비의 색깔은 재료에 따라 결정된다. 즉, 파란색 수제비는 보리새싹이 가미 되었고, 빨간색 수제비는 비트, 까만색 수제비는 흑미, 노란 수제비는 호박 등으로 색깔을 낸다.

 

수제비는 색깔도 이쁠 뿐 아니라 거제도에서 나는 해물들로 우려낸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음식맛에도 반하지만 식당안에 가득찬 소품들에도 반한다. 옛날에 옷깃에 달고 다니던 악세서리에서부터 표주박과 괴목에 이르기까지 신기한 물건들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다. 오색수제비 외에 파전과 생채비빔밥이 먹을 만하다.

 

오색수제비 / 10:00 ~ 22:00 / 연중무휴 / 24석 (테이블 6개)

 

동부면 구천리 838번지 노자산펜션 055-687-7538, 010-2584-7538  nojasanpension.ohpy.com

거제도 명산 노자산을 병풍 삼아 보금자리를 꾸민 노자산펜션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을 향해 열려 있는 웰빙형 펜션이다.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과 약 5분 거리에 있고, 그 외 해금강, 구조라, 외도 등 거제도의 관광 명소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 시 이동성이 뛰어나다.

 

또한 노자산은 거제도의 명산으로, 장수하늘소, 풍뎅이, 반딧불이 등 청정의 생명들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이 되어주고, 어른들에겐 어릴 적 향수에 젖게 하는 사계절 휴양지이다. 그야말로 몸과 마음이 온전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이다.

 

야외테라스+데크, 넓은 앞뜰, 지하 200m 천연 암반수 사용, 펜션 뒤편 텃밭 야채 무료 제공, 바비큐 시설 완비, 야외 테라스, 데크 / 60,000원 ~ 130,000원

 

구천리 산 24번지 만골관광농원 055-633-0700 / 632-3962

구천골의 주산인 북병산(465m)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자연수림대 속에 자리잡고 있다. 맑고 깨끗한 계곡과 주변 산림이 울창해 농촌휴양지로 가족나들이와 청소년 캠프, 각종 단체의 모임장소로 더할 나위 없다. 23,140.6m²(약 7,000여 평)에 이르는 부지에 수용인원 300명이 동시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가까운 조선소와 진해, 마산, 진주 등지에서도 단체로 예약하고 오는 연수모임과 단체 회식자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숙박시설 - 장급여관 객실24개, 단체민박실 7개(10~20명용) 1박 30,000원(성수기 50,000원)

* 식당시설 - 농원내 식당 운영 - 닭백숙 25,000원, 오리백숙 30,000원, 찌개백반 5,000원, 고로쇠농주 10,000원, 대나무 훈제바베큐 마리당 싯가

* 편의시설 - 미니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황토방,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캠프장, 강당, 물놀이장, 산책로.

 

구천리 605번지 서당골관광농원 055-633-1212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인 해금강과 학동몽돌해수욕장이 가깝게 닿는 구천골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맑은 계곡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안고있어 가족나들이와 유치원, 단체 야외모임에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통영에서 1시간 간격으로 이어지는 직행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생선회와 표고버섯요리 등 농원의 특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가 있어 이같은 조건들을 더욱 편하게 해주고 있다.

* 숙박시설 - 객실8개

* 식당시설 - 통돼지바베큐, 흑염소요리

* 편의시설 - 야외수영장, 족구장 자동차야외극장을 매일 3회(오후 7:30,9:30,11:30) 상영함. 상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동가능.

 

 

율포리 산23-2 율포산성

 

동부면에 위치하고 있는 테뫼식 축성이다.이곳은 가배량성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거리이며, 남쪽에 인접해서 율포진지와 탑포산성이 인접하고 있다. 성은 노자산 서쪽 사면이 독립한 산봉우리의 9부 능선상에 축조되어 있으나 대부분 무너져 내리고 겨우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체성은 평면 원형이며 동북쪽에 개구된 문지를 배치하고 있으나 훼손이 심해서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할석으로 내외벽을 협축하고 그 사이에 적심은 잡석으로 채웠는데 벽면이 조잡하다. 성 내외에 수목이 무성하여 다른 구조는 확인하기 어렵고 지목상 인접한 가배량성에 소속된 관망초소와 같은 임무로서 축조된 느낌이다.



축조수법이 탑포산성과 성포산성, 수월리 산성과는 동일하며 축조시기 또한 상호대차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들 성 모두가 조선시대에 축조된 성곽과 근접하고 있는 데다가 축조 수법도 조선시대의 특징을 벗어나지 않고 있던 당시 읍성이나 관방성 주위에는 관망이 용이한 장소에 소형 산성을 배치하여 외침에 대비한 듯 싶다.



율포주민들의 말애 의하면 성내에는 철마가 있었고 가뭄시에는 동민들이 이곳에 기우제를 지냈는데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거제시 동부면 동부로 207 (구천리) / 거제 자연예술랜드 055-633-0002

자연예술랜드는 난과 수석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꽃 추천할만한 장소다. 자연이 빚어낸 기묘한 수석과 진귀한 기암괴석을 한자리에 모아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동서양의 난과 돌과 나무가 어우러진 풍란석과 부작, 목부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게다가 사계절 변함없는 구룡호수의 푸른물결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가족들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장소다.

기묘한 수석과 청초한 난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예술랜드 전시실에 들어서자 난의 향기에 벌써 취하는 듯하다. 또 이곳은 농어업기구 박물관, 향토미술박물관 등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자연학습장과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 제공은 물론 가족 휴식공간으로 큰 못을 하고 있다.

약75,000평의 면적에 3동의 상설전시관, 난 배양장, 난 판매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품은 난2,500점 한국자생식물 2,000분 분재200분 수석 500점으로 난과 분재, 수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동백축제, 해변축제, 고로쇠약수제, 옥포대첩기념제전등 계절별로 갖가지 축제가 열리며, 인근바다에는 거제 해금강을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자연예술랜드는 신 거제대교를 건너 약15분정도 직진하고 사곡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거제면을 지나 동부면에서 연담삼거리쪽으로 5분정도 가면된다. 해금강에서는 학동몽돌을 지나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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