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작사/ 2함대(필승대)
인천에 주둔했으나 인방사가 창설되면서 인천앞은 인방사에 넘기고 평택항으로 이전했다. 지리적여건으로 긴장감이 도는 경계지역이라 군기와 훈련의 강도가 높으며 해군전력도 함대중에서 제일 강하고 부지도 제일 넓다. 교통 접근성도 안좋으며 여러가지로 사병들간에 기피대상 1호인 군부대이다.
ㅁ 2군수전대
ㅇ 무기, 보급, 수리창으로 편성되어 있다.
ㅇ 함대급이상의 해군 부대에 설치되며, 관할 지역 내 부대의 전반적인 군수 업무를 책임진다. 군수품의 종류에 들어가는 모든 피복 및 병기와 탄약, 유류, 식량, 일반물자 등의 보급 업무와 더불어, 함정 및 항공기에 대한 정비 및 수리 업무를 수행하며, 육상부대에서 필요로 하는 금속판 등 간단한 부품 등을 자체 제작하기도 한다. 부식들의 경우 함정용으로 맞추어 간단한 식품 가공 업무도 한다.
첨단 기술로 더 완벽한 정비 ‘필승해군’ 책임진다
ㅇ 혁신과 기술로 해군 발전을 선도하면서 군 최고의 책임운영기관으로 우뚝 선 2수리창. ‘서해 수호 지킴이’들과 필승해군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가는 2수리창이 이번 우리부대 집중탐구의 주인공이다. 국방일보 2021 글=노성수/사진=이경원 기자
서해는 호국 영웅들의 피와 혼이 깃든 곳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2함대 장병들은 오직 서해 수호를 위해 필승의 정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서해 수호 정신이 살아있는 곳에서 2수리창은 드론과 수중 선체검사 로봇 운용, 3D 프린팅 기술,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정비지원으로 비용 절감, 작업 안전성 확보, 고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수리창의 시작은 지난 1971년 12월 4일 창설된 진해공장 인천수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 5해역사 수리창으로 개칭됐으며, 1999년 2함대 이전과 함께 평택기지에 터를 잡았다. 지난 2007년에는 3개 정비대대로 재편성돼 군수전대에 통합됐고, 2012년 정비대대로 개편을 거쳐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2016년 4월 1일 2수리창으로 부대 명칭을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수리창은 전투 임무 수행 보장을 위한 정비지원이 핵심 업무다. 2함대 함정 수리·정비뿐만 아니라 도서·육상부대 레이더·발전기 등의 정비도 주 임무다. 인근 육·공군 부대와 해양경찰을 포함한 유관 부대·기관의 장비 정비도 맡고 있다.
해군 최초 드론 활용 정비·안전 점검
2수리창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비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군 최초로 드론을 도입했다. 그동안 함정의 ‘굴뚝’ 역할을 하는 연돌의 내부 균열 등을 검사할 때는 사람이 사다리를 이용해 들어가 확인해야 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드론 도입은 이 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소했다. 높은 위치의 시설물 안전점검에 드론 카메라 촬영기법을 활용하면서 작업 인력의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작업 시간도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드론 조종은 국가공인 최고 자격증에 해당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강문현·노병직 군무주무관이 수행한다. 이들은 지난 4월 개최된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에서 3위에 오른 ‘실력파’로 해군 내에서 드론을 잘 운용하는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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