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국방부 국방정신전력원

by 구석구석 2024. 3. 31.
728x90

" 적과 싸워 이기는 군대! 적과 싸워 이기는 군인! 적을 압도하는 정신무장 함양! "

 

ㅁ 국방정신전력원 / 대전 자운대 

국방부 직할부대로 정신력강화를 위해 창설된 교육기관으로 준장급이 원장이다.

국군 장병의 정신전력 육성 및 함양을 총괄하는 부대로서, 1977년 9월 5일 창설된 국군정신전력학교를 모체로 하고 있다.

1990년 국방정신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98년 12월 육군종합행정학교 정훈학처로 개편(폐지)되었다. 천안함 사건이후 2013년 12월 합동군사대학교 예하의 국방정신전력원으로 16년만에 재창설되었고, 2016년 1월 1일부로 국방부 직할 부대로 개편되었다.

국방정신전력원은 국군 장병의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 교육자료 개발과 제작을 주임무로 한다. 대표적인 교육과정은 공보정훈장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과 대위 지휘참모과정이 있으며,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초급리더과정과 중급리더과정, 고급리더과정 등이 있다.

 

국방정신전력원 코인
국방일보/2023.09.04./“정신무장 새 지평 열고, 정신전력 이정표 세운다”

국방부가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질책하자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기술된 내용 중 독도 영토 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식별돼 이를 전량 회수한다”면서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치밀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이른 시일 내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교재를 보완해서 장병들이 올바르고 확고한 정신 무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728x90

국방부는 최근 5년 만에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 교재’ 2만부를 발간해 전군에 배포했다. 그러나 교재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해외로 투사하거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쿠릴 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 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교재 속 11차례 등장하는 한반도 지도에도 독도를 표기한 지도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5년 만에 발간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의 ‘독도 영토분쟁’ 내용은 ‘한·미 동맹의 가치와 필요성’ 단락에 등장한다. 교재는 "한·미 동맹은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해외로 투사하거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하고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적었다. / 아시아경제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즉각 시정 조치를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결국 국방부는 2만부 전량을 회수해 수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 교재 집필진으로는 김수광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 소장), 김성구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육군 준장) 등을 비롯한 장성과 위관·영관급(중위~대령) 장교, 군무사무관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자문진 10명 중에도 대학교수들이 일부 있지만 육해공군·해병대 공보정훈실장 등 현역 군인과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국방정신전력원 군교수 등이 참여했다.

2019년 발간된 교재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이 있는 민간 학자들이 집필진으로, 대학교수와 언론인 등이 감수·자문으로 참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속도감 있게 집필하기 위해 현역 군인들이 집필하고 외부 자문을 구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병 교육을 위한 내부 교재라는 이유에서 우리나라 주변국의 역사와 외교 문제 등을 기술하면서도 관련 부처 자문조차 받지 않았다.

/ 서울신문 2023. 12 허백윤기자

△ 2019년 가평 미국참전비 방문. 교육기간 중에 교육생들이 현충시설이나 안보현장 체험학습을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