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리 목계솔밭
청송읍소재지 - 중평솔밭(4km) - 파천면(5km) - 목계솔밭(3km) 15분 소요
청송군 소재지에서 진보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31호 선상에 위치한 9,917m²의 솔밭에는 높이 15~20m의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도로를 따라 2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목계솔밭은 드라이브를 하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마련해 주고 있다.
파천면 신기리 728 / 청송정원 054 870 6321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고속도로 청송나들목에서 진보면 방향으로 10분 정도 차를 몰면 만날 수 있다. 정원 옆에 넉넉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서 차를 쉽게 주차하고 꽃놀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연간 2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14만㎡)의 백일홍 정원이다. 정원의 크기가 축구장 18개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이곳은 지난 2018년 발생한 태풍 '콩레이'의 피해와 반복적인 수해 발생 우려로 청송군이 용전천 제방을 높이고 성토하면서 마련된 대규모 구릉지다. 단순히 구릉지만 남았다면 아까운 땅이 될 뻔했는데 청송군이 아이디어를 내 봄에는 청보리, 가을에는 백일홍을 심으며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선물했다.
덥지 않은 요즘 맨발 걷기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차량이 통제된 정원의 모든 길이 흙길로 조성돼 있어서 신발을 벗고 꽃을 즐기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청송정원의 백일홍 향과 맑은 산소를 맡으며 걷는 것은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 촉진과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청송정원 산책로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도 불을 밝히는 안심가로등이 설치돼 있으며, 야간에도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이 산책과 맨발로 걷는 체험을 하며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청송군은 향후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을 위해 안내 입간판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 설치와 걷기 지도자를 초빙해 맨발 걷기의 기본자세와 주의점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 글 매일신문 2023 전종훈기자. 사진 투어코리아 김지혜기자
신기리 659번지 신기동의 느티나무 천연기념물192호(1967.7.11지정)
파천면사무소에서 진보방면으로 국도 31호선을 타고 3.5km 정도 가면 우측에 신기리가 있다.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500m 지점의 신기리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키가 26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 10m 이상까지 자라는 낙엽성 큰키나무로서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병충해가 적어 정자목이나 풍치목으로 흔히 활용되는 나무이다. 이 나무의 나이는 확실하지 않으나 약 380년 정도로 보이며 인동장씨의 시조가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키는 1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8.4m이다. 큰 가지가 일부 죽었고 수세도 약해져 있으나 옛날부터 동제를 지내오는 당산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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