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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석촌동 석촌호수

by 구석구석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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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석촌호수

(송파나루공원)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근처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휴식차 들러 산책하는 코스로 좋다. 

이곳은 잠실 롯데월드에서 롤러코스터를 탈 때 내려다보이는 넓디넓은 호수가 있는 공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놀이 기구를 타고 높은 곳에서 바닥으로 내리꽂힐 때면 아찔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 것이 석촌 호수의 특징이다.

이 호수는 원래 한강의 일부였으나 1969년 한강본류 정비 공사를 하면서 호수의 형태만 남겨놓고 매립되었으며 석촌 호수를 공원화한 이 송파나루 공원은 호수를 품에 안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공원이라고 한다.

 송파대로가 개통하면서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졌는데 총 둘레가 2.5km나 된다. 봄이면 석촌호수 길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장관을 이루어 가족, 연인들이 나들이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지하철 2호선이나 8호선을 타고 잠실역에서 내려 1·2 번 출구로 나오면 송파구가 운영하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가 있다. 여기에서 자전거 한 대씩 빌려 타고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면 멋진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특별구답게 자전거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또한 잔잔한 호수에 비친 색색의 꽃들은 봄을 맞는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조깅코스, 산책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잘 구비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곳이다

 석촌호수 구경 후 올림픽로를 따라 평화의 문쪽으로 약 500m만 가면 올림픽 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88서울올림픽의 함성이 느껴지는 각종 기념물과 조각품을 볼 수 있다. 이곳에도 여러 봄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정도. 롯데월드 옆에 있다. 문의 석촌호수길 관리사무소 02-410-3691 

 

롯데월드의 만추는 석촌호수가 있어 더 분위기 있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가 위치해 있는 서호와 동호 2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석촌호수에는 플라타너스, 단풍나무 등 1000여 그루의 활엽수가 10월 말부터 11월초까지 2.5km 단풍 터널을 이뤄 호반의 고즈넉함과 가을 낙엽길의 운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조선닷컴 김형우 

석촌동 289-3 삼전도비 사적 제101호 / 1963년 1월 21일 지정 

병자호란 때 청에 패배해 굴욕적인 강화협정을 맺고, 청태조의 요구에 따라 그의 공덕을 적은 비석이다. 조선 인조17년(1639)에 세워진 비석으로 높이 3.95m, 폭 1.4m이고, 제목은 ‘대청황제공덕비(大淸皇帝功德碑)’로 되어있다.  

조선 전기까지 조선에 조공을 바쳐오던 여진족은 명나라가 어지러운 틈을 타 급속히 성장하여 후금을 건국하고, 더욱더 세력을 확장하여 조선을 침략하는 등 압력을 행사하면서 조선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였다. 

나라의 이름을 청으로 바꾼 여진족이 조선에게 신하로서의 예를 갖출 것을 요구하자 두 나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결국 인조 14년(1636) 청나라 태종은 10만의 군사를 이끌고 직접 조선에 쳐들어와 병자호란을 일으켰다. 

남한산성에 머물며 항전하던 인조가 결국 청나라의 군대가 머물고 있는 한강가의 삼전도 나루터에서 항복을 하면서 부끄러운 강화협정을 맺게 되었다. 

병자호란이 끝난 뒤 청태종은 자신의 공덕을 새긴 기념비를 세우도록 조선에 강요했고 그 결과 삼전도비가 세워졌다. 비문은 이경석이 짓고 글씨는 오준이 썼으며, ‘대청황제 공덕비’라는 제목은 여이징이 썼다. 비석 앞면의 왼쪽에는 몽골 글자, 오른쪽에는 만주 글자, 뒷면에는 한자로 쓰여져 있어 만주어 및 몽골어를 연구하는데도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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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백제 초기 적석총은 빌라촌 사이에 있어 마치 현대의 문물이 과거의 역사를 포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70년대 잠실 일대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발굴된 석촌동 백제 초기 적석총은 1975년 5월 27일 사적 제243호로 지정됐다.

▲ 고분 너머로 현대 문명의 상징인 고층 아파트가 보인다.

적석총은 잠실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발굴 조사되었는데, 파괴가 심하여 전체적인 규모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제3호분은 기원 전후부터 나타나는 고구려 무 덤형식인 기단식 적석총이다. 이 무덤은 약간 높은 지형을 평탄하게 정지작업을 하 고 밑테두리에는 매우 크고 긴 돌을 두르고 자연석으로 층단을 이루면서 쌓아 올려 3단으로 되었는데, 옛 고구려지역이었던 만주 통구에 있는 장군총에 버금가는 큰것 으로, 크기는 동서 길이 49.6m, 남북 길이 43.7m, 높이 4m이다. 따라서, 이 무덤은 고구려 사람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한강유역에 백제를 세웠을 때 의 초기 권력자의 무덤인 것으로 보인다.

제 4호분은 정방형으로, 3호분과 그 축조 방법이 매우 비슷한 적석총인데 이 에서도 백제 초기의 연질토기 조각들이 많이 출 토되었으며, 이고분 주위에서는 금으로 만든 세환식 귀고리도 한점 발견되었다. 제 5호분은 완전하게 발굴, 조사 되지 않아 묘곽의 구조와 유물에 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대개 가락동 제 1·2호분과 같은 구조로 추정된다. 이중 사적 제 243호 로 지정된 것은 3호와 4호 적석총이다. 백제 시대 초기 무덤으로 추정되는 이 적석 총은 백제가 가장 왕성했던 4세기경의 대외관계 혹은 삼국시대의 문화 연구에 매우 귀중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분이다.

특히, 고구려의 적성총과 비교하면 그 규모나 완성도에서 그리 차이가 나지 않음을 알 수 있으므로, 삼국 시대 초기 백제의 성세를 짐작할 수 있다. 동시에 백제의 지 배층이 고구려 계통이라는 것도 추측할 수 있다.

석촌동 297-4 어쭈낙뽂까치기 02-412-0321

어쭈낙뽁까치기는 잘 눈에 뛰지는 않지만 맛과 장소를 보고 놀라게 된다. 30년 넘게 운영 중인 이 집은 아버지가 운영 하고 아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가게 전경은 이 집의 자랑 이다. 외관은 그리 화려하지 않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야외 마당에 수령 30년이 된 소나무 두 그루와 6그루의 은행나무의 큰 가지들은 음식을먹는 손님들에게 그늘을 있다. 사장님은 낙지를 직접가지고 오며 그 맛은 다른 낙지집하고는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

다른 낙지집에서 맵고 먹고 난 후 속이 약간 쓰린 듯한 느낌이지만 특이하게 이집은 그런 속이쓰리는 느낌은 느낄 수 가 없으며, 음식 맛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매콤달콤 하다.  

* 철판뽁까치기, 연포탕, 산낙지회+어쭈낙파전

낙지요리 / 10:00 ~ 24:00 / 둘째주일요일휴무 / 100석 / 포장가능 / 10대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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