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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프랑스-외인부대 CRAP DINOPS

by 구석구석 201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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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부대(레종 에트랑제)
외인부대 모토  '훈련은 고되게, 전투는 쉽게’

프랑스 외인부대는 1831년에 창설되었다. 1830년 7월 혁명으로 샤를 10세를 몰아내고 왕좌에 오른 루이 필립 시대는 극도로 혼란한 시대였다. 유럽각국의 내란 등으로 망명객들이 프랑스로 몰려들면서 사회는 불안했고 알제리에서는 식민지 전쟁이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본국의 군대를 파견하기에는 불안한 상황.


이때 벨기에의 모험가이며 국왕의 총애를 받고있던 ‘라크로와’라는 인물이 국왕에게 기발한 제안을 하게 된다. 바로 골치 아픈 망명객, 도피자들, 부랑자들 그리고 해체되어 불만에 차있던 군인들을 모아 ‘외인부대’를 만들어 알제리로 보내 싸우게 한다는 것이었다. 이 ‘외인부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투부대의 모태가 됐고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며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임기 : 5년이며 그후로는 6월 단위로 연장가능

 

**모집 : 1차, 2차심사를 통과해야 훈련소에 입소할 수 있으며 육상과 수영심사가 있다. 특히 신원조회는 엄격하여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과자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첫째, 신장은 5피트(ft); 약 165~8cm 이상이고, 연령은 17~40세까지의 범법 사실이 전혀 없는 남성. 둘째, 나안시력이 0.8 이상이고 2.8km를 12분 정도에 주파할 수 있는 강건한 신체의 소유자.

모집과정은 1. 모병소는 파리소재 뽀흐드노흐정(Port de Norgent)에 있으며 입소하여 2회 면접 실시후 월요일, 수요일에 오바뉴로 출발한다. 한 기수는 40명으로 여기서는 간단한 메디칼 검사를 한다.

2. 오바뉴에서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간다. 파리(Paris)에서 오바뉴(Aubagne)까지는 10시간 소요, 새벽 6시에 도착

3. 첫번째 테스트는 I.Q 검사로 4가지이며 추가로 피카소 테스트는 인성검사로서 변수가 작용 같은 기수 중 반이상이 여기에서 탈락하였다.

4. 메디칼 테스트는 면접 2번과 동시에 실시 우리나라의 종합 검진과 똑같다. 치아는 80% 이상이 정상이어야 한다. 여기서 I.Q 테스트를 마친 인원 중 반이 탈락한다.

 

5. 체력 테스트는 런닝 테스트 밖에 없고 기존에 알려져 있는 것은 과장된 것이다. (12분만에 2.8km를 주파해야지만 운동장까지 1km를 뛰어가야하고 다시 거기서 2.8km를 뛰고 다시 1km를 뛰어서 본부까지 와야 하고 총 4.8km를 쉬지않고 뛰어야지 중간에 걷거나 쉬면 2.8km를 시간내에 주파해도 탈락이다.)

6. 런닝 테스트를 통과하면 게스타포(Gestapo)에서 면접을 본다. 여기에서는 철저한 신원 조회가 이루어지며 3회를 본다. 면접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7. 모든 테스트가 끝나면 루지 발표가 있다. 루지(Rouge)란 외인부대 신병을 가리킨다. 한 기수는 20명이고 이전에는 한국 사람이 2명씩 뽑혔는데 지금은 국적 조정에 의해서 1명 밖에 뽑지 않는다. p.s 오바뉴에는 항상 5명씩의 한국인이 있다. 이들 중 어렵게 온 사람도 많은데 4명은 돌아가야 한다. 면접 때 언어가 통하지 않아 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신원 조회에 걸려서도 돌아간다. 면접에서 탈락하면 다시는 재응시가 불가하다. 재응시가 가능한 경우는 런닝 테스트에 탈락한 인원 중(보통 약 40명)에서 2~3명만이 재응시가 가능하다.

 

 프랑스인은 부대원이 될 수 없지만 프랑스어 교육을 위해서 심사에 합격하면 국적을 바꿔 부대원이 되게 하며 이들이 30%정도를 차지한다. 1개월의 기초훈련과 3개월의 야외훈련을 마쳐야 정식으로 부대원이 되며 선발 및 훈련과정이 혹독해 지원자의 80%가 탈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과정으로 기초훈련(Basic Discipline, 4개월)을 교육연대인 제4외인연대 담당(카스탤로다리)에서 받으며 1단계로 기초군사훈련(제식훈련, 군가, 언어..), 2단계로 기초전투기술(Basic Combat Skill), 3단계는 산악전(Mountain Warfare), 분대 전투 기술(Small Troop Combat Skill), 4단계는 종합전투력측정(Combat Skill Test), 50km 완전군장 행군을 통과시 Kepi Blanc 수여식(이때 부터 Légionnaire[레죠네흐]라 불림)을 한다.

기초훈련후 2차훈련으로 (2nd Discipline) 전투사격(Combat Shooting) 암벽등반, 레펠링, 스키기술 60km완전군장행군 3차훈련(3rd Discipline)으로 소대단위 전투기술(Small Section Combat Skill) 산악수색/생존훈련(3일간) at Direne Mountain  4차훈련(4th Discipline)으로 종합훈련측정(Total Trainning Test) 주특기결정(Branch Sorting) 150km 장거리행군(3일간)을 한다.  

**편성 :  

*제1외인연대 - 오바뉴에 위치, 외인부대의 심장이며 본부 

*제1외인 기병연대 - 오랑쥐에 위치, 특수기계화부대로 바뀌었으며 계급이나 명칭등은 기병연대 고유명칭을 계속 사용한다. 5개중대중 3-4개중대는 아프리카에 파견된다. 

*제2외인 보병연대 - 남프랑스 님에 위치, 가장빨리 전장에 투입되는 전천후 부대 

*제2공수연대2 - 칼비에 위치, 낙하 산악전 게릴라전 수중작전등 특수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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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6월, 제2외인공수연대는 현재의 위치인 코르시카섬의 칼비로 이동하였다. 크르시카섬은 그들이 훈련하기에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섬 둘레의 긴 해안선은 해상 침투 훈련에 용이하고, 섬의 중앙부는 해발 2,710m의 몬테 친토산을 비롯하여 2,000m 이상의 산들이 세 개나 되는 등 산악 지대의 훈련도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낙하 착지 지역도 부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정규군의 엘리트 부대는 제11공정사단인데, 제2외인공수연대는 제11공정사단의 핵심으로서, 선봉 역할을 맡고 있다.

 

제2외인공수연대에 지원한 모든 지원자들은 우선 기본 공수 훈련을 받게 되는데, 그들은 지상에서 착지 훈련, 송풍 훈련 등을 거친 후 트랑잘 수송기를 이용하여 5회의 주간 점프와 1회의 야간 점프를 마치고 나서 기본 공수 휘장을 부여받고 비로소 제2외인공수연대원이 된다. 그러나 기본 공수 훈련은 말 그대로 기본 훈련에 불과하며, 그들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제2외인공수연대는 이와는 별도로 특수 작전 및 대 테러 작전에 쓰일 특공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특공요원들의 훈련은 대단히 힘들고, 강도가 높으며 그들은 세계의 모든 특수부대원들이 거쳐나가는 갖가지의 훈련들을 전부 마스터해야 한다.

 

훈련 내용은 고공 낙하, 산악 훈련 및 스키 훈련, 장거리 정찰 및 저격 훈련, 격투기, 잠수와 장거리 무장 수영, 폭파, 통신, 의무, 시가전, 각종 무기 조작 훈련, 무성 무기 사용법, 각종 전투 차량의 운전, 각종 중화기 조작 훈련 등 모든 특수 훈련들이 망라되어 있다.

 

이들 제2외인공수연대내의 특공요원들은 통칭 les CRAP(Commados de Recherche et d' Ation dans la Profondeur)라 불리며, 이들의 전력수준은 영국의 SAS(특별 항공 임무 부대), 미 해군의 SEAL팀, 미 해병대의 수색대대, 미 육군의 그린 베레 등과 더불어 세계 최강을 자랑한다. 

 *제3외인 연대3 - 프랑스령 기아나에는 1973년부터 제3외인보병연대가 파견되어 주둔

 

주요 작전 지역이 무성한 정글과 아마존강의 지류이기 때문에, 정글에서의 생존 훈련과 카누 타기는 필수불가결한 훈련에 포함된다. 정글에서 3일간의 생존 훈련, 가상 적지를 설정하고 정글을 1주일간에 걸쳐서 돌파하여 강습하는 훈련 등 육체적인 피로 외에도 폭우 · 독충 · 독사 등도 그들이 극복해내어야 할 적들이다. 제3외인연대원들 중 일부는 미 본토의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미 해병 제2수색대대에 파견되어 그들과 합동 군사 훈련도 하고 있다. 미 해병대 수색대원들 역시 기아나에 교환 파견되어 정글전 훈련을 받고 있다. 

 

외인부대는 기아나의 코우로우에 위치하고 있는 우주 센터를 경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유럽의 '아리앙' 로켓의 발사 기지가 있다. 우리나라의 '우리별 1호'도 이곳에서 발사되었었다. 그리고, 인접국인 브라질과 수리남의 국경 지역 패트롤도 외인부대의 임무이다. 

 

기아나의 외인부대원들은 교대로 정글 패트롤에 투입되며, 최소한 1년에 45일 정도는 정글 정찰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무성한 정글 때문에 하루의 진군 속도는 10km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 

 *제4외인 연대4 - 남중서부 카스탤로다리에 위치, 교육연대

 *제5외인 연대5 - 남태평양의 타이티에 위치, 핵실험기지방어가 임무이며 경관이 아름다워 가장 경쟁률이 높다.

제2외인 공수연대

 *제6외인 공병연대6 - 5공병연대가 해체되고 만들어졌으며 아비뇽에 위치, 공병외에 폭파 및 스나이퍼(저격수)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악전문 공병연대로 2외인 공수연대 2중대 산악중대원들이 많이 갔다.

 

프랑스 외인부대의 제6공병연대 정찰지원중대 소속 DINOPS

 (Detachement d'Intervention Operationnelle Subaquatique)는

수중침투 및 폭파를 전문으로 하며, 해안정찰, 와해공작, 도하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걸프전당시에는 美 육군 82공수사단을 지원하여 폭발물 설치를 도왔으며 종전후에는 호주 해군의 기뢰제거팀과 공동으로 걸프만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기도 했다.

6공병 여단의 특임대,DINOPS

요원들은 전투수영과 육군의 공수학교에서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으며 외인부대와 특수훈련을 교환하여 폐쇄잠수 및 EOD, 수로의 조사 기술 등을 훈련받는다.

 

파마스 공격소총, HK MP-5 시리즈 SMG'S, Barretta 9mm 권총 및 임무 요건에 따라서 각종 폭발 장치를 무장하고 고무보트나 2인용 카약을 사용한다. 야간 감시 장비가 좋으며 잠수를 위해 폐회로 잠수 oxygers를 갖추고 있다.

 

 *제13외인 보병연대13 - 아프리카 지부티에 위치, 걸프전에 가장먼저 투입된 부대이며, 본토부대원의 2배급료를 받으며 지리적으로 가장 기피하는 부대이다.

 

**복지 : 5년의 근무를 마치면 프랑스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장기복무 때는 연금이 나오고, 외출이나 휴가 때는 공공요금이 70%할인된다. 마르세이유해변가에 외인부대의 휴양지가 있고, 푸에로비에 외인부대양로원이 있으며 퇴역한 부대원과 부상자들이 들어간다. 부상자들은 죽을때까지 연금이 나오고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준다. 죽은후에도 외인부대원이름으로 외인부대묘지에 안장된다.

외인부대 입대후 첫 4주간의 훈련이 끝나면 50km의 행군이 시작된다. 이 행군을 무사히 마친 대원들에게는 외인부대의 상징인 ‘캐피 블랑(흰색 군모)’이 수여된다. 이 수여식은 해가 진후 어둑어둑해지는 저녁에 횃불을 밝히고 전통적인 의식을 마치고 수여된다. 비록 훈련병이지만 캐피 블랑을 씀으로써 어엿한 외인부대원으로 인정받고 사명감을 부여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전투 기술 훈련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외인부대는 프랑스 육군소속의 특수부대로 8,000여명으로 이루어졌드며, 전세계 분쟁지역에 가장 빨리 출동할 수 있는 부대이며, 걸프전을 비롯, 보스니아내전에 유럽에서 가장먼저 투입된 부대가 외인부대이다.

 

외인부대에는 7개의 복무수칙이 있다.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1> 외인부대원은 명예로써 프랑스에 충성을 다하는 지원병이다. 2>모든 외인부대원들은 국적,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형제이며 전우들이다. 3>외인부대의 전통을 존중하며 선배들의 명예를 수호하자. 4>자신이 외인부대원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 5>최고의 군인으로서 훈련은 강하게 받고, 병기는 최상의 상태로 정비하며, 나의 몸을 최상의 상태로 항상 유지한다. 6>명령이 떨어지면 어떠한 희생을 무릅쓰고서라도 반드시 이를 완수한다. 7>전투에 임해서는 조금의 주저도 없이 싸운다. 만약 부상당하거나 죽게 될지라도 반드시 적을 격파하겠다.

 

전 세계에서 3만5천회 이상의 크고 작은 전투를 치러오면서 '용기를 버리기보다는 차라리 목숨을 버리겠다'는 부대 정신을 구축했다. 때문에 모험심에 불타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최강의 특수부대' 중 하나로 꼽힌다.

 외인부대원은 훈련을 통하여 그 무엇도 이겨낼 수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후퇴나 항복도 없게 만들어진다. 외인부대는 프랑스와 외인부대의 명령에 따를 뿐이며 대원들의 조국과 싸워야 하는 경우에도 책임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하여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세계최강의 군대가 된다. 

외인공수연대

 

민족 습관 관습 등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도 강력한 전투집단이 될 수 있느 것은 개개인이 우수한 전사들이고 프랑스의 자존심과 외인부대의 자존심, 그리고 개인의 자존심어 어루려져 하나의 거대한 강력한 전투력의 잡합체가 된다.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외인부대원으로 개인화기는 FA-MAS자동소총을 사용하며 3발연속사격하능하다. 

외인부대의 상징은 '캐피블랑'이라고 하는 하얀모자이며 위병근무시에 정복과 함께 쓴다. 외인부대 입대후 첫 4주간의 훈련이 끝나면 50km의 행군이 시작된다. 이 행군을 무사히 마친 대원들에게는 외인부대의 상징인 흰색의 ‘캐피 블랑’이 수여된다.

*** 활동

-수많은 식민지 전쟁에 참전 : 1854년 북아프리카 크리미아, 1895년 이탈리아, 1863~67년 멕시코, 1870년 보불 전쟁에 참전하였다.

-1,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2차대전에서는 약 4만명의 전사자를 내기도 하였다.

-1954년 인도지나 반도 전쟁에 참전하였으나 패배를 당함.

-1955년 6개 보병연대, 2개 기병대, 2개 공정연대와 외인부대의 4개 사하라 중대가 참전하여 비극적인 종말을 고하게 된다.

-1963년 이후 아프리카의 차드, 소말리아, 자이레, 지부티, 마라카스가르 등 여러나라에서 방어진 전투에 투입되어 왔다. 

- 아프카니스탄 전쟁에 참전

외인부대의 모병 포스터에는 ‘인생을 다른 각도에서 한번 바라보자’라는 문구가 있다. 자기 삶에 지치거나 현재와 다른 세상을 살아보려는 젊은이들이 외인부대로 몰려든다. 입대시에 프랑스에 대한 충성 대신 부대에 대한 충성만을 맹세하는 특이한 성격은, 현대 국가의 군대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국가안전보장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에는 투입하지 않는다.

 

1837년의 ‘콩스탕틴’전투‘콩스탕틴’전투에서 외인부대의 대령 밀셸 콤은 가슴에 두 군데나 치명상을 입었지만 승리의 낭보를 전하기 위해 여단 본부에 들어섰다. 그는 여단장에게 보고를 시작했다. 보고를 받던 여단장이 대령의 말을 막고 물었다.
“그런데 대령, 귀관은 부상을 입었군, 안 그런가?”
대령은 부동자세로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대답했다.
“저는 전사했습니다”
다음날, 대령은 심한 상처 때문에 전사하고 말았다.

 

1863년의 ‘카메론’ 전투

카메론 전투는 60여명의 외인부대원들이 2천여명의 멕시코군들과 맞서 모든 외인부대원들이 전사할 때까지 굴복하지 않았던 외인부대의 정신이 그대로 담긴 전투였다.
하루종일 굶고, 물한방울 못마시고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살아남은 6명은 마지막 한발씩 남은 실탄을 소총에 장전하고 멕시코군들에게 발사했다. 그리고 일제히 착검후 엄청난 수의 적군대를 향해 돌격해 들어갔다. 적군의 대열에 도달하기도 전에 그들은 총탄에 맞아 쓰러져갔다.
카메론 전투가 끝난 후 1892년 전투의 현장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의 기념비가 새워졌다.
‘여기에 60여명도 채 안돼는 사나이들이 적의 군대 전부에게 대항하여 버티고 서 있었다. 그들의 힘은 적들을 압도하였다. 용기를 버리기보다는 차라리 목숨을 버렸던, 이들은 프랑스 병사들이었다’


카메론 전투에서 전사한 당쥬 대위의 의수는 수거되어 외인부대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매년 4월 30일 열리는 ‘카메론 데이’는 외인부대의 행사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 현역뿐 아니라 퇴역한 외인부대원들도 행사에 참가하며 이날 당쥬 대위의 의수가 정중히 받들어져 부대 사열을 받게된다. 

 

(파리 AP=연합뉴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015년 12월 31일(현지시각)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경비하는 외인부대원과 악수하고 있다.

 

/ 외인부대원으로 근무한 이창형의 "외인부대원 Lee"에서 옮김 / 공수한가족참조 / 나우누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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