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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국도3

진도 남동리 진도8경 남도석성 서망해수욕장 전남 진도군 진도8경 남도석성주변 어제와는 달리 저녁부터 내린 비가 아침까지 내렸다. 답사 때 비가 내리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예전에 전라남도 광양의 마로산성에 갔을 때도 비가 내렸는데, 그곳 여러 연지(蓮池)들의 제 모습을 보아 좋은 기회였으나, 지금 생각하면 약간 아쉽기도 하다. 답사는 날씨가 좋은 날 가야하는데, 이것도 결국 운이라면 운이런가. 그러나 비 오는 날의 답사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비 오는 날 답사를 가면 구름에 가려 시야가 좁혀져 지세를 파악하지 못해서 문제지만, 사찰 등을 가게 되면 그 운치에 흠뻑 취하게 된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비 오는 날 답사를 가고, 정자에 걸터앉아 경치를 안주삼아 술이나 한잔 하면 그보다 더 한 것도 없다. 남도석성은 그러한 사찰보다는 약간 운치는 .. 2022. 11. 3.
곡성 원달리 태안사 동리산 하늘나라마을 남원과 구례 사이에 위치한 곡성은 인구 3만 5000여명의 작은 도시지만 정감어린 옛 농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내 마음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고 섬진강 물결따라 맞닿은 가을들녘의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곳. 곡성을 가면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어 가을철 한적한 여행지로 적합하다. 가을단풍 물든 천년고찰 태안사 압록유원지에서 보성강 오른편으로 국도18호선을 따라 태안사 6km 푯말이 보여 쉽게 찾을 수 있다. 태안사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한때는 구산선문(九山禪門)의 깊은 사찰로 화엄사를 거느릴 정도로 유서깊은 절이다. 단풍이 물든 때면 입구에서 경내까지 2㎞정도 되는 산책길에는 온갖 낙엽수들이 화사한 옷으로 갈.. 2022. 10. 7.
순천 18번국도-신평리 주암호 송광사 조계산 천자암 주암 상사호는 전남 순천시, 보성군, 화순군에 걸쳐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1984~1992년까지 8년간에 걸쳐 완성되어 7억7만 톤의 물을 담수하고 있다. 광주. 전남권의 용수조절 기능 외에 145.5㎞의 아름다운 호반도로를 끼고 있다. 호남고속도로를 정점으로 국도 15, 18, 27호선이 송광사와 고인.. 200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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