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승용차로 출발한다면 영동고속국도를 이용,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국도 대구 방향으로 가다 제천IC에서 빠져나와 38번 국도로 갈아탄다. 최근 영월을 지나 예미까지 4차선 공사를 마쳐 예전보다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해졌다. 차량은 강원랜드호텔이나 하이원스키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하이원골프장과 연결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강원랜드가 새로운 CI 하이원(High1)리조트를 발표하면서 사계절 가족형 종합 리조트로 변신을 선언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최상위 브랜드에 위치하며, 하부 브랜드로 하이원 스키리조트·하이원CC·하이원호텔·하이원 테마파크·강원랜드호텔·강원랜드 카지노 등이 있다.
강원 정선 일대는 199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 난방을 책임지던 석탄을 캐내는 대표적 탄광지대였다. 1960~70년대를 관통해 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이 지역은 전국에서 제일 돈이 많은 곳 중 하나이기도 했다. 하지만 석탄산업 합리화 이후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쇄락의 길로 접어들었고, 90년대 중반에는 전국 제일의 오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수만 명이 왁자지껄 사람사는 냄새를 풍기던 것과 달리 아직까지 "개미 한 마리" 찾아볼 수 없는 곳도 있다.
폐광 지역에 둥지를 튼 하이원리조트가 가족형 관광지로 거듭나면서 한 해 3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으로 연일 북적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만도 6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하이원리조트는 과거 채탄 시설을 리모델링해 스키장·골프장·MTB·트레킹 등으로 변모시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늘에서 즐겨라-하이원스키장
해발 1426m의 백운산 정상 부근에서 시작된다. 꼬깔 모양의 산 정상에서 부챗살처럼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다른 스키리조트와 달리 슬로프는 U자 모양의 능선을 따라 달리다 그 사이 계곡으로 모여든다. 이 때문에 다양한 초보자에서 최상급자까지 누구라도 정상에서 자신의 기량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해 활강을 즐길 수 있다.
국내최장 길이 2832m의 곤돌라를 이용한 "스카이 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인 요리로 스테이크를 즐기는 스카이 다이닝은 마운틴콘도 베이스를 출발하면 식탁이 놓여진 곤돌라에 전채요리가 놓여져 있다.
약 10분 후 곤돌라 중간 지점인 마운틴허브에 닿으면 수프가 나온다. 다시 10여분이 지나면 360도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는 마운틴탑에 이르러 본 요리를 즐기는 코스로 진행된다. 스카이 다이닝은 이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예약은 필수. 033-590-7981.
싱가포르의 명물로 꼽히는 "스카이다이닝"에서 힌트를 따왔다고 하며 싱가포르식은 곤돌라에서 식사의 모든 코스를 소화할 수 있는 반면, 하이원리조트 식은 짧은 운행 시간 탓에 주 요리는 레스토랑에서 즐기게 된다. 하지만 분위기는 싱가포르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가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행되는 이 코스는 흐린 날이면 발 아래 구름이 흘러가고, 맑은 날이면 붉게 물든 서쪽 하늘의 석양이 분위기를 돋우는 등 날씨에 관계없이 자연이 연출하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골프장-하이원CC
평균 해발 고도가 1000m 이상으로 세상을 굽어보며 라운딩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가장 높은 곳은 1125m로 웬만한 국내 산봉우리도 발 아래에 있다. 18홀 대중 골프장으로는 홀의 총 길이가 7019야드(6519m·파72)로 정규 골프장에 비해 손색이 없다.
모든 홀에는 양잔디가 깔려 계절에 관계없이 푸른 색깔이 선명하며, 홀마다 전략적으로 레이크와 벙커를 배치해 보기플레이어 이상의 중상급 실력자들에게 잘 어울린다.
원시 자연을 내품에-산악레포츠 코스
리조트가 있는 곳은 물론, 주변도 과거 대부분 탄광지대였다. 이로 인해 깊은 산중까지 길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 이른바 운탄도로로 길이만도 약 84㎞에 이른다. 비포장이지만 자동차가 달려도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보존이 잘 돼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 코스를 산악레포츠 코스로 개발하고 있다. 우선 등산하이킹과 산악자전거(MTB)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일부를 개방했다. 주로 강원랜드호텔에서 여인들이 꽃을 꺾는 고개라고 알려진 화절령을 지나 하이원CC가 있는 하이원호텔까지 약 10㎞ 코스로 쉬엄쉬엄 천천히 걸어도 4시간 내외면 충분하다.
하이원리조트는 이 코스 외에 다른 부분도 모두 순차적으로 개방, 산악마라톤·모터사이클·사륜오토바이 등 모든 종목의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하이원 등산로"도 선보였다. 해발 1100m에 자리한 하이원호텔에서 호젓한 산길을 따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장엄한 모습을 감상하다 보면 백운산 정상인 마천봉(1426m)에 이르게 된다. 여름이면 야생화가 만발한 산길을 약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닿는다. 길이 비교적 완만해 가족이 함께 나서기에 제격이다.
화려함의 극치-동양 최대 분수쇼
리조트 내 호수공원에 설치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원 음악분수를 확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였다. 음악분수는 노즐 수가 3021개(기존 1016개)에 이를 뿐 아니라 수중 조명도 2837개로 기존 455개보다 6배 이상 늘려 화려함의 수준을 몇 단계 높였다. 여기에 가로 30m, 세로 12m의 워터스크린을 추가했고, 빔프로젝터·야그레이저 등 레이저 시스템, 4색 컬러 화염방사기 12개와 출력 5만 와트의 음향을 갖췄다.
이들을 이용해 모두 28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분수쇼는 화려함과 웅장함에서 아시아 최고라는 자부심에 손색이 없다. 음악분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8시 30분과 9시 30분 등 하루 두 차례 공연된다.
드라마 ‘식객’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운암정. 하얀 눈으로 갈아입은 나무를 배경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 보면 금세라도 성찬이 따뜻한 음식을 들고 나올 것 같다.
[동아일보 이길상기자]
태백8경인 '정선카지노'
80년대 이후 급증한 강원도 폐광지역에 내국인 출입이가능한 카지노와 함께 국제적인 수준의 종합휴양단지로 개발한 강원랜드는 2000년 10월 28일 개장했다. 개장 당시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도시로 떠났던 마을사람들이 돌아올 거라 기대했고, 더 이상 아이들의 그림에서 ‘석탄물이 흐르는 시커먼 냇물’을 보지 않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경제만 되살아나면 다른 걱정은 없을 거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다. 겉모습만 보면 ‘버려진 탄광지역’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변모해 있었다. 그러나 새로 단장된 도로 주변을 가득 메운 모텔과 안마업소들, 그리고 ‘가정의 행복까지 베팅하진 마십시오’란 문구를 내건 입간판 등은 카지노 개장 이후 지역의 고민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경향신문 2006. 1. 30]
강원도 백운산 해발 1,150미터의 청정 고원지대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카지노, 호텔, 골프를 이용할 수 있는 '스몰 카지노 지구'와 스키, 콘도, 기타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지구' 그리고 테마파크, 호텔, 메인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메인 카지노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카지노 게임장 내에는 블랙잭, 바카라, 룰렛, 다이사이, 빅휠 등 다섯 종류 30대의 테이블 게임과 99종 480대의 다양한 슬롯머신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다. 카지노에서는 게임장내를 순회하는 직원에게 또는 카지노 바에서 무료로 음료를 즐기길 수 있다.
카지노 안에서는 게임에 사용하는 칩스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게임을 마치면 남은 칩스를 케셔창구에서 현금으로 교환해준다. 카지노 신분증을 소지한 만19세 이상의 성인만 출입할 수 있다. 카지노 내에서는 민소매나 슬리퍼를 신을 수 없다.
강원랜드의 테마파크는 미라클 월드와 센트럴프라자로 나뉘어 있으며, 13가지의 다양한 놀이시설과 푸드코드, 아케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헬기점프는 아시아 유일의 시설로서 실제모형헬기에서 낙하산을 펴고 고공낙하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자료 - 일간스포츠 박상언기자]
1,426m 백운산 ‘속살’을 탐미하다
겨울에 즐기는 트레킹은 각별하다. 굳이 힘겹게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되는 데다 특히 아무도 밟지 않은 눈 덮인 길을 걷노라면 새로운 세상으로 만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짙은 녹음으로 꼭꼭 숨겨놓았던 산의 속살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재미는 덤이다. 강원 정선 백운산의 산허리를 휘감아 도는 화절령 일대는 최근 떠오르는 트레킹 코스다. 이른 봄부터 서리가 내리는 초가을까지 좁은 길을 따라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하지만 눈덮인 겨울의 모습은 아직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두텁게 쌓인 눈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탓이다.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길을 걷는 것이 다소 힘겨웠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한겨울 백두대간의 장쾌한 위용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일간스포츠 박상언]
■석탄 나르던 길, 이젠 천상의 낙원
화절령 일대의 트레킹 코스는 과거 운탄길이었다. ‘석탄을 운반하는 길’이었다는 뜻이다. 과거 정선 일대에서 무연탄이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옮기기 위해 길을 냈는데, 함백산 정상 바로 아래 만항재에서 출발한 길은 백운산·두위봉을 지나 정선 신동의 예미까지 이어진다.
산 허리를 구불구불 휘감은 이 길은 곳곳으로 갈라지며 거미줄처럼 이어지는데 길이만도 무려 80여㎞에 이른다. 능선을 따라 달리는 대신 차량 통행을 위해 산 허리를 깎고 다듬었기 때문에 경사는 험하지 않다. 그러나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석탄을 나르던 트럭은 떠나고 길은 버려지고 말았다.
그런데 하이원리조트가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지 약 10㎞ 구간을 트레킹 코스로 개발했다. 이후 이 일대는 2월 말 복수초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갖가지 야생화가 맵시를 뽐내는 ‘천상의 화원’으로 변했다.
지금은 눈덮인 겨울 풍경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만항재에서 출발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따른다. 대중교통이 뜸한 데다 만항재 정상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 놓을 경우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하이원CC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하이원스키장과 골프장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하는 까닭이다. 또한 지난해 골프장에서 백운산 정상은 물론, 운탄길까지 이어지는 오솔길을 정비,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했다. 골프장에서 백운산 정상까지는 표고차가 150여m에 불과해 등산이라기보다 트레킹이란 표현이 어울린다.
[일간스포츠 박상언]
■전인미답 설원 위를 걷는 트레킹의 진미
주변은 온통 40㎝ 이상 눈이 쌓여 있건만 산책로에는 다행히 발자국 흔적이 남아 있었다. 누군가 백운산 정상(1426m)까지 다녀온 모양이었다. 조심조심 그 발자국을 따라 오르기를 30여분, 마침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약 800m 더 가면 정상이고, 정면의 길을 따라 내려가면 화절령 트레킹 코스와 만난다. 이곳에는 또 절벽 위에 세워진 전망대가 있다. 영월군 상동의 심심산골을 넘어 멀리 월악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절벽 아래 하얀 눈에 덮인 운탄로가 손에 잡힐 듯 길게 뻗어 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발길을 옮기는 순간. 아뿔사! 흔적이 없다. 눈이 쌓인 후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것이다. 한 발을 내디디니 무릎까지 빠진다. 이왕 내친 걸음, 한 걸음 한 걸음 발길을 옮겨보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때로는 발목까지, 때로는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새로운 길을 만난다. 만항재에서 시작된 운탄길이다. 햇빛에 반사되는 순백의 ‘눈이불’은 마치 보석을 깔아놓은 듯 눈부실 만큼 영롱하다. 그 위를 밟고 지나가야 한다는 것이 오히려 미안할 지경이다. 그래도 고라니·멧돼지 등 산짐승의 발자국이 남아 있어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눈 쌓인 길을 걷는 것이 힘겹기는 하지만 트레킹 내내 따라오는 풍경 덕분에 지루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끝없이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겨울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서서 붓을 휘두르면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배경은 다르지만 조선시대 화가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부럽지 않았고,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눈 아래로 보일 듯 싶었다.
[자료 - 일간스포츠 박상언]
■꽃을 꺾는 고개, 이름만큼 예쁜 화절령
산짐승의 발자국을 벗삼아 쉬엄쉬엄 두 시간 여를 걷다 보니 화절령에 이르렀다. 화절령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개다. 다른 지역이라면 엄청나게 높은 고개로 꼽히겠지만 이 일대에서는 ‘고만고만’한 고개에 불과하다. 백운산(1426m)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능선이 워낙 높은 탓이다.
산짐승의 발자국을 벗삼아 쉬엄쉬엄 두 시간 여를 걷다 보니 화절령에 이르렀다. 화절령은 해발 1000m가 넘는 고개다. 다른 지역이라면 엄청나게 높은 고개로 꼽히겠지만 이 일대에서는 ‘고만고만’한 고개에 불과하다. 백운산(1426m)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능선이 워낙 높은 탓이다.
정선 사북과 영월 상동을 잇는 화절령은 ‘꽃을 꺾는 고개’란 뜻이다. 화창한 봄날 산나물을 캐러 왔던 아낙들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진달래 꽃을 꺾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꺼기재’라 불리기도 한다.
10여년 전 탄광이 문을 닫은 후 연못 아래 갱도가 무너지면서 함몰된 구덩이가 생겼고, 갱도에서 흘러드는 물이 이곳에 몰려 고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금은 얼음이 얼고 눈이 쌓여 제 모습을 감상하기 어렵지만 다른 계절에는 연못 주위에 터를 잡은 야생화·낙엽송 등과 어우러져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지난 주말 백운산 일대에 또다시 눈이 내렸다. 운이 좋으면 눈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오가는 길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만한 풍경을 만나려면 그 정도 투자는 아깝지 않다.
[일간스포츠 박상언/스포츠조선2007 김형우]
초막칼국수 033 553 7388
간판에 칼국수를 내세웠지만 실은 고등어찜, 갈치찜, 두부찜이 대표 메뉴다. 특히 고등어찜이 유명하다. 고등어에 무와 시래기, 매콤한 양념을 넣고 칼칼하게 끓여낸다. 눈물과 콧물, 땀이 쏙 빠진다. 혹시나 입맛을 잃었다면 ‘강추’다. 사북에서 태백 방향, 태백운전면허시험장 직전 길가 오른쪽에 있다.
혜원가든 033 592 6633
태백은 맛 좋은 한우고기로 유명한 지역. 그래서 괜찮은 고기집이 꽤 있다. 강원도 횡성과 태백 등에서 키운 1등급 한우의 생등심이 주 메뉴. 육즙 촉촉한 고기를 쫄깃한 떡심과 함께 참숯불에 구워 먹는다. 고기를 먹고 난 후 나오는 된장찌개, 멸치로 국물을 낸 소면의 담백한 맛도 괜찮다. 200석 규모의 널찍한 공간, 주방을 개방한 실내가 깔끔하다. 사북역 맞은편. 강원랜드에서 5분 거리.
낙원식당 033 591 2510
식당 주인의 부친이 영월에 있는 목장에서 키운 소에서 나오는 생등심을 쓴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맛이 짙다. 된장국물에 국수를 말아 나오는 된장소면이 별미다. 된장찌개도 물론 있다. 고한역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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