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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담양 제월리 죽향문화체험마을 박동실 우송당 면양정

by 구석구석 200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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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읍 운교리 산106 죽향문화체험마을 061-380-2815~7 체험예약 061-380-2690

 

 

3만 평(99,000㎡) 규모의 한옥 체험마을로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면앙정, 송강정 등 정자와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한옥체험장 등을 집중 배치하여 한 곳에서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담양군에서 조성한 문화역사 공원이다.

 

명창 박동실의 판소리 무대였던 ‘우송당’에서는 판소리 체험을, ‘죽로말차연구소’에서는 대나무 이슬만 먹고 자라는 담양 특산품 ‘죽로차’ 다도체험을 할 수 있다. 또 3동의 한옥으로 구성된 ‘한옥체험장’은 4평형(13.2㎡) 방 4개, 6평형(19.8㎡) 8개 등 총 12개의 객실을 갖춰 연중 민박이 가능하다.

특히 남도 웰빙관광 1번지인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인접해 있어 원스톱 담양 관광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 개인: 어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 한옥 체험 - 69.3㎡: 20만원 / 42.9㎡: 12만원

 

 

제월리 '면양정'

무등산 한 줄기 산이 동쪽으로 뻗어 멀리 떨어져 나온 제월봉 너럭바위 위에 세운 '면앙정'을 찾았다. 면앙정은 담양 나들목에서 광주 쪽으로 오는 길목인 봉산면 제월리에 있다.

 

도로에서 내려 대나무 숲을 따라 언덕을 오르면 수많은 수령 200년이 넘은 참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우뚝 서 있고, 주변에도 많은 참나무들이 가득하다. 정자는 넓은 담양들이 가장 잘 바라보이는 곳에 지어져 있는데, 황운이 일어나는 넓은 들 너머에 추월산, 용구산, 금성산 등이 병풍처럼 허공에 펼쳐져 있다. 정자에는 많은 시문들이 적힌 편액들이 처마 밑과 천정에 걸려 있었다.

 

담양 제월리 면양정

 

이 곳 담양 일대가 가사문학의 바탕이 된 것은 송순으로부터이다. 호가 '면앙'인 송순(1493~1582)은 성종 때 관직에서 물러나와 이곳에 면앙정을 짓고 많은 선비들과 교유하면서 학문과 시문 창작을 하여 '면앙정가'를 비롯한 가사와 시조, 그리고 600여 수에 이르는 한시를 지었다.

 

 

자료

오마이뉴스 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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