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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평창 59번국도-속사 방아다리약수~두일리~월정사 탑골마을

by 구석구석 2007.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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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리 176  그린힐스파리조트 033-333-4111

속사리 방아다리 약수 가는 길목에 있는 대규모 펜션 단지이다. 객실은 호텔식 콘도 형태로 규모가 작은 종합리조트라 할 수 있다.


숙박시설 외에도 한방황토사우나, 세미나실, 커피숍, 한식당, 단란주점 등의 부대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가족 단위 또는 단체 행사등을 할 수 있다. 주변의 평창 여행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는 곳이다.

 

방아다리약수는 조선 숙종때 발견되었으며 푸른 물빛으로 약간 텁텁하고 쏘는 맛을 내는데 철분과 탄산, 구론이 주성분인 탓이다. 특히, 속병에 효과가 좋다. 약수는 철분, 라듐, 유산, 구론산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장병, 신경통,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 하며, 맛은 톡 쏘는 텁텁한 맛이다. 
 

 

 

70여 종의 나무들이 만드는 삼림욕장 방아다리 약수터길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에 있는 방아다리약수(033-336-3145)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의 7대 약수 중 하나. 어느 아낙이 바위에 곡식을 올려놓고 찧다가 바위가 파이면서 약수가 솟았다는 이야기에서 ‘방아다리’란 이름이 유래됐다.

 

 

입구에서 약수터까지 1km도 되지 않지만 드라마 ‘천국의 계단’ 등의 무대로 등장할 만큼 그 풍광이 고운 국내 3대 숲길 중 하나. 울창하게 들어선 나무들이 원시적인 느낌을 주는 숲과 발바닥을 편하게 해주는 흙길이 좋아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함께 한 번은 꼭 들러야 하는 평창의 명소다. 거의 전나무로만 이루어진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달리 이곳은 전나무와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등 70여 종의 나무들이 빽빽이 우거져 아늑한 느낌은 물론 삼림욕하는 효과를 준다.  

 

 

봄철과 가을철에 특히 맛있다는 방아다리약수는 탄산, 철분 등 30여 종의 무기질이 들어 있어 건강 약수로 유명한데 철분이 많아 빈혈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으며 위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방아다리약수에서 용평면 속사리로 넘어가는 고개중턱(방아다리약수 못미처 3km 지점)에 있는 신약수역시 방아다리 약수와 물맛이나 효험등이 비슷해 인기가 높다. 신약수는 약 30년전에 약초캐는 시골노인에 의해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며, 안질에 효과가 있다하여 ‘안천(眼泉)’이라고도 불린다.

 

옛날에 경상도의 한 노인이 신병으로 고생하던 중 약초를 찾아 백방을 헤매다 나무 밑에서 잠이 들었다. 그날 밤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왜 이 산중에서 노숙을 하느냐?”라고 묻자, 노인은 “신령님,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약초 있는 곳을 가르쳐주소서”라고 하니 “그러면 네가 누워 있는 자리를 파보아라”하며 사라졌다. 노인은 잠에서 깨어나 힘을 다해 땅을 파헤치니 지하에서 맑은 물이 솟아올랐다. 약초를 기대했던 터에 실망하면서도 물을 조금 마시자 정신이 맑아지고 원기가 소생했다고 한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방아다리약수 지역, 월정사 지역, 소금강 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각 지역별로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당일에 한해서는 한 번만 입장료를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월정사 지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사람이 그날 방아다리약수로 들어갈 때는 다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방아다리 약수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도록 2007년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인근에는 한국자생식물원, 한국앵무새학교, 이승복기념관과 오대산 월정사 등이 위치해 있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진부 IC에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 바로 삼거리를 만난다. 이 삼거리에서 주문진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잠깐 달리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다시 좌회전하여 고속도로 밑을 지나 작은 다리를 하나 건너면,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 길이 방아다리 약수로 들어가는 길이다. 한지호 자동차여행가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는 그 성분상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나, 광천수는 수질특성상 미생물에 관한 기준 이외의 항목은 판정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1리터 이하로만 음용할 것을 권한다.  

 

방아다리 약수 바로 옆에 있는 산장 겸 음식점인 약수산장.

모든 요리에는 약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특히 전날 씻어 담가놓은 쌀에 약수를 부어 돌솥에 지은 ‘약수 영양돌솥밥’이 추천메뉴다. 약수는 탄산과 철분 성분이 잘 섞인 웃물을 이용하는데, 밥에 푸른빛이 돌고 매우 차지며 맛있다.

여기에 20여 가지의 산채나물과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며, 구수한 누룽지 맛도 그만이다. 닭백숙도 별미. 식당 뒤편의 우거진 숲 속에 있는 산장에는 장작을 때는 온돌방 40여 개가 있다. 문의 033-335-7480

 

척천리 98 늘푸른소나무 033-336-9722

방아다리 약수터로 약 6.2km쯤 들어가면 길 우측으로 늘푸른소나무 농박 표지판과 함께 보인다.

 

 

객실명 평형 기준
인원
최대
인원
성수기 비수기
여름주중 여름주말 겨울주중 겨울주말 주중 주말
황토 30평 10명 20명 250,000 250,000 250,000 250,000 200,000 250,000
민들레 7평 4명 5명 60,000 60,000 60,000 60,000 50,000 60,000
섬초롱 14평 7명 10명 120,000 120,000 120,000 120,000 100,000 120,000
금낭화 18평 7명 10명 150,000 150,000 150,000 150,000 120,000 150,000
솔나리 7평 2명 4명 60,000 60,000 60,000 60,000 50,000 60,000

 

 

단풍 속에 꼭꼭 숨은 최고의 펜션 푸른하늘
진부면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펜션. 주변 경관과 시설은 강원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마당을 가로지르는 시냇물이 있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침대에 누워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내추럴동'과 '갤러리동'에 각각 3개의 방이 있는데, 먼저 지어진 내추럴동에서는 뜨끈한 온돌에 차가워진 몸을 녹일 수 있다. 손님이 오기 하루 전부터 아궁이에 불을 지핀다니 그 정성이 대단하다.

 

올봄에 새로 지은 갤러리동은 모던한 퓨전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유럽의 교회처럼 생긴 아기자기한 건물과 중국풍 소품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럭셔리한 실내 인테리어는 안주인이 직접 연구해낸 결과물. 원룸 형태의 '화이트룸'에는 특이하게 화이트 침대와 '문 없는' 욕실이 있어 커플에게 인기 만점. 최대 4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젠룸'은 천장이 높아 시원하고, 2층의 '오리엔탈룸'은 중국 고가구를 소품으로 장식해 센스가 돋보인다.

 

이곳 토박이인 젊은 주인 내외가 늘 따뜻한 미소로 손님을 맞는다. 이른 아침 펜션 앞 계곡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놓치지 말 것. 02-2057-1561(휴펜션) 8만~15만원 진부 IC에서 나와 좌회전해 방아다리약수 방면으로 좌회전 www.bluesky700.co.kr

 

탑동리 탑골마을 011-376-8364/011-9790-1755

 

탑골마을은 방아다리약수와 월정사 중간쯤에 위치한다. 월정사를 짓기전에 이 마을에는 사찰이 있었는데 현재는 삼층석탑만 남아있어 탑골마을 또는 탑동이라고 부른다.
오대산 남쪽자락의 해발 700m고지에 마을이 들어앉아 각종 산나물과 당귀, 더덕, 도라지, 가시오가피, 송이, 명이, 엄나무 등 약초가 많이 자란다. 주민들은 이들 산나물과 약초를 캐거나 재배하면서 살아가며, 일부주민은 죽염된장등을 만들기도 한다.
감자, 당근, 고랭지배추, 서리태, 찰옥수수, 잡곡 등의 친환경청정농산물도 주요 소득원이다. 약초.산채작목반과 부인회, 노인회 등이 조직되어 있어 도시인들의 체험프로그램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 등산로와 산책로 소운동장 등도 조성되어 있다. 2004년 녹색농촌체험 시범마을로 지정되었다.

 

* 봄  -농작물체험, 산나물채취(드룹,곰치,곤드레,누룩치,취나물,고사리 등), 장뇌화분만들기
* 여름-산림욕, 계곡물놀이, 농사체험
* 가을-농사체험, 약초채취, 수확체험(감자캐기, 당근캐기, 옥수수따기)
* 겨울-눈썰매타기, 얼음치기 
※최소 인원 50명이상시 체험 이용 가능함

 

월정사로 가기 위해서는 오던 길을 되돌아 방아다리 약수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4.1km 지점 월정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전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2.8km쯤 가면 병안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이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사무소 앞 삼거리로 이곳에서 우회전하면 진고개를 넘어 주문진으로 향하는 길이다. 월정사로 가기 위해서는 그대로 직진하여 3.7km가면 월정사 매표소가 나오고, 여기서 매표(문화재관람료)를 한 후, 2.0km가면 월정사 주차장이 나온다.

 


태고의 신비움 속으로… 월정사 전나무 숲길
주차장에서 월정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약 800m가량의 수백 년 아름드리 전나무 숲이 길 양 옆으로 펼쳐져 있다. 숲 속에 들어 서자마자 느껴지는 향긋한 전나무 향기는 마음 속 까지 퍼져오는 듯 하다. 가만히 살펴보면 수령이 적어도 오백년은 되어 보이는 장쾌하게 뻗은 전나무는 마치 하늘과 나무가 맞닿아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고, 가늠할수 없는 오랜 세월과 태고의 신비가 그대로 느껴지는 전나무들은 높이도 높이려니와 어른 둘이 감싸 안아도 넘치는 아름드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숙연함마저 느끼게 한다.

 

 

전나무 숲을 되돌아 출발지점으로 오면, 정면으로 월정사가 보인다.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 월정사는 자장율사가 세운 절로 오대산 신앙의 중심인 사찰이며, 오대산은 신라시대 불교경지로 크게 추앙받아 오늘날까지 대가람을 이루고 있다.

월정사 경내에는‘천왕문’과‘범종루’를 비롯하여 ‘적광전’, ‘무량수전’, ‘삼성각’ 등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석조보살좌상(보물 제 139호)’이 있고 성보 박물관에는 ‘오대산 상원사 중창권 선문(국보 제 292호)’, ‘육수관음상(지방문화재 제53호)’ 등이 소장되어 있다.

 

INFORMATION
예약 및 문의
* 국립공원관리공단오대산사무소
Tel : 033-332-6417
홈페이지 :  http://odae.knps.or.kr/
* 월정사(종무소)
Tel : 033-332-6665
홈페이지 : http://www.wolju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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