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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안면도 안면도자연휴양림 몽산포팜카밀레

by 구석구석 200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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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77번국도

 

 

안면도자연휴양림 부근의 안면송숲.

 

태안군의 해안선은 톱니바퀴처럼 들쭉날쭉하다.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인 까닭이다. 무려 530km에 이르는 태안군의 해안은 드넓은 백사장과 모래언덕, 기암괴석과 해송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덕분에

1978년 우리나라 13번째 국립공원이자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

됐다.

 

몽산포해수욕장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태안반도 여느 해수욕장과 다르지 않다. 갯벌이 넓고 모래와 소나무가 많으며,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다. 펜션이 몰려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썰물 때는 조개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몽산포해수욕장에는 오토캠핑장이 없다. 자동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텐트는 야영장에만 설치할 수 있다. 야영장과 솔숲에서의 취사행위도 피서철인 7~8월에만 허용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그럴 뿐, 야영장과 솔숲에서 오토캠핑을 즐긴다고 단속하거나 나무라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지금은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해진 상태다.

서해안에서 오토캠핑을 즐기기에 몽산포만큼 매력적인 곳도 찾아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20만 평의 솔숲과 광활한 갯벌, 황홀한 낙조가 마음을 끌기에 충분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조성하고 관리하는 편의시설도 거의 완벽하다.

 

 

바다 가까이 솔숲에 자리잡은 몽산포하이펜션(011-409-9600)에서는 일정액만 내면 한겨울에도 야영객들이 식수와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바닷가 솔숲에 텐트를 치고 바라보는 서해의 해넘이 광경은 서럽도록 아름답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안면도, 안면도자연휴양림, 백사장포구, 오키드타운식물원, 태안 마애삼존불, 간월암 등 볼거리와 관광명소가 즐비한 점도 이곳 야영장의 매력 포인트다. 게다가 근처에 몽산포항이 있고 펜션이나 민박집, 상점 등이 많아 갑작스런 기후 변화나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쉽다

주간동아 593호 별책부록 오토캠핑

 

충남 태안군 남면 달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 몽산포 해수욕장은 태안해안 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되어 있다. 청포대 해수욕장과 해안이 연결돼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광활한 백사장이 특징. 길이가 3.5km에 이르며 썰물 때면 3km 폭으로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다.

 

 

 

수시로 움직일 수 있는 캠핑카와 달리 캠핑트레일러는 한 곳에 머무르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적당한 곳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주변을 돌아보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캠프사이트를 구축하고 그곳을 중심으로 즐기는 오토캠핑과 거의 유사하다. 트레일러를 분리해두고 차량만 타고 주변 관광지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차량 자체의 덩치가 큰 캠핑카에 비하면 이동에 제약이 덜한 편이다.

 

 

몽산포해수욕장의 오토캠핑장은 겨울철에도 개장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번영회에서 취수장과 화장실 등도 관리하고 있다. 전기도 사용할 수 있게 숲 여기저기의 나무에 콘센트를 설치해뒀다. 샤워장은 시즌에만 개방한다. 오토캠핑장 이용료는 1일 기준 15,000원, 전기 사용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월간산 2009.4 글 김기환 차장 / 사진 이경호 기자

 

[이용 요금] 일반야영장 사용료 소형텐트 3000원, 중형텐트 4500원, 대형텐트 6000원, 오토캠핑장 이용료 승용차 9000원

[부대시설] 주차장, 화장실, 취사장, 음수대, 샤워장, 탐방지원센터, 자연관찰로, 송림 산책로

[가는 길]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도로 진출입로는 서산 나들목으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접근하는 것이 편리하다. 서산 나들목에서 나와 좌회전, 32번 국도를 타고 서산을 거쳐 태안으로 간다. 태안에 거의 다다를 무렵 지하차도 위 사거리에서 태안해안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후 2차선 77번 국도를 따라 10km쯤 가면 오른쪽으로 몽산포해수욕장 진입로가 보인다.

 

몽산리 블루오션리조트 02-2249-0188 www.mongsanporesort.co.kr

몽산포해수욕장 내에 있는 레저형 리조트. 초승달 모양의 백사장이 길게 펼쳐져 있고, 송림이 리조트를 포근히 감싸고 있다. 무료로 대여해주는 자전거로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현지에서 제트스키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썰물 때는 갯벌에서 바지락 맛 등을 직접 캘 수도 있다. 동물원, 선탠장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12평 11만원, 14평 17만5000원, 24평 22만원, 42평 55만원 ●전체객실 54실    

마이프라이데이

 

 

몽산리968 팜카밀레 041-675-3636  www.kamille.co.kr

 

 

팜 카밀레는 충남 태안군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 농장으로 1만 2천여평의 규모에 캐모마일가든, 로즈가든, 칼라가든, 보태니컬가든, 와일드가든, 라벤다가든, 토피어리가든 등 7가지 테마 가든이 조성되어 있으며 300여종의 허브가 자라고 있어 언제나 아름다운 꽃과 향이 가득하다. 

 

특히 팜 카밀레는 서해안의 꽃지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백사장 해수욕장, 안면해수욕장 등의 유명한 해수욕장과도 인접하여 주말 가족단위나 연인이 함께 가기에 더 없이 좋은 휴식냅甄?

농장 내 공방에서는 직접 재배한 허브를 이용하여 비누 만들기, 아로아 오일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에 사용되는 허브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인 만큼 100% 천연 유기농 제품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팜카밀레 허브샵에는 농장에서 직접 재배, 수확하여 만든 다양한 허브 제품과 허브차, 아로마오일, 방향제품, 천연화장품, 비누 등 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가득하다.

 

또한 제과점 브라우니에서는 쿠키만들기, 빵만들기, 케이크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만들기 체험 빵과 쿠키는 물론 브라우니에서 선보이고 있는 쿠키와 빵, 케이크 등에도 역시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펜넬, 로즈마리, 레몬밤 페퍼민트 등의 다양한 허브를 사용하여 만든, 브라우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과 쿠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허브 정원이 한 눈에 보이는 레스토랑에서는 건강과 맛을 테마로 한 허브스파게티, 허브스테이크, 허브비빔밥, 허브바비큐 등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팜카밀레 내에는 꽃과 향기와 레스토랑, 제과점, 공방, 허브샵 등의 공간 외에도 편안하게 쉬고 싶은 가족과 연인을 위한 펜션 ‘어린왕자’가 있다. 펜션 ‘어린왕자’는 히비스커스, 민트, 블루멜로우, 캐모마일 등 총 4동으로, 모두 33평형의 복층 스타일이며 각각 독립되어 있어 더욱 조용하고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정원에 둘러싸여 있어 머무는 내내 꽃 향기에 취해 있을 지 모르니 주의해야 할 지도 모른다.

 

팜 카밀레란, 농원(Farm)이라는 영문의 이름과 허브를 대표하는 카밀레(Kamille)와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허브를 가꾸고 향기를 전달하는 농원이라는 뜻이다.

국내 최초로 허브차를 수입, 제조 판매해온 (주)허브라가 다년간의 허브차, 허브 용품의 제조 및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오픈했다.

 

농원이 위치한 충청남도 태안은 해양성 기후를 갖춘 입지조건으로 허브 재배의 최적지일 뿐 아니라 서울, 수도권에서 1시간 반~2시간 내의 거리에 있어 당일 코스 또는 1박~2박의 관광코스로도 좋으며 다양한 허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팜 카밀레는 허브 카모마일의 느낌처럼 편안하고 유용한 농원이 되어 농원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한 허브향기를 선물하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뉴스와이어) 

 

 

 

운영시간은 허브농원 : 오전9시 ~ 오후 6시30분 (5~9월은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운영)
레스토랑 : 오전10시 ~ 오후10시
샵 : 오전10시~ 오후 7시 (하절기 8시 30분)
제과점 : 오전 9시 ~ 오후 7시 (하절기는 9시까지 연장운영)
매주 화요일 휴무 (단, 공휴일 제외)
입장료는 개인 성인 4천원, 어린이 2천원, 20인 이상 단체 성인 3천원, 어린이 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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