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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수도방위사령부 122정보통신단

by 구석구석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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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방패! 죽어 충성!

ㅁ 수도방위사령부 / 방패부대 / 충정대 

1991년 필동에서 국군수송사령부자리인 남태령(관악산 동쪽 기슭)으로 이전하였으며, 필동은 남산골한옥마을과 한국의 집이 들어섰다.

예하에 52사단, 56사단이 있다. 예하 사단들은 위치가 수도권일 뿐 여타 지역방위사단과 별 차이가 없다. 일반적인 군단사령부와 예하 사단들의 관계다. 다만 군단급 사령부들 중에서는 수방사의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고 특이사항이 많다.

뭐니뭐니해도 서울권 부대의 최대 장점은 출타의 편리함이다. 전방부대의 경우 휴가를 나오면 이동에만 첫날과 마지막 날을 거의 날린다는 점을 고려해 보자. 즉 이는 반대로 말해 연고지 근처에서 복무하는 사람은 휴가가 공짜로 하루 더 늘어나는 셈이란 뜻인데,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산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엄청난 장점. 집이 서울이면 '출발일에 집에서 아침먹고, 집에서 저녁먹고 복귀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ㅇ 한반도 유사시(전쟁에 준하는 상황) 모든 한국군은 한미안보협의(SCM)에 의해 대통령이 아닌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 사령관이 겸직)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하지만 한국군 사령부중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명령 체계에 속해있는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만은 지휘통제권이 연합사령부에 넘어가지 않으며 오직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서만 움직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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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122정보통신단 / 남태령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사서함 200-12호 수도방위사령부 제122정보통신단 ㅇㅇ중대 ㅇ병 홍길동

본부중대 / 정보체계중대 / 지원중대 / 운용중대로 편성되어 있으며 사령부 본청 및 직할, 예하사단(52, 56사단, 1방공여단)의 통신을 주 임무로 하며 군사경찰단과 비슷하게 서울 내에서 행사가 있을 경우 동원되며 과거에는 직할부대 중 유일한 구막사였지만, 2021년 신막사가 완공되었다.

ㅇ 수도방위사령부의 중앙에 위치하여 직할부대의 통신 작업 및 장비 점검을 하며, 보직에 따라 다르지만 사령부 지통실, 본청, 서버실, 시험실 등등 다양한 곳에서 통신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문, 중문과도 가까워 출타하기 편리하고, 중문에는 얼마전 파리바게뜨, 죠스떡볶이 매장이 개장되었다. 이외에도 수방사 영내의 관악회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복지여건은 괜찮은 편이다.

ㅇ 수방사 영내에 35특공대대와 함께 유일하게 연병장을 가지고 있는데 35특공대대는 잔디 구장이라 연병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고로 타 부대에서도 통신단의 연병장을 자주 빌리는 편. 덕분에 각 중대 대항 구기 종목을 자주 한다.

ㅇ 부대 특성상 통신차량이 많은데 서울에서 야전훈련을 할만한 장소가 없어서 연병장에서 주로 실시한다. 이외에도 헬기가 임시로 착륙할때 간혹 이용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연병장을 통째로 제설할 때도 있다.

정보통신단 장병과 군무원 15명은 헌혈증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최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장을 전달했다.

정보통신단 장병·군무원들이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이들의 헌혈증 기부는 앞서 꾸준하게 헌혈에 앞장선 손성준 중사의 활동이 계기가 됐다. 손 중사는 2020년 5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장을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받기도 했다. 손 중사는 고관우(대위) 중대장 등 다른 기부자 5명과 정기적인 헌혈을 약속하는 등록 헌혈자인 ‘ABO Friends’에 가입해 현재도 주기적으로 헌혈하고 있다. / 국방일보 2024.1 배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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