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함대 1훈련전대

ㅁ 1함대 / 선봉대 / 동해시 송정동

동해가 파도가 높고 대잠활동을 하기에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중에 광개토대왕함과 양만춘함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 함정은 청해부대에 배치되고 있다. 

특수전전단인 3특전대대와 해난구조대인 6구조작전중대가 배치되어 있다.

1946년 조선해안경비대 묵호기지로 처음 창설되어 1986년 1함대로 개편되었다. 모항은 동해항이며 사령부는 송정동에 있으며 고성 양양 삼척 울진 울릉도 포항 등에 전진기지나 방어전대가 있다.

1함대는 소수의 대형 함정을 멀리 내보내서 오랜 시간을 맷집으로 버티는 구조이고, 2함대는 다수의 중소형 함정들을 교대로 투입해서 빠른 기동성으로 경계를 한다.

1함대는 북한 러시아 일본의 잠수함을 상대하기에 대잠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에 따라 음탐사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고 특수전전단의 3특전대대, 해난구조전대의 6구조작전중대가 파견되어 있다. 

1함대에는 1해상전투단, 1군수전대, 1기지방호전대, 1훈련전대, 1함대항공대, 108조기경보전대, 118조기경보전대, 포항항만방어대대, 1기지지원대대 1지휘통신대대가 있다.

ㅁ 1훈련전대 

1함대 1훈련전대는 1함대 요원들이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한 훈련을 실시하는 부대다. 함상훈련과 전투기량 평가는 물론이고, 생존능력을 키우는 소화·방수훈련, 전술재박훈련을 집행한다.

훈련전대 코인

1훈련전대의 시작은 3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81년 창설된 제1해역사 105전비전대가 1훈련전대의 출발이다. 이후 1983년 육상사격장 신축을 시작으로 1987년 소화방수훈련장 신축, 1994년 예비군교육대 조직, 2000년 종합전술훈련장(ASTT) 신축 등 꾸준히 훈련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07년에는 1함대 1전비전대로 개편됐고 2015년 2월 1일, 지금의 1훈련전대로 개칭됐다. 현재는 이강혁(대령) 1훈련전대장의 지휘 아래 동해 수호를 위한 최강 전투력 창출의 요람으로서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군1함대 1훈련전대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함정 교육·훈련 컨설팅’에서 관찰관 팀이 광명함에서 승조원에게 교육훈련 중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

1훈련전대는 종합전술훈련대대, 해상훈련대, 육상훈련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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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술훈련대대는 전술재박훈련을 집행·평가하고 모의훈련체계 관리·운용, 함대 검열·훈련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함대 소속 함정을 대상으로 종합전술훈련, 모의훈련체계 대잠훈련분석체계 활용 훈련 등 실전적 교육훈련을 강도 높게 시행한다.

1함대 홍대선함 승조원들이 해상훈련대 관찰관들의 지도 아래 함정 화재 발생 상황을 가한해 함수에서 소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병천 중사

해상훈련대는 해상훈련을 집행·평가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전비태세향상훈련과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언제 어떠한 형태의 도발에도 즉각적인 전투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찾아가는 함정교육·훈련 컨설팅’은 훈련지원 분야를 일반 항해, 포 요원 팀워크, 손상통제, 함대 특화 4개로 나눠 분야별로 특화된 관찰관들이 직접 함정을 방문해 교육훈련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이다. 

1함대 108조기경보전대 함정요원들이 방수훈련장에서 육상훈련대 관찰관의 지도 아래 파이프 패칭 훈련을 하고 있다.

육상훈련대는 손상통제, 화생방 등의 생존훈련으로 함정 요원들이 위기 상황 발생 때 초동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함정이 손상되는 상황에 따른 교육, 컨설팅은 물론 교관을 키우는 손상통제 교관화 교육도 한다. 특히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훈련과 선체 손상을 신속히 수리하는 방수훈련으로 함정 요원들의 생존성을 확보하고, 전투력을 신속히 복원하는 능력을 기른다.

1함대 훈련전대 소속 다목적훈련지원정 해군1함대 훈련전대 소속 다목적훈련지원정이 군항에서 대함사격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함정크레인을 이용해 무인표적정을 내리는 모습.

다목적훈련지원정(MTB·Multi-purpose Training Boat)의 보유로 완벽한 훈련 지원을 보장한다.

MTB는 수상함의 함포 사격 훈련, 대공유도탄 발사 훈련, 전자전 훈련, 잠수함의 어뢰 발사 훈련까지 지원이 가능한 훈련지원 전용 함정이다. 길이 45m·폭 15m의 230톤급 규모로 최대 25노트의 속도를 내며 무인표적정, 무인표적기, 수중통신기, 어뢰회수정 등의 탑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MTB의 전력화로 훈련 지원에 투입되던 중소형 수상함이 본연의 작전 임무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1함대 1훈련전대가 부대 손상통제훈련장에서 진행하는 함 손상통제훈련팀 교관화 과정에 참여한 1함대 함정 요원이 소화훈련장에서 화재 진압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병천 중사

2018년 최신식 손상통제훈련장 신축으로 소화·방수 훈련의 동시 진행이 가능해졌고, 비상동력선 연결·비밀반출훈련 등 기존에 육상훈련장에서 할 수 없었던 훈련도 실시하게 됐다. 육상 실내사격장도 사격장 내 조명 조도 조절로 주·야간 언제나 사격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 출처 국방일보 글=노성수 기자/사진 제공=강병천 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