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수방사 / 방패부대 / 남태령
1974년 박정희 저격미수사건이후 경호처 차지철 경호실장이 수경사 예하에 경호실 지원부대를 창설했고 지휘권은 경호실에서 가져갔는데 현재까지 경호처장이 지휘한다.
12.12군사반란때 수경사의 전투병력 대부분을 지휘하던 장세동 30경비단장, 김진영 33경비단장, 조홍 헌병단장 등이 직속상관인 장태완 수경사령관을 배신하고 총리공관을 장악하며 수방사의 흑역사를 남겼고 장태완 후임으로 반란의 주역인 노태우가 사령관이 된다.
예하에 52, 56보병사단이 있는데 위치가 수도권일 뿐 여타 지역방위사단과 별 차이가 없다. 수방사는 야전 대비 보다는 '서울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상징성이 더 강하고 수방사는 전투부대이긴 한데, 그렇다고 전투부대의 주임무인 '전쟁을 대비한 훈련'이 핵심이 아니라 서울방어 및 질서 유지, 유사시 서울시내 치안 확보 등 민사작전이 핵심이다.
수방사령관은 수도 서울에서 전투부대인 보병,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대, 방공부대, 공병, 화생방부대를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지휘관이다.
ㅇ 직할부대 - 1방공여단, 1경비단, 122정보통신단, 1113공병단, 군사경찰단, 22화생방대대, 지원부대(33군사경찰경호대, 55경비단)
ㅁ 군사경찰단
ㅇ 전투군사경찰대대(1~3전투중대), 특임군사경찰대대(군사경찰중대, 특임중대, 기동중대), 33군사경찰경호대(대통령경호처 지원)
서울에서 무슨 큰 행사가 있다 싶으면 차출되는것이 일상화된 곳이다. 주로 동원되는 행사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로 대표적인 것이 현충일 행사다. 군사경찰의 임무엔 지휘관 경호가 있는데 대통령은 국가원수요, 모든 군인의 상관이니 대통령이 무사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외곽 경호를 서며 인원통제도 할 겸 동원된다.
특임 군사경찰과 기동(MC승무)군사경찰은 특임군사경찰대대로 편성된다 기초적인 체력과 무술실력을 심사해서 들어오는 이들이기에 군사경찰단 내에서는 체력으로 이길수가 없다. 이들 중 기동군사경찰은 검문소에도 기동대로 둘씩 짝지어 차출되는 경우가 있다.
33군사경찰경호대는 선발과정과는 별도로 가족친지까지 빡센 신원조회를 경찰에서 하며, 신원조회에서 탈락하면 아무리 훌륭한 병사라도 못 가고 예하 직할부대로 배치된다.
ㅇ 특임중대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다. 서울 도심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한 건물 래펠 침투 훈련이다.
훈련이 시작되자 옥상에 있던 장병들이 역래펠, 측면 확보, 활강 등 다양한 강하 기술로 침투 장소 인근까지 은밀히 내려왔다.
“지금부터 강습한다! 다섯, 넷, 셋, 둘, 하나!”
팀장이 강습 명령을 외치자 창문을 깨고 곧바로 내부로 들어가 신속히 테러범을 제압한다. 특임중대는 서울서 발생한 테러나 군 강력 사건 발생 시 초동 조치 부대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고강도 훈련을 반복 시행하며 평소 임무 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있다.
ㅇ MC승무원이란 단순히 멋있는 보직이 아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을 입증한 이들이 보람과 긍지를 안고 싸이카에 오른다. 늘 도사린 위험을 경계하며,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도심을 누빈다. 솔선수범의 원칙 아래 MC승무기술 교관이자 기동대원으로서 13년의 세월을 살아온 장운영 상사. 새하얀 헬멧 너머로 빛나는 날카로운 시선에는 오랜 긍지가 깃들어 있다.
서울은 복잡하고 다양한 도로 환경으로 인해 각종 상황 발생시 이동이 제한적으로 기동중대가 신속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각종 호송 및 경호경비 작전의 임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 출처 힘이엔티 2022. 12월호 조상목
MC 정비 장인 육군수방사 군사경찰단 서재호 주무관
육군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군사경찰단 서재호 주무관이 절도있게 늘어선 MC 장비를 하나하나 쓰다듬으며 말했다. 담담한 말투 속 조용한 자신감이 느껴졌다. 과시나 자만이 아니었다. 오랜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한 확신에 가까웠다.
수방사가 운용하는 MC는 국가적인 대형 행사에서 멋진 퍼레이드를 펼쳐 국군의 위상을 높인다. 또 국내외 VIP에 대한 기동경호 등 막중한 임무에도 투입된다. 이렇게 군사경찰의 꽃과 같은 MC 장비는 정비 방식이 일반 차량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우리 군에서 이를 완벽히 책임질 수 있는 전문가는 서 주무관 이외에는 거의 없다. 대체불가 MC 정비 장인 서 주무관의 거친 손에 기름이 마를 날이 없는 이유다.
서 주무관은 매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MC 장비를 완벽히 정비하기 위해 몇 달씩 정비고에서 살다시피 한다. 또 실제 행사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예비 편대의 일원으로 직접 MC에 탑승해 퍼레이드에 참가해왔다.
우리 군의 정식 ‘오토바이 정비사’는 현재 서 주무관과 계룡대에 근무 중인 서 주무관의 제자 단 두 명뿐이다. 수년 전, 서 주무관이 후배를 가르쳐 오토바이 정비사로 양성하기 전까지는 전군 유일 보직이었다. 사실 이 보직 자체가 40여년전에 서 주무관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서 주무관은 40여 년 동안 단 한 건의 정비사고 없이 MC 정비 임무를 수행했다. 과거 MC 정비는 전적으로 외주에 의존해 가동률이 60% 수준이었는데, 군내 자체 정비 시스템으로 전환해 장비 가동률을 100%로 높여놓은 이도 서 주무관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 주무관은 1998년 IMF 사태 이후 수입품인 MC 수리 부속의 단가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자 직접 관세청, 조달청, 외교부 등을 발로 뛰어가며 수리부속 조달 환경을 개선해 관련 예산을 40% 가까이 절감하기도 했다.
/ 출처 국방일보 글=김상윤/사진=양동욱 기자
수도방위사령부 / 헌병 군사경찰단 특임대대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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