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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367 / 만연사
만연사는 고려 희종4년(1208) 만연선사가 창건하였다는 전설만 전해질 뿐 기록이 전해지지 안하고 있으나 '동사열전'등 기록에 의하면 만연사는 고려 중기에 창건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불교를 억압했던 조선시대에 왕실의 복을 빌어주던 자복사로 지정되어 전국 8군데의 사찰 중 하나일 저어도로 유서 깊고 중요한 사찰이었다. 또한 병자호란 당시에는 많은 군수 물자를 조달하여 외적 방어에 일조했으며, 1777년에는 화순 현감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 왔던 당시 16살의 다산 정약용선생이 형 정양전과 함께 독서를 하며 호연지기를 키우던 곳이기도 하다.
한말에는 당시 국창으로 불리던 이동백, 이날치 등이 만연사에서 소리공부를 했으며, 정강수 임방울 등 당대의 명창들도 여기에서 창악을 가르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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