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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철원 순담계곡 주상절리 한탄강레포츠 고석정

by 구석구석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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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담계곡
순담은 고석정에서 2㎞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을 일컬으며, 조선 영조(재위1724∼1776) 때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1691∼1767)가 요양하던 곳이다. 이름의 유래는, 순조(재위 1800∼1834)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1743∼1806)가 20평 정도의 연못을 파고 물풀인 순채를 옮겨다 심고서 ‘순담’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 듯한 벼랑 등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하늘다리에서 본 한탄강협곡

철원군청에서 북서쪽 5km정도 떨어진 순담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연못등이 많으며 물도 많을 뿐 아니라 계곡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끊임없이 찾고 있는 명소이며 뒷편에는 래프팅 장소로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하고 있어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철원주상절리길

‘한탄강주상절리길’은 순담계곡에 새롭게 설치된 ‘잔도’다. 총 1㎞로 임시 개통이라 왕복 2㎞의 부담없는 산책 길이 됐다.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한탄강 협곡에 잔도를 설치해 빼어난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탄강 지역은 선캠브리아기 시대부터 신생대인 약 50만년 전 부터 10만년 전에 걸쳐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등 다양한 암석과 강을 따라 발달한 협곡이 특징인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 지질공원은 한탄강이 흐르는 강원도 철원, 경기도 연천, 포천까지 이어져 전체 총 길이가 1,165.61㎢에 달한다.

주상절리는 마그마, 용암 등이 이 곳을 휘저으며 만든 지형으로 바위가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모양을 하고 있다. 잔도는 절벽에 구멍을 내 나무를 꽂아 만든 위험천만한 길이다. 이곳은 그것의 모양만 취했을 뿐, 철심을 튼튼히 박았으니 그나마 안심이다.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다. 2015년 환경부가 한탄강 일대 1165㎢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한 지 5년 만인 2020년 유네스코도 세계적인 지질 명소로 인정했다. 화산과 하천 지형이 공존하는 희귀한 자연이어서 강 곳곳이 이미 문화재로 지정돼 있었다. 대교천 현무암 협곡(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 비둘기낭폭포(2012년 천연기념물 제436호)가 대표적이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km, 폭 1.5m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기암절벽을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여행지다.

세계지질공원은 강원도 철원, 경기도 연천·포천에 걸쳐 있다. 지질 명소 26개도 세 지역에 고루 분포한다.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절경을 만나고 싶다면 철원으로 가야 한다. 11월 18일 개통한 주상절리길 때문이다. 순담계곡부터 드르니마을까지 3.6㎞에 이르는 협곡에 잔도(棧道)와 전망대 등을 설치해 길을 만들었다. 50~60m 높이 절벽의 30~40m 위치에 잔도를 설치했다. 충북 단양과 전북 순창에도 잔도가 있지만, 길이와 높이는 한탄강이 압도한다.

다양한 한탄강 모습과 계곡 사이 놓인 다리와 주상절리 절벽의 잔도따라 걸으며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만끽하며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된다.

3.6㎞ 길이 주상절리길에는 '잔교'가 13개 있다. 다리 대부분이 조금씩 출렁거려 제법 스릴이 느껴진다. 13개 다리의 이름은 주변 지질에 따라 붙였다. 이를테면 '돌개구멍교' 옆에는 원통 모양의 구멍이 난 바위가 있었고, '수평절리교' 건너편에는 가로로 깨진 바위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 임정호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사는 "주상절리길은 스릴만 즐길 게 아니라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구는 두 개다. 순담 게이트와 드르니 게이트. 스릴 넘치는 잔도가 많은 순담계곡 쪽이 훨씬 인기가 높다. 잔교 몇 개와 스카이 전망대만 보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왕이면 3.6㎞를 다 걷길 권한다. 다채로운 지질 풍경이 드르니 쪽에 더 많기 때문이다.

쉼터도 순담계곡, 구리소, 샘소, 쪽빛소, 동주황벽, 돌단풍, 너른바위, 민출랑, 맷돌랑, 드르니 등 10곳의 쉼터가 있다. 순담계곡 쉼터에선 각양각색의 화강암 바위로 이루어진 순담계곡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협곡의 웅장한 풍광을 감상하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물 위를 걸으며 지질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철원군은 2017년부터 한탄강 일부 구간에 부교를 띄워 8㎞에 이르는 '물윗길'을 조성했다. 이전까지는 물이 꽁꽁 어는 한겨울에만 얼음 트레킹으로 강을 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철원군이 남다른 발상을 했다. 10월에 부교를 설치했다가 3월에 거두기로 하면서 한 해 중 절반은 물 위를 걸을 수 있게 됐다.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까지 걸으며 송대소, 고석정 같은 유네스코 지질 명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어른 1만원이다. 입장권을 사면 5000원짜리 철원사랑상품권을 준다. 자가용을 가져간다면 드르니 게이트나 순담 게이트 쪽에 차를 세워두고 반대편까지 걸은 뒤 택시를 타고 되돌아가면 편하다. 한탄강 물윗길 입장료도 1만원이다. 역시 5000원짜리 철원사랑상품권을 준다.
한탄강을 구경한 뒤에는 막국수 한 그릇 먹으면 좋다.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철원막국수'가 주상절리길에서 가깝다. 막국수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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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

한탄강의 하류인 포천 백의리를 지나 연천의 재인마을에 이른다. 보개산과 성산에서 사시사철 흐르는 물이 한탄강의 작은 지류를 이루는 곳이다. 그곳에는 빼어난 폭포가 있다. 남겨진 전설이 슬프다.

“옛날 아름다운 부인을 둔 광대가 있었다. 고을 수령이 그의 아내를 탐내어 폭포의 계곡 사이에 줄을 설치해 줄타기를 시킨 후, 광대가 줄 가운데 이르자 줄을 끊어 죽게 했다.”

그래서 폭포의 이름을 재인(才人)폭포라 부른다. 지금은 그 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설치돼 있어 그 위를 걸으며 폭포의 빼어난 비경을 실감한다. 전설처럼 광대가 돼 걸어보면 어떨까. 먼 산자락으로 가을이 지나간다.

연천의 재인폭포 / 27만 년 전 강원도 평강 오리산의 화산폭발로 용암이 분출됐다고 한다. 용암은 남쪽으로 철원, 포천, 연천을 거쳐 임진강 하류로 흘러내리며 평원을 형성했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용암은 기반암인 화강암이나 현무암 등과 침식을 같이하며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을 만들었다. 출처 : 한국아파트신문(http://www.hapt.co.kr)
비둘기낭폭포의 가을



■ 한탕강레포츠축제

깎아지른 듯한 협곡과 쪽빛 맑은 물. 빠르게 흐르다 기암괴석에 부딪쳐 은빛 포말로 부서지는 강원도 철원군의 한탄강에서는 레포츠축제가 한창이다. 한탄강 레포츠 축제의 꽃은 역시 풍부한 수량과 급류에서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 래프팅 마니아로부터 각광받는 순담계곡은 현무암지대가 침식돼 이뤄진 곳으로, 작은 폭포들과 각양각색의 주상절리가 저마다의 모양을 뽐낸다. 빠르고 위태롭게 흐르는 급류에 몸을 맡기면서도 주변 절벽에 있는 굽이굽이 굽은 소나무와 기암괴석은 놓치지 말고 감상하자.

한탄강레프팅 / 조선일보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다 보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고, 강물에 흠뻑 젖은 몸은 한낮이라도 한기를 느끼게 한다. 직탕폭포~승일교~고석정~순담계곡~군탄교까지 시간과 비용, 거리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코스가 있다. 가격은 2만5000~5만원까지 다양하다. 반드시 안전모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갈아입을 여벌의 옷과 샌들 등을 준비해야 한다.

고석정 일원에서 누드 촬영대회가 있고, 일반인들을 위한 ‘디카 출사대회’, 서바이벌 슈팅 체험 및 게임이 열린다. 한탄강 계곡 50여m 위에 있는 태봉대교에서 번지점프 대회가 있다. 서울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의정부를 지나 43번 국도를 이용하면 도착할 수 있다. 철원군청 (033)450-5365.


'외로운 돌'이란 뜻을 가진 고석정은 신라 시대에 지어진 정자인데,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대신 계단을 따라 협곡 아래로 내려가면 고석루라는 정자가 나타나는데, 그곳이 고석정이 있던 자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이들은 20여m 높이 고석바위 위에 고석정이 있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그냥 '설일 뿐'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옛 기록에 의하면 고석정은 10평 규모의 2층 누각으로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이 짓고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즐겨 찾았다고 한다. 조선 명종 땐 의적 임꺽정의 은거지(隱居地)였다는 설도 있다.

고석정과 유람선 / 철원군의 제일 절경인 고석정 (孤石亭)을 찾은 관광객들이 유람선을 타고 고석바위 등 한탄강 비경을 감상하고 있다.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http://www.tournews21.com)

임꺽정은 고석정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의적활동을 하며 함경도 등에서 조정에 상납되는 공물을 빼앗아 굶주린 백성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임꺽정의 원래 이름은 임거정(林巨正)이고, 명종실록은 임거질정(林巨叱正)으로 기록하고 있다. 꺽정이란 이름은 관군(館軍)이 나타나면 꺽지로 변신해 물속에 숨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군탄리 1068번지 카트조이 TEL:033-452-3822 / FAX:033-452-3855

카트는 길이 1,820mm 폭 1,400mm를 넘지 못한다. 휠 베이스는 1,100~1,270mm고 앞 타이어는 최대직경이 280mm, 뒷 타이어는 300mm까지 허용된다. 엔진에 따라 그룹1, 그룹2로 나누고, 8개 클래스로 세분화된다. 모든 카트는 엑셀과 브레이크만 갖고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스티어링 휠 조작에 민감할 뿐 아니라 체감속도가 실제속도의 2.5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포뮬러 드라이버 대부분이 카트로 기본기를 익히고 있다.

카트는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탈 수 있으며 어린 레이서들은 이로서 기량을 다지고 여러 국내 대회를 거쳐 카트 선수권에서 우승한 다음 내셔널 포뮬러 ->F3 ->F3000을 거쳐 포뮬러의 최고봉인 F1을 지향하고 있다.

철원 한탄강에 위치하고 있는 카트조이는 최근 온라인 게임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카트라이더’의 실제 모델인 ‘고-카트(Go-kart)’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카트 경기장이다. 카트는 몸이 완전히 외부로 노출돼 있는 상태에서 최상의 안전성을 갖추고 운전하기 때문에 체감속도는 실제속도의 2~3배를 웃돌기 때문에 드라이빙 테크닉과 속도에 대한 적응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자동차경주의 필수 입문과정으로 자리매김하여 현재 F1(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드라이버의 90%가 카트로부터 시작할 정도로 카트는 레이서들과 일반인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시간: 09:00 ~ 19:00 (7 ~ 8월 야간개장 23:00까지 연장 영업)
이용 방법: 간단한 안전교육 후 바로 탑승,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헬멧과 장갑은 구비되어 있으니 긴소매옷과 긴바지 그리고 운동화만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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