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면에서 찾아갈 때는 46번 경춘국도를 탄다. 퇴계원에서 대성리 구암동산까지 이어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대성리유원지 입구와 청평면 소재지를 지나 춘천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청평검문소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포천 방면 37번 국도를 탄다. 검문소 삼거리에서 1.5km쯤 진행하면 조종천 건너편에 산장관광지가 보인다. 유원지로 진입하려면 두 번째 다리를 건너야 한다.
조종천 너머 산자락에 조성된 깔끔한 캠프사이트 산장관광지
강물이 흐르는 풍광은 언제 봐도 멋지다. 더불어 주변에 펼쳐진 수려한 자연경관까지 곁들이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굳이 큰 강이 아니더라도 계곡 주변의 경관이 좋은 캠핑장은 오토캠퍼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시원스런 계류와 더불어 대자연을 접할 수 있으니 도시인의 휴식지로 안성맞춤이라 하겠다.
자연이 잘 보존된 경기도 가평군 일대는 수도권 주민들의 휴양지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특히 북한강을 끼고 있는 대성리나 청평 등지는 유원지가 밀집해 휴양객이 많이 몰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강 지류를 이루는 조종천이나 가평천 주변에도 다양한 형태의 휴양지가 산재해 있다.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산장관광지는 조종천변에 자리한 유원지다. 조종천은 경기도의 오지 가평군 하면 귀목봉(1,036m)과 청계산(849m) 자락에서 발원해 청평댐 바로 밑에서 북한강과 합류된다. 산장관광지는 이 조종천이 청평면소재지에 닿기 직전 큰 굽이를 그리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오토캠퍼들에게 패밀리아파크라는 이름으로 친숙했던 곳이다. 하지만 이미 1977년에 산장국민관광지라는 이름으로 지정되어 관리돼온 곳이다. 패밀리아파크는 축협에서 테마관광지로 위탁 관리할 당시 붙인 이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이 산장관광지로 문패를 바꿔달고 운영에 들어갔다. 3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지만 기존의 틀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다.
▲ 널찍한 터에 조성된 산장관광지 캠프장. 캠프장은 관리소를 기준으로 조종천 물줄기를 따라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캠프장에는 중형 텐트 200동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로 어느 곳이든 승용차를 대놓고 오토캠핑을 할 수 있으나 맨 아래쪽(산장2교 방향)의 캠프장이 취사장, 화장실과 가까워 캠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사전에 펜션을 예약해두면 따뜻하게 겨울밤을 보낼 수 있다. 관광지 내 산장마트식당(031-585-9923)에 예약하면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월간산2009.11
이곳은 당초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계곡형 관광지로 개발됐다. 유원지 주위에 빽빽이 들어선 울창한 숲과 조종천의 맑은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최고의 자랑거리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며 현재 이곳은 다양한 시설과 볼거리를 갖춘 테마휴양지로 탈바꿈했다.
산장관광지는 깃대봉(623.6m) 동릉이 조종천과 닿는 북쪽 사면 45,000평 부지에 조성됐다. 좁은 하천가의 땅치고는 상당히 넓은 곳으로 동서로 긴 형태다. 이곳에 민박단지와 운동장, 야영장, 야생화단지 등이 적당한 간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산장관광지는 37번 국도에서 조종천을 건너야 접근이 가능한 고립된 지역이다. 현재 이곳으로 들어가는 두 개의 다리가 놓여 있다. 유원지 이용객들은 매표소가 있는 서쪽의 산장제1교를 건너서 들어간다. 관리사무소 겸 매표소 오른쪽에는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민박단지는 주차장 건너편에 밀집되어 있다. 펜션과 통나무방갈로, 콘도형 민박 등 여러 종류의 숙박시설을 갖췄다.
관리사무소 앞에서 강변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가 보인다. 이 길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면 축구장, 풋살경기장, 편의점이 연이어 보이고, 그 뒤로 어린이놀이터와 동물원이 자리하고 있다. 편의점을 지나면 산으로 곧게 뻗은 청평가족호텔 진입로가 보인다. 콘도식 숙박시설인 이 호텔은 산장관광지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가족호텔 진입로를 지나쳐 넓은 축구장 옆을 빠져나가면 공연장 겸 행사장이 보인다. 야영장은 이 공연장 동쪽에 조성되어 있다. 야영장은 시설과 입지가 수준급이다. 차량이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캠프장 가운데 포장도로가 나 있고 최신식 화장실과 깨끗한 취수대를 한 곳씩 갖췄다.
캠프사이트 중간 중간 자라고 있는 나무는 한여름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 준다. 야영장은 작은 도로를 이용해 널찍널찍하게 구역을 나눠 그 샛길에 차량을 세울 수 있게 해두었다. 야영장 크기는 폭 50m, 길이 200m 가량으로 대형 거실 텐트를 사용하는 오토캠퍼 60팀 정도는 여유 있게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야영장 끝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매점과 포장마차가 보이고, 그 앞에 산장제2교가 놓여 있다. 매점 뒤편 언덕에는 강변의 풍차라는 민박집 겸 카페가 있다. 야영장 앞 조종천을 막아 만든 자연풀장은 여름철에만 운영된다.
야영장 뒤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가벼운 산행도 할 수 있다. 봄철에는 진달래가 만발하는 코스라 덤으로 꽃구경도 가능하다.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를 설치한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의 동물농장은 송아지, 양, 염소, 토끼, 토종닭 등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만져볼 수 있도록 꾸몄다.
산장관광지는 길만 막히지 않는다면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수도권에서는 당일로 다녀올 수도 있는 접근성이 매력적인 곳이다. 하지만 피서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대단히 복잡하다. 이러한 현상은 가평군 일대의 휴양지라면 대부분 마찬가지다. 또 조종천 건너편 37번 국도로 다니는 차가 많아 약간 시끄러운 것도 단점이다. 이용객이 덜 붐비는 봄가을에 가볍게 다녀오는 것이 좋을 듯싶어 지금 소개하는 것이다.
한겨울에는 동파의 위험이 있어 시설물을 개방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문의 후에 이용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이용객이 많이 늘어 동절기에도 화장실 하나 정도는 열어두고 있다.
단지내에는 야영 캠프장이 설치되어 있고, 가평군의 군조인 꿩모양의 야외음악당, 산책로, 정자,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장등 가족단위휴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공되어 있다. 앞에 흐르는 조종천을 막아 자연풀장을 조성하였다.
시설물 이용료 입장료 1,000원(20인 이상 단체 800원), 주차료 2,000원. 야영장 사용료 텐트 대형 7,000원, 중형(5~6인용) 6,000원, 소형 5,000원. 숙박(펜션·평일/주말) 4인용(5동)=5만 원/8만 원, 8인용=6만 원/10만 원, 15인용=15만 원/20만 원. 풋살경기장=15만 원(1일·3시간까지 시간당 2만 원), 축구장=18만 원(3시간까지 시간당 2만 원)
대여용품 캐노피 천막 대형=5만 원 소형=2만 원, 전기 사용=3만 원, 플라스틱 의자=1,000원, 자전거=3,000원(1시간), 2인용 자전거=6,000원(1시간), 테이블=2만 원, 로스구이통=7,000원(숯·화목 별도)
* 펜션 예약은 이용 전달 1일 0시부터 홈페이지(www.gpfmc.or.kr/sanjang)를 통해 받으며 화목은 산장마트식당에서 판매(031-585-9923·금~토요일은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화목 대량 구입은 동호회를 통하는 게 저렴(010-8003-2661, 010-4028-2816·다음카페→캠핑화이어). 80리터 한 자루 1만1,000원.
가평군 상면 깃대봉길 5-20 / 산장관광지내 사계절가평썰매장 031-582-9334
북적 북적 기다리는 데만 한나절인 놀이동산의 눈썰매가 싫다면, 낭만이 넘치는 경춘선을 타는 건 어떨 까? 창 밖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겨울풍경 감상은 물론 기차의 그 덜컹거림마저 나들이를 떠난 이 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거기다 서울에서 한 시간만 내달리면 설원 위에서의 동심을 만나볼 수 있는 가 평눈썰매장까지. 가평눈썰매장은 기차를 이용할 경우 청평역에 내리는 것이 좋다. 여타의 눈썰매장과는 다르게 가평군청 에서 직접 운영을 맡고 있어 비교적 요금이 저렴한 편으로 여름에는 잔디 물썰매,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년 내내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만점이다.
스키장을 방불케 하는 기다란 가평눈썰매장 성인슬로프는 길이 125m, 폭이 25m. 아동용 슬로프의 길이도 무려 102m 나 된다. 또한 타 썰매장에는 없는 80m 높이의 에스컬레이터도 운행중이 다. 무엇보다도 안전요원이 곳곳에 상주해 있어 사고의 위험이 아주 적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레포츠 장소로 각광 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제 품에서 아기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행복해요” 남양주시에서 가족나들이 나왔다는 김효리(여/3세)양 가족. 아 이들을 품에 안고 하얀 동화 속을 내리달리며 전해지는 따스한 체온과 사랑가득 담긴 눈빛에 가족의 정이 새록 새록 되살아나 서 더욱 즐겁다 한다.
눈발을 날리며 미끄러지는 아이들의 환 호성, 홍시 마냥 발갛게 익은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다. 차가운 바람에 지칠 만도 한데 엄마의 바지자락은 또 타러 가 자는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 쉴 틈이 없이 당겨진다. 어디를 가나 고수는 있는 법. 한경대에서 동아리 MT를 왔다는 학생들은 갖가지 재주를 부린다. 양팔, 양 다리를 하늘높이 올리는가하 면, 아예 누워서 내려 오는 묘기(?)까지 보여준다. 약간 위험해보이긴 해도 꽤 진기한 장면을 연출해내 는 모습들은 눈썰매장의 색다른 풍경이다.
한국관광공사 컨텐츠운영팀 취재기자, 손은덕
눈썰매 후 좀 더 따뜻하고도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운악산근처 손두부촌을 찾아보자. 콩을 갈아 간수 를 넣어 응고시킨 두부를 따뜻할 때 복은 김치와 곁들여 먹는 것으로 맛이 부드럽고 구수하며 단백질이 많아 영양 간식과 술안주로도 매우 좋다.
할머니 손두부집 (031-585-1219),
콩사랑 한정식 (031-585-6172)이 유명하다.
조종천
가평 서남부를 적시고 흐르는 물줄기. 청계산과 명지산 사이에서 발원해 청평리에서 북한강에 합류하기까지 39km를 흐른다. 도중에 청계산 서쪽의 계정천, 연인산의 마일천, 주금산의 상동천, 축령산의 임초천 등의 지류를 받아들인다.
조종천 주변은 경기도는 물론 남한 땅에서도 자연 생태계가 가장 건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 중 상류의 청계산 강씨봉 명지산 일원의 산과 계곡은 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수도권에선 드물게 애반딧불이, 파발리반딧불이 등 각종 반딧불이의 자생지역이기도 하다. 계류에는 피라미 갈겨니 버들치 돌마자 등 30여 종이 서식하며 반딧불이 애벌레의 먹이인 다슬기도 많다.
명지산과 청계산 일대는 신갈나무 당단풍 까치박달 초록사리 동자꽃 말나리 산수국 등 600여 종의 자생식물군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자연유원지 대하유원지 돌섬유원지 녹수계곡유원지 등 많은 유원지들이 들어서 있다. 야영과 민박 모두 가능하다. 여름엔 일정액의 입장료를 받는다.
삼림욕이 절로 되는 숲속 별장 '펜션피아'
가평의 울창한 숲속에 수줍은 듯 자리잡은 하얀 별장들. 잣나무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 순백의 펜션피아는 새로운 개념의 고급 휴양 펜션이다.
산과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위치한 펜션피아. 쭉쭉 뻗은 잣나무들에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건물이 보이지 않지만 단지 내부로 들어오면 앞쪽으로 탁 트인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면서도 산속 깊은 곳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숲속에 있어 자연스레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펜션피아는 지난해 7월에 오픈했다. 모두 12동이 있는데 각 동마다 아담한 정원이 있어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렇다고 펜션피아에서 조용하게 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펜션 바로 앞에 가평 사계절 썰매장(031-585-7980~1 www.gapsb.com)이 있다. 겨울에는 눈썰매를, 여름에는 스프링클러와 물분사 장치를 이용해 물썰매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슬로프는 길이 102m, 폭 25m로 제법 길다. 무빙워커가 있어 슬로프 상단까지 걷지 않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한다. 가평 사계절 썰매장은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개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7월 27일~8월 4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 요금은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으로 시간제한이 없다.
여름에는 간이 풀장도 설치되어 반나절 정도는 충분히 놀다 올 수 있다. 물썰매를 타고 나면 온몸이 젖으므로 반드시 수영복과 여벌의 옷을 가져가야 한다. 아울러 펜션피아와 연계한 청평호의 골든 레이크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타 볼 수 있다(연계차량 제공).
펜션피아 입구의 조종천도 1급수 계곡으로 물놀이와 낚시에 제격이며 포천 순담계곡의 래프팅, 베어스타운(20분 거리)의 서바이벌 게임장, LG 강촌리조트(15분 거리)와도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이 10여분 거리에 있고 화악산, 운악산, 연인산, 명지산, 축령산 등 가평의 명산이 많아 배낭을 메고 산행하기에도 좋다.
물썰매, 바나나보트, 서바이벌 게임 등 갖가지 레저 활동 연계
실컷 놀고 나면 배가 고프게 마련. 이럴 땐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면 된다. 2만원이면 숯과 철망은 물론 불피우기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해준다. 일가친척을 동반한 대규모 여행팀이라면 펜션피아에 통돼지 바비큐를 의뢰해볼 만하다(사전 예약). 한 마리(40명 이상)가 부담스러우면 반 마리를 주문할 수도 있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다르나 반마리 35만원, 한 마리 55만원선. 마당의 지정된 곳에서 캠프파이어도 열 수 있어 어둠이 내리면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하루를 정리하기에 좋다.
펜션피아 기본정보
유럽형 목조주택으로 1층은 넓은 거실과 고급스럽고 편리한 주방, 온돌방, 화장실,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방 2개(침대)와 화장실(욕조 또는 샤워부스), 소형 거실과 전망 좋은 테라스가 있다. 거실에는 벽난로(나무값은 2만~3만원)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으며 2층은 일반 주택과 달리 화장실이 2개의 객실과 연결되어 있어 처음 들어가 보면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1, 2층 합쳐 약 57평의 규모로 2~4가족(기준인원 12명, 최대인원 15명)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객실료는 성수기 기준으로 30만원.
예약 및 문의 랜드뷰 02-2055-3494 홈페이지 www.lvpension.co.kr
자료 - 여성동아 별책부록
[찾아가는 길]
승용차 : 양평 방면 6번 국도를 이용, 팔당대교를 지나서 5개의 터널통과 후 양수리 방면(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청평 방면으로 들어가 서울종합촬영소를 지나 직진하다가 철길 지나 청평 방면(46번국도)으로 우회전한다. 청평 시내 지나서 검문소 삼거리에서 현리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가평 눈썰매장을 지나 다리를 건너 좌회전하면 펜션피아가 보인다.
사미가
상면 덕현리에 있는 식당으로 펜션피아에서 가깝고 아침고요수목원도 20분 거리에 있다. 국물이 담백하면서 고기는 연한 듯 쫄깃쫄깃한 오리백숙이 맛있고 계곡에서 나는 여러가지 민물고기를 넣은 민물잡고기 매운탕도 맛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를 넣고 끓이는 손두부전골도 추천 메뉴. 수목원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이른 아침에는 백반을 해준다. 오리백숙은 한 마리에 3만5천원. 민물잡고기 매운탕도 3만5천원이며 손두부전골은 1만3천~3만원. 영업시간은 오전 6시30분~밤 12시. 문의 031-584-1334
청평풍림 031-584-9380
청평에서 현리로 가는 조종천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청우산과 운악산이 하늘을 거의 가리고 있어서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콘도와 연결되어 있는 조총천은 물이 깊지 않고 차가워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천마산 스키장과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가까이 있고 강변유원지가 많은 청평일대에는 안전유원지와 청평유원지(24km)가 유명하며 단체야유회 장소 남이섬 유원지도 그리 멀지 않다. 안전 유원지에서 강줄기를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 조종천계곡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계곡의 풍부한 물로 여름에는 물놀이 장소로 매우 좋다.
25평 : 객실수:96 수용인원 : 5명 거실1방1화장실 구조 / 115,000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연속의 공간. 물이 좋으면 여름이 즐겁습니다. 타오르는 태양과 시원한 물이 더없이 잘 어울리는 계절, 여름을 더욱 즐겁게 해줄 야외수영장이 있어, 여름 내내 시원해 집니다.
영업시간/9:00~18:00(폐장:8월18일)
유황 광천수로 지친 피로를 푸는것은 물론 피부미용까지 즐길수있습니다. 위치 : 본관 1층 영업시간/ 06:00 ~ 21:00
1코스 : 상봉터미날 → 현리행 승차 → 덕현리 하자 → 도보 150m
2코스 : 동서울터미날 → 춘천행승차 → 청평하차 → 덕현리행버스 또는 택시이용
3코스 : 청량리역 → 춘천행 승차 → 청평역하차 → 덕현리행버스 또는 택시이용
아름다운 청우산과 맑은 조종천을 안고 있는 녹수계곡은 커다란 나무들이 계곡 주위에 가득하고, 녹수동산 기슭에 자리한 시골집들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이 계곡을 따라 아담판 녹수봉(370 m)으로 오를 수 있으며 시원스러운 계곡에서의 물놀이는 봄, 여름, 가을 어느 때라도 좋다.
○ 코스
- 덕현리 → 북동계곡 → 주봉 → 서능 → 조종천 (10km, 4시간)
- 덕현리 → 400안부 → 주봉 → 529고지 (12km, 5시간)
언덕마루
식당의 이름처럼 언덕마루는 아침고요수목원 가기 전 고개의 중간에 있다. 여름철 별미인 국수요리가 특이하다. 호박국수는 호박을 채썰어 국수처럼 삶는 것, 전체적으로 노란색이며 밀가루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도토리묵국수는 도토리묵을 국수 가락처럼 뽑아서 요리하는 것. 이외에 칡냉면, 메밀 막국수, 두부전골, 된장찌개, 산채비빔밥과 닭요리가 있다. 호박국수 5천원. 도토리묵국수 6천원.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문의 031-584-5368
엄마품처럼 포근한 숲속의 하얀집 '아침고요 펜션'
자연처럼 아름답고 편안한 곳이 있을까. 엄마의 품처럼 포근한 수목원과 그윽한 흙 냄새로 마음의 평화를 주는 가평의 하얀집, 아침고요 펜션에 머물면 몸과 마음이 맑아진다.
최진실 박신양 주연의 영화 <편지>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영화 <중독>의 결혼식 장면이 촬영된 곳이기도 한 아침고요수목원. 수목원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아침고요 펜션이 있다. 지난해 6월에 오픈한 아침고요 펜션의 주소는 가평군 상면 행현리. 펜션 주위와 수목원 근처에는 돌보는 이 없어도 어김없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야생화들이 곳곳에 피어 있다. 애기똥풀, 각시붓꽃, 제비꽃처럼 그 이름 하나 하나에 정감이 듬뿍 배어 있는 우리 꽃들이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꽃들의 향연과 푸른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잣나무숲, 흙 냄새, 그윽한 오솔길,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풀벌레 소리 등이 한데 어우러진 무공해 공간. 아침고요 펜션의 산책길은 축복 받은 길임에 틀림없다.
정감 있는 야생화가 활짝 핀 산책길
아침고요 펜션은 완전 대칭구조의 화이트톤 목조건물이다. 뒤편에 펼쳐진 울창한 숲이 배경이 되어 흰 건물은 더욱 희어 보이고 숲은 더욱 푸르러 보인다. 펜션 앞쪽 정원에는 흰색과 초록색, 붉은색, 검은색의 파라솔이 꽂혀 있고 새하얀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다. 바비큐를 해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장소다.
전원에 흐르는 올드 팝송과 원두 커피 한잔은 여유로움을 더해주고 울창한 잣나무들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효과는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없애준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족구장이 있고 배드민턴 라켓과 공을 무료로 빌려주어 가족끼리 숲속 배드민턴 대회도 열 수 있다. 또한 지정된 장소에서 캠프파이어가 가능하다(장작값은 3만원).
모처럼의 휴식에 식사준비가 부담스럽다면 이곳에 식사를 미리 주문해두면 된다. 저녁식사는 도착 당일 오후 4시 이전, 아침식사는 도착 후 주문하면 된다. 된장찌개 5천원, 돼지불고기(된장찌개, 식사 포함) 1인분 1만원, 생삼겹살(된장찌개, 식사 포함) 1인분 1만원, 닭백숙 2만5천원. 아침고요 펜션 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은 지하 150m에서 퍼올린 깨끗한 암반수다.
아침고요 펜션 기본정보
1층에는 패밀리룸(9평)이 4개 있고 2층에는 커플룸(7평형)이 5개 있다. 각 객실에는 스카이라이프를 설치하여 다채널 TV 시청이 가능하고 샤워시설이 있는 독립 화장실과 냉장고, 선풍기, 헤어 드라이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소음 등을 고려해 2층의 커플룸 대신 1층의 패밀리룸을 권한다. 취사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가스레인지, 식탁, 전자레인지, 취사도구를 갖춘 공동 취사실을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객실요금은 9평이 주중 6만원 주말 및 성수기(7월15일~8월31일) 8만원이며, 7평은 주중 5만원 주말 및 성수기에 7만원이다. 숯과 철망 등의 바비큐 도구 대여료는 1만원.
예약 및 문의 드림펜션 02-523-9001 홈페이지 www.dreampension.co.kr
[찾아가는 길]
승용차 : 제1코스는 퇴계원 47번 국도를 타고 베어스타운을 지나 아침고요수목원 표지판을 보고 현리 방면으로 우회전. 아침고요수목원 방면으로 다시 우회전하면 아침고요수목원 200m 전에 아침고요펜션이 있다. 제2코스는 구리에서 남양주를 지나 46번 경춘 국도로 들어서 청평 시내를 거쳐 검문소 삼거리에서 현리 방면으로 좌회전, 아침고요수목원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아침고요 펜션으로 간다.
자료 - 여성동아 별책부록
덕현리 494-14 마당놀이 031-585-2242
웰빙시대에 발 맞추어 신선육과 참숯을 사용하는 황토오리구이, 맛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별미 음식들로 다른 업소와는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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