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교동도5

강화 교동도 교동읍성 ■ 강화 교동읍성(喬桐邑城) 교동읍성은 강화도 서편의 교동도에 돌로 쌓은 성이다. 이 읍성은 섬에 쌓았다는 점, 그리고 현재 민간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통선 지역에 있지만 평지에 있어 다른 DMZ 인근 산성들에 비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이 읍성을 처음 쌓은 것은 조선 인조 7년(1629)으로 교동에 경기수영(京畿水營)을 설치할 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은 둘레 430m, 높이 6m 규모로 원래 3개의 문이 있었는데 동문을 통삼루, 남문을 유량루, 북문을 공북루라 불렀다. 하지만 동문과 북문은 없어지고 1921년 폭풍우로 무너진 남문인 홍예문만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문 위에 문루를 올려 제 모습을 되찾았다. 성곽은 남문 주변과 뒤쪽으로 몇m씩의 흔적이 남아 있다.. 2024. 3. 27.
강화 교동도여행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간척은 조선시대부터 시작돼 일제강점기와 현대에도 지속됐다. 평야가 넓고, 경지정리가 잘 돼있으며 수리시설이 완비된 덕에 쌀이 많이 생산됐다. 이곳의 쌀은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며, 자급자족을 넘어 다른 지방으로 나간다. 섬 면적의 반 이상이 논으로 이뤄진 교동도에서는 황금빛 들판이 바다와 수평을 이루는 풍요로운 가을을 만난다. 농사를 지으려면 물이 필요하다. 교동도 평야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서 만들어진 인공저수지는 한강의 물을 끌어 부족한 저수지의 물을 채웠다. 그래서 교동도에는 제법 큰 저수지가 두 개나 보인다. 고구저수지와 난정저수지다. 교동도에서 먼저 만나는 고구리의 저수지에는 연꽃이 아직 여름을 품고 난정리의 저수지는 가을빛 노란 물결로 일렁인다. 교동 대룡시장 맞은편으로 곧.. 2022. 12. 9.
교동 화개산 연산군유배지 화개정원 교동면 고구리 산 233 / 관광힐링명소 화개정원 032-932-2336 '화개정원'은 강화군이 교동도 화개산 213,251㎡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최대 역점사업으로, 수려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화개정원 주요 시설로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은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를 테마로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이 조성됐다. 소나무정원, 장미원, 수국원 등에는 70,000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을 느끼며 공원같은 정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민들이 직접 기능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2022. 12. 7.
강화 교동도 대룡리 대룡시장 옛날 70년대 재래시장모습의 대룡시장 대룡시장은 한국전쟁때 연백에서 교동으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 하구가 분단선이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본 따 만든 골목시장이다. 대룡시장은 50여년간 교동의 경제 발전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실향민 어르신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고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장의 규모도 상당히 줄어 들었다. 그러나 2014년 7월 교동대교의 개통과 함께 1980년대 영화 세트장 같은 대룡시장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음식들이 북한식이라 담백하고 개운한데, 메콤한 순무에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순대국과 만두국을 주문했는데 비주얼은 영 아닌데도 맛은 어느식당 못지 않.. 2019. 2. 3.
교동도 창후리 교동읍성 화개사 교동향교 대룡시장 왕성 바다관문으로 ‘평양보다 더 짜임새 있는 곳’ 교동도 고려 때부터 왕족 전용 유배지…왜구 침탈 극심 강화도 창후리에서 교동도의 월선포 간․직선 항로는 느린 배로 건너도 20분 거리다. 하지만 항해 시간은 물때에 따라 차이가 크다. 간조 때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50분이 걸린다. 오늘 오후 배는 간조 물때에 걸렸다. 썰물은 두 섬 사이의 바다를 개울처럼 얕게 만들어 직항로를 끊어 놓는다. 바로 앞에 목적지를 두고도 여객선은 길게 돌아간다. 강화 본섬 해안을 따라 남하하던 여객선이 석모도 섬돌모루 부근에서 급히 뱃머리를 돌려 북진한다. 교동도는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안의 섬이다. 휴전선을 기점으로 남북이 각각 2킬로미터씩 뒤로 물러난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 안의 지역이 비무장 지대다. 민통선.. 2007. 11. 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