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강원도

평창 59번국도-마평 수항유원지 수항종합캠핑장 장전계곡 막동계곡

by 구석구석 2022. 12. 2.
728x90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나와 우회전하여 진부시내를 지나고 정선 방향 33번 지방도로 들어서면 우측으로는 수항계곡이 약30 km 구간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막동계곡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사이의 59번 국도는 줄곧 풍광 좋은 오대천 물길을 끼고 이어진다. 특히 진부면 수항리~북평면 숙암리 구간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봉들 사이를 비집고 흘러 물살이 세고 여울목과 소가 유난히 많다. 때문에 스릴 만점의 래프팅을 즐기기에 좋다. 2시간 가량 소요되는 장전교~숙암교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오대천 수항종합캠핑장 / 소나무와 낙엽송이 어우러진 일급 캠프지

오대산에서 발원한 물이 조양강에 합류할 때까지 30km를 흐르는 오대천은 여름철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상류에 오염원이 적어 수질이 좋고, 강을 따라 가리왕산, 백석산, 상원산, 박지산 등 준봉들이 늘어서 풍광이 뛰어나다.

 

오대천은 수량이 좋을 때 제법 난이도가 높은 래프팅 대상지로 이름 높다. 물굽이가 심하고 바위들이 많아 장마 직후에는 많은 폭포와 여울이 형성된다. 오대천 래프팅은 대개 화의리 화의교에서 시작해 약 10km 아래 대리 마을 숙암교에서 끝낸다. 소요시간은 2시간 남짓 걸린다.

 

하진부에서 나전리까지 30km 오대천 강변은 어디나 좋은 휴양지 후보가 될 수 있다. 특히 물굽이가 지며 유속이 느려지는 곳에 형성된 자갈밭은 좋은 물놀이 장소가 된다. 그중에서도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의 수항종합캠핑장은 졸드루야영장과 함께 오대천변의 대표적인 강변휴양지로 꼽을 수 있다.

 

이곳은 넓은 주차장은 물론, 화장실, 매점, 급수시설, 그리고 야간 보안등 등까지 설치해 종합캠핑장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시설을 갖췄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낙엽송이 선 시원한 숲그늘에는 텐트 200여 동을 설치할 수 있고, 아담한 강변 자갈밭에선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수항 종합캠핑장은 박지산 입구인 수항리 아차골 진입로 삼거리에서 하류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변에 커다란 입간판이 서 있어 접근이 쉽다. 이 휴양지는 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원 033-332-8885)가 관리한다.

 

수항리 통나무별장 달과물안개

  

달과물안개 펜션의 거실과 2층 침실에서 보이는 은은한 달빛과 별빛 그리고 서서히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아름다운 경치는 곧 펜션의 이름이 되고 말았다. 2층에는 다락방 침실과 넓은 창이 있어 밝은 달빛과 쏟아질 듯한 별빛의 세레나데를 들을 수 있다. 

달과 물안개의 넓은 마당에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고 캠프파이어장도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별빛 찬란한 밤이면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 먹으며 고구마, 밤을 안주삼아 동동주 한잔을 곁들이는 맛도 그만이다. 이른 아침이면 임도 드라이브 코스로 새벽 물안개를 보러 가거나 완만한 경사의 옆 산으로 왕복 1시간 정도의 산책을 하면 좋다.

한낮에는 오대천에서 투망, 뜰채, 어항을 이용한 물고기잡이(투망, 뜰대, 어항 빌려줌)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민물낚시, 돌낚시, 어항 놓기, 퉁가리 보쌈, 천렵, 작살 고기잡기, 계곡 수영… 이곳에 있다 보면 일주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아이들은 펜션 동물농장에서 토끼, 오리, 닭, 오소리를 구경하고, 토종 오리알도 맛볼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면 20% 할인 가격에 오대천에서 래프팅을 하거나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 타보고 싶었던 세계 최고급 오토바이를 타고 펜션 주인의 멋진 드라이브 솜씨로 주변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4시간 6만원, 1일 10만원).

728x90

달과 물안개 기본정보

1천6백평의 부지에 건물 5동이 있는 달과 물안개의 객실은 각 동마다 개별난방을 하게 되어 있고 내부 시설이 완벽해 칫솔과 음식재료만 들고 가면 된다. 객실은 두 가지 타입. 20평의 패밀리룸과 32평의 그룹룸이 있다. 패밀리룸(성인 2명, 소인 2명 기준, 2인까지 추가 가능)은 원룸형태가 아닌, 거실과 별도의 침대방이 있고 그룹룸(기준인원 6명이고, 2명까지 추가가 가능)은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겸 주방이 있어 두 가족이나 소규모 단체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요금은 성수기(7월1일~8월30일)에 20평 12만원, 32평 20만원이다. 애완동물 동반 금지, 바비큐용 그릴, 참숯 또는 번개탄 포함 이용료 1만원.

예약 및 문의 렛츠고펜션 02-597-7144  홈페이지 www.aletsgo.com

 

진부시내를 지나 정선·나전 이정표-카페 정선가는 길을 지나- 마평 관광농원-학마을 풍경(식당)을 지나서 400m 언덕 정상-우측 농로로 300m 직진

 

수항리 205-1번지 스노우힐 010-3286-0077

전 객실이 독채형으로 지어졌으며, 내 별장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내부는 모두 원목으로 이루어져있어, 나무향이 솔솔 자연에 온 느낌을 준다.

 

 

 진부면 수항리 산10  국립 두타산(박지산) 자연휴양림 033-334-8815

서울 - 영동고속도로 - 새말IC - 둔내IC - 장평IC - 속사IC - 진부방향6번국도진입 - 진부 - 정선방향59번국도 16KM지점 수항리 - 두타산자연휴양림

두타산(박지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군의 경계에 해발1,394m의 두타산 자락에 위치한 산악형 자연휴양림으로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진부IC에서 20분거리에 위치하며, 진부~정선간 59번 국도와 접하고 태백산맥의 서쪽에 위치하며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옥수같은 맑은 물을 근원으로 청정계곡과 레저산업의 중심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은 영서지방의 오대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유적지 월정사와 명산으로 어우러진 노동계곡, 신기계곡, 수항계곡, 막동계곡, 장전계곡, 봉산계곡이 어우러져 산촌지역의 정서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첩첩협곡을 누비며 남한강에 합류하는 길목,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에서 아차골로 접어들면 해발 1,394m의 박지산 칠성대가 눈앞에 아른거린다.

오소리 너구리 멧돼지 산토끼 등 산짐승과 무수한 약초들 아름들이 박달나무, 잣나무, 피나무가 버티고 있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든든한 산림의 한축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지피식생으로는 이름도 알 수 없는 이끼류가 양탄자와 같이 바닥에 깔려 있고, 사람의 인기척이 없는 곳에 자리잡은 아차골의 선녀탕, 토끼가 쉬어가는 샘터와 사계절 계속되는 야생화의 향연은 볼만하다.

한국관광공사

 

* 휴양관 4인(27㎡) 16동 비수기.주중 32,000원 / 성수기.주말 55,000원
* 휴양관 12인(78㎡) 2동 비수기.주중 90,000원 / 성수기.주말 150,000원
* 야영테크 1일 1개소 4,000원


장전계곡

장전교 아래에서는 한줄기의 맑고 차가운 계류가 오대천에 합류한다. 장전계곡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다. 진부면 장전리에 위치한 이 계곡은 장전교에서 가리왕산(1561m) 기슭 발원지까지 약 7.5km 가량인 소규모 계곡이다. 그나마도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나 못 등 계곡다운 형태를 보여주는 구간은 3km밖에 되지 않는다. 

조선영상미디어 김영훈 기자

 

하지만 암자골, 솔봉골 등 여러 지류에서 물이 흘러들어 수량이 늘 풍부하다. 덕택에 계곡 안 바위마다 파릇한 이끼가 녹색 융단처럼 뒤덮여 있다. 여름철에도 피서객보다도 사진작가가 더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장전계곡의 계류는 복더위에도 얼음물처럼 차갑고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하다. 계곡 안에 자리잡은 24가구 주민 대다수가 산나물이나 약초 따위를 채취해 생업을 잇기 때문이다. 얼마 되지 않는 농사도 농약이나 비료를 칠 필요가 없는 옥수수 농사가 대부분이다. 계곡물을 더럽힐 오염원이 거의 없는 셈.

 

장전계곡은 꼭꼭 숨어 있는 청정계곡이지만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번듯한 도로가 장전교에서 상장전 마을까지 줄곧 계곡을 따라 나 있다. 이 길을 따라가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자리를 잡으면 된다. 텐트는 장전교에서 1.5km쯤 올라간 지점이 가장 적당하다. 장전교에서 3.3km 떨어진 물가에도 아담한 야영장이 있다.

 

오대천 래프팅의 출발지는 막동계곡 입구고 종착지는 4㎞ 더 내려간 숙암계곡 초입이다. 초급자의 경우 물살이 덜 거센 수항계곡~막동계곡 입구 코스를 이용하는 게 수월하다. 어느 코스건 물길은 59번 국도와 나란히 달린다.

 

오대천 래프팅 체험(약 2시간) 비용은 1인당 2만5000~3만5000원 정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보트가 출발하며 각 업체 캠프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아쿠아 슈즈(aqua shoes·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는 소재로 된 신발)나 샌들, 갈아입을 여벌의 옷을 준비해가자.

오대천레저 333-8666, 평창래프팅클럽 332-3344, 파워래프팅 333-6631, 래프팅700 333-9956, 오대산레저 332-7723

 

장전리 장전계곡에 위치한 우미정 033-334-0739.

여름철 보양식품의 으뜸으로 평가되는 황귀백숙 요리전문점이다. 황귀백숙에 사용되는 토종닭과 가시오갈피 황귀 등의 한약재는 대표인 李大榮(이대영·59·진부면장전리 이장)씨가 직접 길러 믿고 먹을 수 있는 토종 한국요리라 할 수 있다. 특히 기암괴석과 수려한 자연이 어우러진 장전계곡의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며 여름철 보양식품인 황귀백숙도 즐길수 있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로 부터 황귀는 오리와 닭요리에 첨가돼 비릿한 맛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양기를 돋우고 땀을 조절하는 효용이 있어 한약재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황귀백숙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황귀와 가시오갈피 엄나무만 넣고 푹 고은 것으로 국물이 진하고 토종닭의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미식가들로 부터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황귀백숙을 다 먹고나면 찰조 수수 기장 등의 잡곡을 갈아 쌀과 함께 끓인 죽 맛 또한 일품인데다 자생하는 가시오갈피로 6개월 이상 담근 술 또한 황귀백숙과 함께 손님들로 부터 인기다.
우미정이 자랑하는 황귀백숙은 1마리에 3만원의 가격으로 4~5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고 가시오갈피 담근술은 2홉에 5,000원.

자료-강원뉴스 김영석

 

장전계곡과 그 주변에는 일월가든(막동리, 송어회, 333-1137), 정선 가는 길(마평리, 곤드레나물밥, 334-0002) 등의 음식점이 있다. 민박집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장전계곡 내에는 털보민박(333-3131) 등의 민박집이 있다. 장전계곡 입구인 장전교에서 승용차로 10분 안팎의 거리에도 달과물안개펜션(수항리, 011-366-1177), 진부관광관농원(수항리, 333-7141), 순천가든(수항리, 333-9904), 송림가든(화의리, 332-8946), 마평관광농원(마평리, 332-0368) 등이 있다. 그밖에 오대천 래프팅 전문업체인 오대천레저(016-9650-8666), 파워레포츠(333-6631) 등에서 민박이 가능하다.

 

막동리 막동계곡

 

나물산으로 알려진 백석산 허리에서 흘러내리는 막동계곡은 오대천으로 흘러드는 여러 계곡 중에서 단임골계곡, 장전계곡과 함께 경치가 뛰어난 계곡으로 꼽힌다.

 

계곡위 1.5km지점의 널찍한 부분에 민가가 몇 있을 뿐, 그외 다른 오염원이 없어 물빛이 맑고 계곡의 암반 풍치가 좋으며, 기암괴석과 짚은 숲이 파노라마를 이루며 비경을 빚어 놓고 있다. 계곡 입구에는 3단 폭포가 있는데, 5m 정도의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도로변에서도 보여, 차량으로 스치는 것만으로도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듯하다.

 

막동계곡 주변은 산채가 유명하다. 곤드레, 딱주기, 곰취, 나물취, 잔대, 고사리, 더덕, 도라지, 드릅, 산미나리, 원추리 등의 산채와 당귀, 세신, 철남생이, 반하, 인동, 칡 등 약초류가 풍부해서 봄철이면 지역의 부락민과 외지의 산행객이 찾아 든다. 산채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곳에서는 참나물밭, 참나물비탈, 참나물골 등과 같은 지역명으로 불리우고, 그 위치에 따라 동편밭, 서편밭골 등으로 구분 한다.

 

막동리 일월가든 횟집 033-333-1137

냉수성 어류인 송어는 수온이 25℃ 이하로 내려가거나 수질이 탁해져도 먹이를 먹지 않아 청정 산간 계곡에서만 자란다. 붉은 살은 부드럽고도 쫄깃쫄깃하며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하다. 회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구이와 튀김요리로 먹을 수도 있다.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고 특히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으로 그만이다. 일월가든 횟집은 진부면 막동리에 위치. 송어 1kg에 2만5천원.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9시.

 

자료

여성동아 이시목여행작가

신동아 권말부록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