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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

우도팔경

by 구석구석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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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동북쪽에 있는 섬 우도(牛島). 소가 드러누운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출봉과 성산항 / www.lacasainn.co.kr

우도 넓이는 약 200만평. 여의도의 3배 정도 크기다. 그동안 ‘나홀로 낚시족’들이 몰리는 ‘바다낚시의 천국’이었지만 요즘은 젊은 연인들이나 가족끼리 자전거 트레킹을 즐기는 명소로 떠올랐다. 섬 해안도로를 따라 돌며 만나는 백사장이나 등대는 여느 트레킹 코스와는 사뭇 다른 맛을 전해준다. 

우도의 일출 /  www.lacasainn.co.kr

 우도는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어 들어갈 때 입장료 1000원(초등학생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을 내야 한다.

 

 

우도일출  www.lacasainn.co.kr
성산일출 /  www.lacasainn.co.kr

 

cafe.naver.com/jejusea.cafe

 우도엔 여덟가지의 볼거리가 있다. 낮과 밤에 따라, 하늘과 땅의 모습에 따라, 동쪽과 서쪽의 풍경에 따라 그 모습이 8개나 된다. 낮과 밤에는 주간명월(晝間明月)과 야항어범(夜航漁帆)을, 하늘과 땅은 천진관산(天津觀山) 지두청사(地頭靑莎), 앞과 뒤는 전포망도(前浦望島) 후해석벽(後海石壁)을, 동과 서로는 동안경굴(東岸鯨窟) 서빈백사(西濱白沙)로 불리는 풍경이 있다.

우도 해안 /  www.lacasainn.co.kr

 주간명월(晝間明月)- 대낮에 굴속에서 달을 본다. 

낮에 뜨는 달처럼 세상에 없을 것만 같은 신비로움, 캄캄한 동굴 안은 환하게 일렁이며 떠오르는 `주간명월'로 가득 빛난다.
우도봉의 남쪽 기슭에 이르면 "광대코지"라고 하는 깎아 지른 듯한 절벽을 만나게 된다.영주12경의 하나이기도 하며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 뜬다. 오전 10시에서 11시께 동굴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돼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은 천장의 둥근 무늬와 합해져 영락없는 달모양이 된다. 주민들은 ‘달그린안’이라 부른다.

 조금 일찍 도착 했는지 동굴 속은 서늘하고 그야말로 칠흑이다. 이렇게 어두운데 어떻게 달이 뜬다는 걸까? 바로 코앞도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의아심이 먼저 생겨난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무언가 눈앞에 어른거리기 시작한다. 서서히 밝아지는가 싶더니 삽시간에 물결에 일렁이는 햇살이 동굴 안을 환하게 밝힌다. 마치 소설에 나오는 보물섬의 비밀창고처럼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말이다. 몇분 전까지만 해도 칠흑 같던 어둠은 어디로 간 걸까? 하염없이 맑고 투명한 물빛이 동굴을 가득 채운다. 이 계절, 이 시간, 순식간의 환영이 눈을 뜨고 꿈을 꾸는 것만 같다. 이 동굴의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어 절벽을 통해 동굴로 들어온 빛이 모래와 물에 반사되고 천정과 벽, 그리고 다시 바닥에 반사되어 잊지 못할 자연의 찬란한 신비를 보여준다.  ('낮에 뜨는 달 - 우도 주간명월'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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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항어범(夜航漁帆) - 밤 고깃배의 풍경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 때가 되면 칠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밤 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물든다. 바다가 잔잔할 때면 마치 온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듯 하다. 

멸치잡이 시기에는 헤아릴 수 없는 어선들이 형형색색 불을 밝히는데 그때 둥근보름달이 떠오르면 그야말로 우도 야간관광의 최고 절정이다.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천진동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이 어느 경치보다 더욱 아름답다하여 이 절경을 우도팔경의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여기서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한라산 너머로 해가 떨어질 때는 장관을 이룬다. 또한 오름들의 아기자기한 모습도 한꺼번에 보인다. 

특히 맑은 날 한라산 쪽으로의 일몰이야 말로 장관이라 할 수 있다. 우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은 천의 모습이다. 우도 사람들은 한라산을 통하여 일상의 지혜를 배운다.

 

지두청사(地頭靑莎) - 지두의 푸른잔디 

 

섬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132m) 정상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절경으로, 우도의 전체 풍경이 한 눈에 보인다. 우도봉에 올라보면 초록빛 물결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며,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염소들이 더할 수 없이 평안하기만 하다. 

우도봉에 올라 내려다 보면 황홀한 초록빛 물결이 바다에 맞닿아 있음을 본다.산자락의 파란 잔디가 해안까지 연이어 지다가 그대로 바다로 흘러 든다.발아래 조그만 세상이 바다와 어우러지면서 또 하나의 드넓은 세상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우도봉을 골고루 뒤덮고 있는 파란 잔디는 자연 그대로의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탐스럽게 자라난다.봄.여름의 우도봉 기슭은 초록 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이 생기가 넘친다.

우도봉의 절벽 / cafe.naver.com/jejusea.cafe

 

섬 앞쪽 바다에서 우도를 바라보는 전경으로, 우도의 명칭 유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앞쪽 바다에서 우도를 바라다보면 동쪽으로 우도봉이 솟아 있고, 서쪽 기슭을 따라 평평하게 섬의 중앙부가 이어지다가 섬의 서쪽 끝은 수평선과 합쳐져 바다로 잠기는 모양이다. 물 위에 소가 누워있는 듯한 섬의 모습이다.

배를 타고 우도봉 부근으로 가면 절벽이 온통 줄무늬 바위로 형성 되어진 석벽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거대한 물줄기가 바다로 내리는 듯 하다.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벽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쌓아올린 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풍파에 깎여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돼 있다.

 

동안경굴(東岸鯨窟) - 동부해안의 고래굴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아래에는 콧구멍이라고하는 동굴이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 있다. 썰물이 되었을 때, 해수욕장 끝에 자리잡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자. 푸른 이끼가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을 말해주는 이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넘실대는 파도와 신이 내려준 해안 절경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 기회가 되면 동굴음악회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우도봉 아랫마을인 영일동 앞 해안에 도착하면 검은모래가 펼쳐진" 검멀래"사장이 눈길을 끈다.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 아래에는 "콧구멍"이라고 하는 동굴이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 있다.이 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그래서 "동안 경굴"이라 한다.   

굴 속의 굴 이중동굴로 이루어진 이 굴은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고 들어가는 곳은 작지만 안에 있는 굴은 별세계를 이룰정도로 환상적이다. .

검멀래에서 보는 일출 / cafe.naver.com/jejusea.cafe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아래에는 콧구멍이라고하는 동굴이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 있다. 썰물이 되었을 때, 해수욕장 끝에 자리잡은 동굴 안으로 들어가 보자. 푸른 이끼가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을 말해주는 이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넘실대는 파도와 신이 내려준 해안 절경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준다. 기회가 되면 동굴음악회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서빈백사(西濱白沙) - 하얀 산호백사장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연 홍조단괴 해변이 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를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 빛이 감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 곳,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지난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됐다. 지금은 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으로 부른다.

우도의 서쪽 동천진동과 상우목동의 경계부근에 산호가 부셔져 형성된 산호사 해변으로 서빈백사는 제주도3대보존자원의 하나이며 관광객에게도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이 산호사 해변은 오직 우도에만 있는 단 하나의 바다풍경이며 산호모래는 세월이 지날수록 조금씩 자란다고 하는데 눈이 부실 정도로 희고 깨끗하고 푸른빛이 감도는 산호사는 구좌읍 종달리 까지 계속 이어져 있을 것이라 한다.

우도팔경투어 

섬중의 섬 우도팔경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출해양공원의 해안비경은 냉난방이 완비된 고급형 대형 유람선에 승선해서 관람하십시요. 제주도 여행에서의 영원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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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kr.blog.yahoo.com/ajejuz1113

 

옛날 제주에서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으려고 바닷가에 쌓았던 돌담인 ’원(垣)’이 복원돼 체험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순규)는 30∼40년전까지 멸치 등을 잡기 위해 수심이 낮은 해안에 돌을 쌓아 만들었던 원을 복원해 관광객들이 체험을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원은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돌을 쌓아 놓은 것으로 썰물 때가 되면 마을 주민들이 모두 나와 ’족바지(복조리 모양의 뜰채)’라는 도구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았던 마을공동어장이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우도의 4개 마을에는 21개의 원이 설치돼 주민들의 주요어장 역할을 했으나 고기잡이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차 이용하지 않게되면서 대부분 허물어져 원형을 잃어가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조상들의 생활상을 후세에 전하고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옛 어로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형이 잘 남아 있는 비양동의 ’동뚱머흘’과 하우목동의 ’큰원’ 등 2개 원을 복원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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