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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공군

8전투비행단 103전투비행대대

by 구석구석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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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8전비 / 명성대 / 원주

한국전쟁당시에 미군의 비행장으로 사용되었으며 1979년 8월 제8전술통제비행단으로 창설되어, 1988년 8월 지금의 명칭으로 개편되었다. 북부에 자리잡은 부대 위치 특성상 빠른 스크램블과 육군 지원을 중점으로 하는 경전투기 비행단 3대장(8전비 10전비 18전비) 중 하나다.

원주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 중이기는 하지만 정작 여객청사는 부대와 1.7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객터미널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FA-50 40여 대와 KA-1 전술통제기 20여 대 등 국산 항공기로만 구성된 국내 첫 번째 전투비행단이다. KAI의 고등훈련기 T-50을 에어쇼용으로 개조한 T-50B를 운용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의 기지도 이 곳에 있다.

일반적으로 비행단이 평평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에 비해 이곳은 주변이 죄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관계로 활주로와 주기장을 빼고 모두 언덕이라 자전거 타기에도 마땅치가 않다. 이 때문에 민항기가 착륙할 때 산에 닿을듯 위태로워 보인다. 실제로 원주공항의 착륙 각도는 3.1도로 평균 2.5도인 다른 공항들에 비하면 매우 급하게 착륙해야 하고, 이 때문에 계기착륙장치가 2022년에 설치되었다.

한식당(청나래)과 중식당(경회루)이 있는데, 미리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거나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고 2020년 8월, 한식당이 사라지고 정육식당이 들어왔는데, 식당 이름은 여전히 '청나래'(청나래정육식당)이고 부대 사람들도 모두 한식당이라고 인식한다.

공군부대 중에서도 병사들 사이에서 병사식당 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비빔밥이 나올 때는 특수틀을 이용해 계란후라이가 나오기도 하며, 조리에 천연조미료가 사용된다.

FA-50 파이팅 이글(Fighting Eagle). /KAI

ㅁ 항공작전전대

ㅇ 103전투비행대대 / 203전투비행대대 / 237전투비행대대 / 288전투비행대대

현재 원주에 있던 F-5들은 다른 곳으로 재배치되었기에 원주에 더 이상 F-5는 없으며, 국내생산된 항공기들이 배치되어 이름하야 '국산비행단'으로 탈바꿈하였다.

FA-50은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투기다. 최대속도는 마하 1.5, 최장 체공시간은 2시간이다. 주요 무장무기는 AIM-9 공대공유도탄과 AGM-65G, JDAM, KGGB 등 공대지유도탄이며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를 맡는다. 전술통제기인 KA-1은 12.7㎜ 기관포와 2.75인치 공대지 로켓으로 무장한 KA-1은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공군의 CAS(근접항공지원) 작전에 투입되며, 적 특수작전부대의 침투를 저지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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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103전투비행대대

103전투비행대대 소속 FA-50이 2013년 9월 대한민국 하늘을 최초로 비행했다. 

ㅇ 국산 전투기 FA-50의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제103전투비행대대가 2013년 9월 16일 FA-50을 최초 비행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지금까지 총 비행 거리는 5500만km로,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약 140배에 달한다.

공군은 “제8전투비행단 소속 전투조종사 김남영(36) 소령과 박상원(27) 대위가 탑승한 FA-50이 5일 오후 4시 15분 임무를 마치고 원주 기지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하면서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이 세워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FA-50을 운용하는 제8전투비행단 예하 제103전투비행대대와 제203전투비행대대, 제16전투비행단 예하 제202전투비행대대가 함께 세운 것이다.

지난 5일 공군 제9전투비행단 김남영(왼쪽) 소령과 박상원(왼쪽 두번째) 대위가 FA-50 10만 시간을 달성하는 비행을 마치고 부대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모습. /공군

FA-50은 2000년대 초반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플랫폼에 전술 능력을 더한 공격기로 개발이 시작돼, 2013년 1월 개발이 끝났다. 현재 공군은 약 60대의 FA-50을 운용하고 있다. 공군은 “이번 기록 달성은 한국형 비행 교육 체계를 통해 배출된 조종사들의 우수한 역량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비행 안전을 위한 정비 요원들의 밤낮 없는 노력도 기록 달성에 한몫했다”고 했다.

FA-50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일 기록을 세운 FA-50을 조종해 귀환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김남영 소령을 부대원들이 헹가래 치고 있다. /공군

FA-50을 포함한 T-50 계열 항공기는 외국에도 수출되는 ‘K방산’의 효자 품목이다. 필리핀은 2015년부터 FA-50 12대를 운용 중이며, 폴란드도 지난 8월 FA-50GF 1·2호기를 도입한 데 이어 2028년까지 총 48대의 기체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역시 지난 5월 체결한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FA-50 18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도네시아(22대), 태국(14대), 이라크(24대)도 T-50 계열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해외에 납품됐거나 납품 예정된 T-50 계열 항공기는 6국 140여 대에 달한다. / 출처 : 조선일보 2023.10 노석조기자

ㅇ ’21년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 시상식개최.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는 최고의 공중 전투기량을 갖춘 조종사와 대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960년 ‘공군사격대회’로 처음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62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2021년 공중사격대회에서 ‘탑건’에 선정된 제8전투비행단 최준상 대위가 자신의 주기종인 FA-50 앞에서 기념촬영.(사진:공군)

공중사격대회는 ‘전투기’ 분야와 ‘공중기동기’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9월 6일(월)부터 28일(화)까지 열린 ‘공중기동기’ 분야에는 C-130, CN-235, HH-32, HH-47, HH-60 조종사 41명이 참가하였으며, 10월 6일(수)부터 26일(화)까지 실시된 ‘전투기’ 분야에는 F-15K, (K)F-16, FA-50, F-5, F-4, KA-1 등 조종사 198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공군 최고의 공중 명사수’를 의미하는 올해의 ‘탑건(Top Gun)’에는 제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 소속 FA-50 전투조종사 최준상 대위(학사 138기, 만 27세)가 선정되어 대통령상과 공군전우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국산 항공기 FA-50이 지난 2014년 최초 시범 참가 이래 7년만에 처음으로 탑건을 배출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FA-50 전투조종사 최 대위는 ‘공대공 요격’, ‘공대지 폭격’ 부문에 참가하였으며, ‘공대공 요격’ 부문 만점 등 총 1,000점 만점에 955점을 획득하는 탁월한 공중전투 기량을 선보였다. 최 대위는 2019년 비행 훈련을 수료하고 영공방위의 최일선인 8전비 103전투비행대대에서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주기종 FA-50 280여 시간을 포함해 총 46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대에서는 정보편대원 임무를 맡아 FA-50 전술데이터링크 관련 업무와 주변국 KADIZ 진입 대응시 전술조치에 필요한 항공기 식별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항공기의 KADIZ 진입 상황이 발생했던 지난 11월에도 대응비행을 위해 출격하는 등 대한민국 영공방위 임무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디펜스타임즈 2021.12.21

 

공중전투사령부 8전투비행단 명성대 8전비 (tistory.com)

 

공중전투사령부 8전투비행단 명성대 8전비

8전투비행단 / 원주비행장 8전비는 1979년 8전술통제비행단으로 창설됐다가 1988년 지금의 8전투비행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ㅇ103전투비행대대 / 203전투비행대대 / 237전투비행대대 ㅇ288전자전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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