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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양주 기산리-기산유원지 한우마을 돌박물관 향토마을 마장저수지 고령산 응봉산

by 구석구석 200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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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문난 드라이브 코스여서 직접 차를 몰고 가는 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운치있다. 먼저 신라고찰 보광사는 구파발 삼거리에서 문산으로 난 1번 국도(통일로)를 따라 달리다 대자 사거리에서 의정부 방면 39번 국도로 우회전한 후 나타나는 고양 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 벽제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후, 약 7km를 달리면 된다. 보광사에서 기산 저수지로 갈 때는 송추C.C나 감사교육원 표지판이 있는 영장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15여 분을 달리면 된다. 하지만 벽제 삼거리와 보광사 사이에 있는 됫박고개나 영장 삼거리와 기산 저수지와 장흥을 잇는 말굴이고개 등은 길이 험해서 초보운전자는 가급적 운전을 삼가는 게 좋다. 

 

 

기산지는 안골지라고도 하며 해발고도 200m 분지안에 들어앉은 산속의 저수지이다. 깨끗한 물과 수려한 주변 풍경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았으나 인근에 군부대가 들어오고 1985년 향어가두리가 설치되면서 그 모습이 많이 변하였다.

 

기산유원지에 이르는 길은 그 풍경이 환상적인 곳이다. 특히 광탄과 기산유원지 사이의 86번 지방도는 적당하게 부드러운 굴곡의 드라이브 길 주위로 호수를 끼고 명소들이 줄지어 있어 드라이브의 즐거움을 더한다.

 

양주시청에서 기산유원지까지 이르는 길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양주시청을 지나면 곧이어 양주군 관광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SBS 드라마 ‘임꺽정’의 야외 세트장이 있었던 곳. 지금은 청둥오리 전문점인 ‘산하’와 ‘산천초가’, 콩비지와 쌈밥을 전문으로 하는 ‘청산유수’, 전원 카페 ‘작은폭포’ 등이 있는 먹을거리 타운으로 변했다. 또한 세트장이 있던 곳 맞은편의 안내판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토속적인 분위기의 음식점과 산장들이 몰려 있는 향토 관광마을을 구경할 수 있다.

 

이 드라이브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기산유원지. 기산유원지를 바라보며 내려가는 길은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의 물결과 적당한 굴곡의 아스팔트길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려가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유원지 주변을 거닐어도 좋다. 유원지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으니 한번 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듯.

 

유원지에 다다르기 전 완만하게 흘러내리는 산자락 아래에는 전나무 숲속에 자리한 전원카페 ‘솔사랑’이 있고 이곳을 시작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카페들이 줄지어 서 있다. 수문 아래에 위치한 노천카페 ‘철목’에는 통나무를 잘라 만든 의자와 탁자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다. 통기타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가 자주 열리는 이곳에서는 바비큐와 토속음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기산유원지 정상에 이르면 잔잔한 호수가 창밖으로 보이는 카페 ‘흑과 백’이 있다. 초가지붕과 청사초롱이 눈길을 끄는 ‘박터졌네’는 한방 게장정식과 황태구이정식 등 한정식을 잘한다.

 

제2의 장흥이라 불리는 기산리 카페촌은 바로 그 86번 지방도로 끝머리에 있는 카페 '흑과 백'에서 장흥으로 가는 39번 지방도로변에 도열하듯 쭉 서있다. 좁다란 계곡에 옹기종기 카페가 모여 있는 장흥과는 달리 4만 5천평에 이르는 저수지를 둘러싸고 있어 일단 시야가 시원하게 트여 있고, 저수지 일대 60~70여 개에 이르는 카페와 음식점이 하나같이 크고 아름다워 인파에 시달리는 장흥에 비해 호젓한 맛이 난다. 또 널따란 부지 위에 나란히 서 있는 방갈로형의 식당이나 분수대, 놀이공원 등은 작은 테마공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한적한 초겨울 호수 분위기를 감상하기엔 그만이다. 특히 석양 무렵 저수지 앞 풍경 좋은 카페에서 음미하는 차 한 잔의 맛은 최고. 그래서 이곳 카페촌은 한적하고 풋풋한 분위기의 80년대 장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양주골 한우마을(백석읍 기산관광지)은 각종 한우 품평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주니어 챔피언상을 수상할 만큼 우수한 육종을 사육하고 있으며 전문점 마을도 조성됐다. 양주골 한우마을과 전문점 마을조성으로 양주시가 브랜드화한 최상급의 고급육질인 ‘양주골 한우’를 수도권일원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벽제 부근에 군부대가 많이 있어 면회객들을 위한 숙박업소가 늘어서 있다. 그리고 보광사 앞에 있는 키키(031-943-1630)나 기산리로 가는 뒷길에 있는 힐튼파크(031-943-6955)가 비교적 깨끗하다.

 

기산 저수지 카페촌은 장흥의 술렁거리는 분위기와는 달리 자연 속의 호젓함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 

 

향토관광마을에서는 산하(031-871-9271), 산천초가(031-876-1817), 작은폭포(031-871-5594), 계수나무 하나(031-876-5424) 등이, 기산 저수지 카페촌에서는 흑과백(031-871-8887), 카사벨라(031-871-6633), 들꽃 피는 언덕(031-876-0072), 철목(031-871-5245), 블루베리힐(031-876-6850), 브라질 관광전문 음식점인 꼬빠까바나(031-876-7733) 등이 유명하다. 여성동아 조득진 자유기고가

 

 

기산리 294-3 육지장사 031-871-0101 www.yukjijangsa.org

 

예뫼골 → 흙과 백에서 좌회전(기산호수) → 2분 정도 가면 도리산 육지장사 큰 간판이 보임

 

은평구 역촌에 위치한 삼보사 창건 희주스님이신 지원스님께서 수행을 위한 도량인 육지장사를 창건하였다. 육지장사는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천년사찰이다. 이 곳에는 두 개의 아름다운 호수가 있고 노루와 고라니가 뛰어 논다. 도리산에는 등산로가 없어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이다. 산 속에서 나오는 모유정은 청정 감로수로 섭씨4도만 되어도 육각수가 된다. 모유정 육각수를 마시면 무병장수하고 피부노화가 방지되고 심근경색, 치매, 뇌경색 등이 예방되며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 템플스테이가 준비되어 있다. 1700년 동안 이어온 산사에 건강비전 온구(溫灸) 체험 템플스테이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명상 요가 단식 체험 템플스테이가 있다.

 

* 온구체험 템플스테이 / 매주 금,토요일 3인 이상 / 50,000원
* 명상 단식체험 템플스테이 / 108배 가능한 자 / 매월 셋째주 금,토,일요일 / 70,000원

 

 

기산리 아름다운돌박물관 031-871-2233

 

자연이 만든 수석의 아름다움을 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테마 돌 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필리핀, 러시아, 브라질 등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수석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손원익 관장이 기묘한 수석들로 꾸민 오백 나한상을 설명하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손 관장이 30여년 전부터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수시로 국내외를 돌면서 수집한 3000여종의 수석 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수석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선별해 20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 관장은 “중국에도 기석관이라고 하여 천연석과 가공석을 전시한 공간은 있지만 이곳처럼 전혀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선보인 곳은 없다”며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들도 큰 관심을 가질 만한 작품들이 많다”고 밝혔다.

 

  각종 자연석으로 과일이나 음식 모양을 연출한 임금님 수라상.

 

돌 박물관은 불교와 기독교의 형태·문양을 다룬 종교관, 자연의 사계를 감상할 수 있는 화중유시(畵中有詩)관, 시골 풍습을 고스란히 수석으로 표현한 풍속관, 남녀의 생식기를 품위 있게 전시한 음양석관 등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전시관을 나눠 놓았다.



불교관에는 스님을 닮은 천연자연석인 오백 나한(羅漢)이 전시돼 있는데, 지난해 10월 임시개장 때 일반인은 물론 이곳을 찾은 많은 스님들도 자연의 신비로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한 불자는 “유명 사찰의 나한전보다 더욱 신비감을 안겨준다”고 감격해했다. 또 기독교관에는 몽골에서 가져온 마치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양의 돌을 비롯해 다양한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돌들이 전시돼 있어 기독교 신자들은 그 기묘하고 신비로움에 옷깃을 여미고 기도를 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화중유시관에는 일출 시리즈, 소나무 시리즈, 웃는 모습을 담은 웃음 돌 시리즈, 폭포 시리즈 등 다양한 주제별 작품이 선보여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게 해준다. 

 

 

 이 밖에 대중가요의 제목이나 내용에 걸맞은 작품 35점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곁들여 전시해 놓았다. 19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관람이 통제되는 행복관에는 각 나라의 음양석들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의 신비와 함께 웃음을 머금게 한다.



중국 사막에서 나오는 마노와 옥 등 각양각색의 돌들로 120여 종류의 각종 음식 소재를 연출한 수라상을 보노라면 자연의 신비로움에 입이 떡 벌어진다.



손 관장은 “한 개의 의미 있는 수석을 찾기 위해 1년6개월을 해외에서 보낸 적도 있고 중앙아시아 북부 키르기스스탄의 톈산산맥의 개울가에서 찾은 천연석은 온갖 어려움을 갖고 국내에 들여왔다”며 “이런 수석들은 매우 희귀한 것들이어서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2008.2 최종문 조사위원

 

 

기산리 향토마을

저수지에서 39번지방도따라 소사고개가기전에 위치

 

장흥국민관광지에서 약 2km 정도 북쪽에 위치한 기산리 향토관광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하며 별미촌이 형성돼 토속음식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근처 기산저수지에서는 붕어, 메기등 민물고기를 직접 낚아서 매운탕을 즐길 수도 있다.

 

기산리345-9 흑과백 031-871-8889

 

 

지금이야 기산리가 세간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예전에는 장흥유원지의 유명세에 가려 기산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기산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던 때부터 흑과백은 16년 이상을 묵묵히 그 자리에 지금껏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페들이 밀집 되어있는 기산리 카페촌에서 유일하게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카페가 바로 흑과백이다.

 

통유리로 창을 만들어 바깥의 경치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 단골이 많고 웨딩이나 잡지의 촬영도 잦은 편인 이곳은 처음 생긴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인이 오가피와 한약재를 먹여 키운 소를 직접 잡아 손님상에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이 집에서 사용하는 소고기는 전량 육질 1등급에 육량 A등급을 받는 최고의 한우인 것이다.

 

실상 기산리는 2005년부터 양주골 한우마을로 지정되어, 양주시에서 인증 받은 진정한 한우만 내놓는 모범 한우 전문음식점이 많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일등공신이 바로 흑과백인 것이다.

 

오랫동안 토속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구수하고 진한 손맛을 내기로 유명한 이유는 큰 규모의 음식점을 이끌어나가기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직접 음식을 챙기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모듬구이와 특수부위, 그리고 한우 꽃 등심, 양념버섯 불고기, 양념육회와 생육회, 등을 정성을 다해 내어놓으며, 모듬구이, 소꼬리, 우족, 사골, 국거리, 도가니, 장조림 등의 고기를 소매로 손님에게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넓은 실내와 손님들의 쾌적한 동선을 생각한 테이블의 배치,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실내와 덕트의 설치로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와 냄새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하는 등 손님들의 편리함에 세심한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제대로 된 고기 맛을 즐기고 싶다면 전화로 소 잡는 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를 잡는 날에는 내장이나 머릿고기 등의 서비스도 후하게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항아리를 지붕에 얹은 토속적 분위기의 황토 방갈로와 전원 속 카페 분위기의 라운지 중 골라 앉을 수 있으며, 야유회 친목회 등의 단체행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형 노래방기기가 갖춰진 단체연회실이 마련되어 있고, 상가 번영회에서 공동으로 조성한 대형 축구장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곳인 흑과백은 기산저수지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이다.

 

 

작은영토 031-871-8202 

 

실내에서 자연을 느끼며 환경친화적인 회식을 할 수 있다. 수풀이 우거진 깍아지는 절벽과 작은 폭포가 실내에 그대로 들어와있다. 실개천이 흐르고 그 위를 건널 다리도 있다. 그야말로 실내 아마존이다. 3층 규모의 1000평의 건물이 통으로 트여있는 거대한 스케일에 들어서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진다.



실내지만 유난히 공기가 맑다. 메뉴도 다양하다. 카페같은 분위기지만 돼지갈비에서 장어구이, 모듬전, 낙지전골, 킹크랩 등 없는게 없다. 가격대에 따라 메뉴가 달라진다. 돼지갈비, 장어구이, 모듬전, 낙지전골을 2만5000에, 돼지갈비를 갈비찜으로 바꾸고 킹크랩을 먹고 싶다면 3만원에 가능하다. 

 

위치는 양주시의 장흥 인근이지만 구파발역까지 20분거리다. 전화 예약을 하면 역까지 직접 차가 나오니 부담도 없다. 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별실의 세미나실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미리 예약하자. 세미나실에는 프리젠테이션 기기 및 노래방 기기까지 갖추고 있어 ‘2차’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족구장에 야외조각공원 등 따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민박이 공짜라는 점. 술이 깰 때까지 잠시 눈을 붙여도 좋고 밤 새 고스톱을 외쳐도 좋다. 방 안은 별다른 시설이 없지만 가벼운 하룻밤을 보내기엔 무난하다. 아침까지 머무를 예정이라면 북어국을 부탁하자. 원하는 시간에 1인당 5000원으로 해장도 할 수 있다.

  백혜선 기자

 

 

 

기산리275 차돌산장 031-876-7012

 

4인가족 기준 3만원이면 버섯전골을 먹을 수 있으며 솥밥과 전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갈비정식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100여평의 야외 원두막과 고구마등을 구워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모닥불이 더없이 정겨운 곳이다.

 

 

기산리265-2 대호가든 031-876-2314

단체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붓하게 식사할수 있다. 식후 커피와 과일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마장저수지주변

 

깊은골(031-871-7451)은 향토적인 내음이 풍기는 전통있는 음식점이다. 

 

다담(031-876-8896)은 A급 한우의 등심과 갈비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유원지 내에 위치한 업소 답게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은 주차장과 단체석으로 사용되며 2층은 조리실과 18개의 별실이 들어서 있다. 각방마다 에어컨과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다담에서 사용하는 한우는 플러스 원 등급의 거세 한우이다. 지방도와 육색이 뛰어나며 입맛이 좋은 편이다. 저온 숙성된 등심살은 구들장 돌판 위에 구워서 색감과 맛이 좋다. 특히 살살 녹는 고기를 그냥 먹거나 소금을 살짝 묻혀 먹으면 맛이 좋다. 갈비살 역시 쫄깃한 맛이 담백하게 전해지는 편이다. 밑반찬은 호박전, 동그랑땡, 오이김치, 더덕무침, 백김치 등 10여가지가 제공되는데 맛이 깔끔하다.



A급한우를 쓰다보니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등심과 갈비살 1인분의 가격은 각각 \29,000으로 중량은 150g정도이다. 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줄 아는 사람들이 즐겨찾을만한 곳이다.

 

기산리397 산하(031-871-9369)산하는 양주골 한우를 판매하는 곳이다. 횡성한우, 안동한우처럼 양주골한우는 한우의 브랜드로서 양주에서 공급하는 한우를 말한다. 이 산하가 자리잡은 곳 역시 양주골한우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양주골한우는 최근 2년 동안 최우수 한우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고 한다. 산하가 자리잡은 곳은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로 기산관광유원지이다.

 

 

 이곳은 주로 40대 커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대부분 방갈로 위주로 되어 있고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곳이다. 주로 오리와 한우를 취급하는데 여기 산하는 1996년부터 영업을 해온 터줏대감이다. 산하에서 추천하는 것은 한우특수부위인데, 주로 A+, A++ 급의 한우를 취급한다. 살치살, 토시살, 차돌박이, 아롱사태 등이 나온다. 굳이 한우를 찾는다면 일반 갈빗살이나 불고기보다는 특수부위를 맛보는 것이 한우의 제 맛을 알 수 있다. 한우특수부위를 주문하면 육회도 조금 나오는데 아주 맛이 좋다.

 

 

 그리고 산하에서는 청둥오리 요리도 하는데 최근에는 이 청둥오리 요리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산하는 8인석의 방갈로 6개와 홀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고객층이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제반 시설도 괜찮은 편이다.

 

98번국도에서 수리봉방향으로 도로 끝에 위치한 황금의자(031-871-7552)는 정원의 폭포수에는 산천어가 있고 본관 스카이라운지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사를 하는 고객은 방갈로에서 무료 숙박을 할 수 있다.

 

천년고찰에서 만나는 운치있는 다향 / 고령산 622m

 

 

불야성을 이루는 유원지 한편에 고고하게 우뚝 솟은 산이 고령산이다. 능선길은 한낮에도 어두울 정도로 수림이 울창하며, 곳곳에 평화롭게 바람을 타는 억새밭(코스 4~6)을 지니고 있다. 또한 깊고 물 많은 절골계곡과 도선이 창건하였다는 고찰 보광사가 있다. 보광사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대웅전과 동종이 있으며 ‘도솔천’이란 찻집이 있는데, 천년고찰에서 만나는 찻집은 운치 있어 좋다. 능촌교(7번지점) 북쪽엔 영조의 생모(숙빈 최씨)와 후궁(정빈 이씨)의 묘소 소령원과 유길원이 있는데 이 또한 들러볼 만하다.

 

산행코스

 

안고령-능촌교 (약 2시간35분) 1안고령입구<12분>535봉 방향 갈림길<3분> 2숲속산장<70분> 3고령산<20분> 4360봉<16분> 5358봉<24분> 6고개<10분> 7능촌교
보광사코스 (약 2시간) 8보광사입구<10분> 9보광사<30분> 10도솔암<20분> 3고령산<44분>수구암<6분>9-8
수리봉코스 (약 1시간20분) 11말머리고개<25분> 12535봉<15분> 13수리봉(봉수대)<40분> 3고령산  *상행 편도

 

응봉산 활골장

 

우리나라의 패러글라이딩 역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1984년 남한산성 서문 이륙장에서 당시 특전사 스카이다이빙 교관이던 이천술씨가 낙하용 파라슈트로 시도하여 성공한 이후 비약의 발전을 거듭하였고 장비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동호인수는 전국에 약 2만여명이 활공하고 있으며 항공스포츠중에는 유일하게 국민생활 체육종목으로 채택되어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활공장을 체육 시설화하여 체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위치 : 응봉산 N 3750, E 12656
- 해발고도 : 200m
- 수평/수직범위 : 반경 4.0km, 수직 1.7km

 

- 구파발 → 장흥국민관광단지 → 예뫼골앞에서 좌회전하여 감사교육원쪽
- 의정부 → 송추느티나무 우회전 → 예뫼골앞 지나 감사교육원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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