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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광역시

인천 연수구-옥련동 시립박물관 상륙작전기념관 꽃게탕거리

by 구석구석 200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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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자락에 자리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풍전등화와 같았던 전황을 타개하기 위해 U.N군 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에 의해 수립된 작전으로 극심한 조수간만의 차와 협소한 수로, 병력, 탄약, 보급품의 운송 등 제반 악조건을 극복하고 상륙작전을 전개하여 수도 서울을 수복하고 한반도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전적 기념관이다.  

 

 


인천의 직할시 승격과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1984년 9월 15일 개관하였으며,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문화적 차원에서 기념 보존함과 동시 참전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자유민주 수호의 실증적 교육장으로 활용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수구 옥련동 청량산 기슭에 위치한 본 기념관은 대지 7,365평, 건평 542.5평으로 6.25전쟁시 사용한 남북한의 무기류, 사진류, 6.25당시 군인 복장 등이 전시가 되어 있는 전시관과 야외 전시장, 야외 공연장, 인천상륙작전과 관련된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실, 휴게실, 전망대, 소공원 등이 조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현장 학습의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자유수호의 탑에 올라서면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서해안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은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에서부터 휴전까지의 과정이 패널을 통해 설명하고 있으며 당시 남북한의 무기류, 남북한 군인 복장, 미군들의 복장, 중공군의 복장 등이 실물 및 복제 전시되어 있다.

또한 한국전쟁 전황판, 인천상륙작전 디오라마(diorama)와 상륙주정, 전함의 모형, 맥아더 장군 기념물과 함께 한국전쟁의 원인, 인천상륙작전,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 21세기 인천 등을 영상물로 감상할 수 있다. 

 

야외전시장은 인천상륙작전 당시 위용을 떨쳤던 LVT를 비롯한 LCM, LCVP 상륙주정, F-86 세이버 전투기, M-47 전차, 4.2인치 함포, 북한 고사 기관총, 호크 유도탄 등 10종 13점의 장비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자유 수호의 탑, 인공 폭포, 정문 부조, 야외 공연장 등의 시설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라운지, 매점, 소공원, 물레방아 등의 부대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영상실은 9.15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영상물 상영과 인천 시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좌석은 250석.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인천상륙작전과 평화의 비전』이란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으며 단체 관람시 사전 예약에 의해 상영이 가능하다.(상영시간은 18분) 또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건전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 프로그램은 매주 변경된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바로 옆에는 시립박물관이 있어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앞쪽으로는 갖가지 놀이와 먹거리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송도유원지가 펼쳐져 있다.

 

그 외에도 흥륜사, 호불사 등 유명한 사찰과 능허대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2Km정도 떨어진 거리에는 송암미술관이 있다. 

하절기(3월 - 10월) : 09:00 - 18:00 / 동절기(11월 - 2월) : 09:00 - 17:00 / 무료  / 032-832-0915

 

 

옥련동 525번지 인천시립박물관

날카로운 예각의 건물 윤곽선이 허공을 가르고 있는 심상찮은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46년 4월 1일 인천 중구 송학동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서 1990년에 현재의 건물을 준공 이전한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다. 건물 옆에는 김수근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제3화, 4화 참조)이 위치하고 있으며 건축대상을 받은 대리석의 건축물이다.

 

2013년에

박물관은 종종 외부로 드러나는 조형성과 내부의 전시공간이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용되곤 한다. 이 건물도 2006년 7월 증축을 통해 시설을 대폭 보완했고 동시에 전시장 동선체계도 새로운 전시프로그램에 맞게 조정되었다.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 동아시아 관문도시인 인천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수준의 박물관, 온 가족이 즐겁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 날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 박물관 내 상설전시실외 100여 평에 달하는 기획전시실이 있을 뿐 아니라 박물관 체험코너(Hands-On)와 2층 체험교실이 준비되어 있어 즐겁고 다양한 전통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외 박물관 편의 시설로 4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200석의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구법원터에서 발견된 고인돌 2013.5.12

 

조계(租界,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4호, 1990.11.9)란 일정한 지역범위 안에 외국인 전용 거주지역을 정하여 그 곳의 지방행정권을 그들 외국인에게 위임한 지역을 말한다. 우리 인천관내에는 1883년 일본전관조계를 시작으로 1884년 화상(청국)지계, 각국조계 등 3개 조계가 설정되었다. 이 중 각국조계는 우리나라와 미국·영국·청국·일본·독일(독일은 1885년에 가입함) 대표 사이에 체결된 `인천제물포 각국조계장정`에 따라 송학동·송월동·만석동 일대 약 14만평 규모로 설정되었다. 현재 시립박물관 야외에 전시(본래는 중구 내동 인천상공회 입구에 있었음)되어있는 각국조계석은 조계의 경계를 표시하는 기능을 하였던 것이다.

 

관음좌상(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호 1982.3.2 지정) 은 제작년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형태로 보아 중국 명(明) 또는 청(淸)때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머리에는 구슬로 장식된 보관(보관)을 쓰고 가슴에 화려한 구슬 목걸이를 하고 있으며, 왼쪽 어깨에서 흘러내린 천의는 지면까지 흐르고 있다. 또한 오른쪽 어깨에서 시작된 천의 자락은 가슴을 거쳐 무릎 위 손목을 덮고 앙련형(연꽃잎이 위로 향한 것) 대좌 위까지 이르고 있다. 대좌 위에 앉아있는 모습은 오른 무릎을 세우고 그 위에 오른손을 편안히 올려 놓았으며, 왼손은 지면을 짚고 있어 평온한 느낌을 주고 있다.  관람시간: 09:00 ~ 18: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수인선 협궤열차

 

 

옥련동521-9 수연 032-833-5276

시립박물관 반대편의 소방서골목으로 들어가면 음식점들이 여럿보인다.

수연은 오리구이 전문점으로 송도에서 오리집으로는 꽤 이름이 난 곳이다. 오리가 별단 다를게 없지만 배를 채우고 2차음식으로 나오는 김치찌개가 일품이다. 이곳의 김치찌개는 옛날 시골에서 묵은지 넣어서 끓인맛 그대로를 느끼게 해준다. 양은냄비에 긴 배추입이 그대로 나오는데 이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 이곳에 오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유명세가 있어서 인지 오리양은 적은편이며 지하의 경우 고기굽는 연기가 빠지질 않아 눈이 따가울정도이니 감안하고 지하를 이용해야 한다.

 

맑고 개운한 국물 맛 송도 `꽃게탕`
송도유원지는 바다로 환히 트인데다, 기암과 송림이 아름다운 청량산이 병풍처럼 막아선 관광 명소다. 주말이나 연휴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외식을 하러 나오는 관광객이 많은 까닭에 송도에는 별미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꽃게탕은 송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인천은 인근 서해안에서 잡아들인 해산물이 모이는 어업 중심 기지다. 매년 4∼6월에 많이 잡히는 싱싱한 꽃게가 모여들다 보니 꽃게를 이용한 음식점이 하나 둘 늘어났다. 송도유원지 정문 앞 골목에는 20여 곳의 꽃게탕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꽃게탕의 특징은 국물이 걸죽하지 않다는 점이다. 탕을 끓일 때 노란 빛깔의 게장은 빼고 끓인다. 그래야 국물맛이 텁텁하지 않고 맑다. 여기에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을 더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빼낸 게장은 젓갈을 담가 따로 내는데, 밥을 비벼 먹으면 그 자체로도 하나의 별미다. 제철에 잡힌 꽃게는 알이 많고 살이 차고 단단해 그 맛이 고소하다. 대부분 식당에서는 제철에 구입한 꽃게를 냉동 보관해 사시사철 신선한 서해안 꽃게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도횟집 탄력 있는 게살 맛이 그대로 031-833-5252/고래섬 천연 재료의 시원하고 깊은 맛 031-834-4242/고향집 비린 맛 없이 시원한 국물 031-832-4270  자료 -   오주환 

 

 

송도의 맛집 '경복궁'

인천 송도 앞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경복궁은 궁궐을 연상시키는 듯한 3층 한옥과 일본풍이 묘하게 어우러지고 있는 곳이다. 보통 갈비집과는 차별화된 실내공간이라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갈비를 먹고 싶거나 손님을 대접하고 싶은 이에게는 제격이다.

전국에서 처음 갈비를 코스화 했고 외국인을 위한 특선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근사하고 퓨전적인 분위기에다 상이 모자랄 정도로 가득 차려지는 상차림이라 외국인에게 우리 맛을 보여주면서도 푸짐한 인심의 문화를 느끼게 해주기에 그만이다.

이곳은 주로 모임이나 접대 등 내돈주고 안먹는 사람들이 드나들며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편하다. 가격이 비싼 만큼 주차대행을 해주어 편하기는 하다.

 

최근에는 맞은편쪽으로 '경복궁불고기'를 새로 오픈하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이곳이 경복궁 본점보다는 개인적으로 먹는 것도 편하고 훨씬 좋다. 주차장도 20여면 확보하고 있다.

032-831-7776 / 점심메뉴로 갈비1인분 25,000원 / 불고기 12,000원

 

1974년 오픈하여 한결같은 맛 ‘궁중삼계탕’

동춘1동800-4/032-832-3380/궁중삼계탕, 궁중옻삼계탕, 장뇌삼계탕 

 

삼계탕하면 흔히 더운 복(伏)날 챙겨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닭(鷄)과 삼(蔘)이 잘 어우러진 따뜻한 국물과 닭고기, 그리고 찰진 찹쌀을 먹고 나면 온몸이 땀범벅이 되면서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이치를 몸으로 깨닫게 된다. 이제 삼계탕은 전문점을 통해 사시사철 언제나 손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 국민들과 친숙한 음식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송도먹자골목에 자리한 ‘궁중삼계탕’(대표 오수연)은 문을 연지 37년 된 삼계탕전문점으로 삼계탕 마니아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주 메뉴는 ‘궁중삼계탕’. 그 옛날 궁에서 먹던 삼계탕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엄선된 인삼, 잣, 대추, 마늘 등의 고명과 자연조미료가 내는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삼계탕은 닭도 좋아야 하지만 육수가 그 맛을 결정한다고 오수연 대표는 귀띔한다. 이집만의 ‘육수 만들기’ 비법은 오 대표만이 알고 있다. 당귀, 황기, 감초, 삼, 계피, 천궁 등 12가지 한약재와 무를 같이 넣어 끓여 특유의 시원한 맛을 낸다. 이 육수를 다시 닭과 함께 끓여 손님상으로 나가는데, 사골국물처럼 걸쭉하고 진해 쉽사리 그 맛을 잊기 어렵다.

 

닭고기 또한 상품을 사용한다. 비싸지만 국내 유명사의 유황먹인 닭만을 사용해 육질이 쫀득쫀득하면서 부드럽다.

 

이집의 특별 메뉴 ‘장뇌산삼삼계탕’에는 비싼 장뇌삼이 듬뿍 들어간다. 가격은 2만5천원. 산삼을 만난 삼계탕의 맛이 산해진미(山海珍味) 부럽지 않다. 소스로 나오는 꿀에다 장뇌삼을 찍어 먹는 것도 별미이다.
이곳에선 나무수저와 나무젓가락만을 고집한다. 쇠로된 식기류는 산화로 인해 맛이 변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오 대표의 설명이다.

연수송도신문 2008. 10 한승환기자

 

 

오리백숙 '한양정'

출입문을 들어서는 순간 일반 식당에 들어 왔다는 느낌보다는 친정집을 찾은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 한양정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강화에서 직송되어 온 생오리인데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라 비계가 적고 맛이 담백하다. 게다가 향긋하고 쌉사름한 한약재의 향과 구수한 오리의 향이 어우러져 군침을 돌게 한다.
요리는 안주인이 직접 하는데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십여가지의 한약재를 넣어 한양정 만의 독특한 맛을 낸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한방오리백숙을 먹은 후 인천상륙작전기년관을 비롯해 송도 일대를 한바퀴 산책하는 재미도 한양정을 찾는 이들이 맛볼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오전10시~오후10시 / 032-833-5665 / 한방오리백숙 40,000원

 

 

황태해장국집

전쟁기념관 삼거리에서 연수동방향으로 가다가 언덕바로 지나서 좌측에 있는 해장국집으로 주변에서 딱하니 먹을 만한것이 없을 때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다. 주차공간은 10여대 댈 수가 있고 진입로에다 주차가능하다.

 

황태해장국이 냉면그릇같은데 나오는 관계로 다 먹을 쯤해서는 국이 식어 맛이 좀 떨어지기도 하지만 황태특유의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낙지전골도 먹을 만하다. 전골에는 황태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일반전골과는 맛이 판이하다.  해장국 5,000원 / 낙지전골(대) 35,000원

황태해장국에서 위로 더 올라가면 우측에 위치한 재래식 손두부집 032-833-7566

 

 

맛깔나는 홍어전문요리집 '전라도삼합' ☎032-832-2239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연수동방향으로 내리막길을 지나다 보면 오른쪽에 ‘전라도 삼합’이라는 간판이 눈에 띈다. 홍어의 본 고장은 전라도. 하지만 그곳까지 발품을 팔지 않아도 홍어의 참맛을 맘껏 느낄 수 있는 홍어 전문점이 송도에 자리 잡고 있다.

이집은 인터넷상의 여러 맛 집 카페 블로그에 몇 차례 올라오면서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물론 공중파 TV의 맛 집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방영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라도 삼합’의 서귀례(53)사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벌써 28년째 홍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 시절 삭힌 홍어를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아버지와 같이 먹던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가게를 차리게 됐다고 한다.

 


그런 서 씨에게는 특별한 고집이 있다. 국내산 생물이 아니면 일단 취급을 하지 않는다. 홍어 잡이 선주로부터 직접 그날 잡은 국내산만을 공급받는다. 국내산 홍어를 주문한 손님상에는 칠레산홍어도 오른다. 손님들에게 그 맛의 차이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코를 필요이상으로 강하게 쏘는 홍어가 주로 칠레산이다. 경우에 따라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
반면, 국내산은 향이 있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목으로 넘어가는 순간 시원한 맛을 낸다. 서 씨의 고집 때문에 국내산 홍어를 구하지 못한 날에는 아무리 단골손님이라도 발길을 되돌려야 한다. 그래서 단골들은 미리 전화를 해보고 찾아온다.

 

 

 홍어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는 이집의 주 메뉴는 ‘홍어삼합’. 삭힌 김치를 펼친 뒤 삶은 돼지고기 위에 두툼하게 썰린 홍어를 싸 입에 넣으면 그 어느 산해진미(山海珍味)가 부럽지 않다. 여기에 막걸리를 한잔 곁들이면 임금님 수랏상이 따로 없다.

이집에서 홍어삼합을 먹고 나면 서비스로 ‘홍어애탕’이 나온다. 홍어간과 껍데기, 뼈를 고아낸 뒤 각종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어 맛을 낸 홍어애탕은 그 맛과 향이 별미 중에 별미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 국내산 삼합의 경우 4만원~6만원, 홍어애탕은 6천원이다.

인천송도신문 2008.10 한승환기자

 

향나무집 /

 

 

옥련동558-7 송도갈비

032-832-2222, 1122 / 오전11:30~오후10시 / 양념갈비(200g) 16,000원

송도갈비는 송도 일대에 음식점이 들어서기 훨씬 전인 20여년 전, 갈비전문점으로 문을 열었다. 송도 주변 경관도, 찾아오는 손님들의 취향도 변했건만 송도갈비의 맛만은 한결같이 그맛을 유지하고 있다. 개업 이후 한번도 변하지 않은 한우전문공급선과 주방장, 고기 다듬는 육부장, 반찬 만드는 찬모장까지도 그대로였기에 가능한 일이다. 강원도 참숯에 구워내는 방식도 똑같다.


이 집의 명물인 양념갈비는 고기를 3일쯤 숙성시킨 다음 10시간 이상 피를 빼고 8시간 이상 양념장에 재워 만든다. 양념장은 고추와 마늘은 물론 참기름도 직접 짜다 쓸 정도로 신경을 쓴다. 한번 찾은 사람은 기필코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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