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 일출명소 용담호수 031-324-4053
낚시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민물낚시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저수지 만수면적이 37만6859㎡(약 11만4000평)로 넓다. 바닥이 수몰된 논과 밭이라 수초가 많이 자라고, 주로 붕어·잉어·동자개가 잡힌다. 4.5㎞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는데, 둘레길을 따라 딸기·토마토 수확체험농장, 도자기체험농장 등 다양한 체험장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측 중류권 인삼밭자리가 무난한 명당이다.
6월 갈수기에는 미꾸라지나 개구리를 이용 하여 가물치를 노리는 릴 낚시꾼을 자주 볼수 있다. 78년 8월에 준공된 만수면적 114,000평의 평지형 저수지로서 80년 가을 보호수면에서 해제되면서 호황을 보이기 시작하여 80년 초반 개인 플레이어들에게 사랑을 받던 곳이다. 특히 저수지 바닥 거의가 수몰된 논, 밭자리로 전반적으로 수심이 낮고 수초가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4월 하순의 산란기와 5월말까지는 저수지 우측 도로변 수초대가 무난하고 6월 중순 이후 배수기에는 조측 하류권 산밑자락 조황이 좋은 곳이다.
동부동 해곡동에서 원삼면 사암리로 넘는 고개는 굽이가 많아 굽은고개, 곱등고개, 곱든고개라고 한다.
예부터 이 고개가 험하여 호랑이가 출몰했고 고개 아래에 범암굴, 호리란 지명도 생겼다. 옛날 이 험한 고개에 임꺽정이 안성 죽산 칠장사에서 스승인 가파치를 만나러 가다 가짜 임꺽정이와 만난 일화가 담긴 고개이기도 하다. 이런 이야기가 담긴 고개는 2차선 포장도로로 남쪽 북향 길에서 북쪽 남향으로 고갯길을 바꾸었지만 지금도 험하긴 매한가지다.
이 곱든고개에서 내려서다 본 용담호수가 용인3경이다.
고개 정상에서 사암리 쪽으로 내려서면 왼편으로 칠봉산, 갈미봉, 영실산, 독조봉이 북쪽을 감싸 안고 태봉산 지산 CC 건지산 수정산이 울타리 같이 앞에 서 있다. 그리고 오른쪽의 문수봉의 산봉우리가 연결되어 하나의 포근한 전원의 세계로 감싸 안은 모습이 보인다.
그 포근한 모습 가운데 그림과 같은 용담을 중심으로 농토와 숲, 그리고 군데군데 보이는 시골농가의 모습은 그 조화로움에 의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것이 전원풍경이구나! 라는 경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용담저수지 둘레길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용담호수 둘레길 4.1km 구간에 산책로와 목교, 목재데크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4억8천만원.
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가 인근에 있는 농촌테마파크는 물론 각종 체험농장과 연계해 농촌체험 힐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완공된 둘레길은 그동안 저수지 수문에 막혀서 걸을 수 없었던 구간에 목교 및 데크를 설치해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만 오면 질척거리는 흙길 구간은 야자매트 설치와 골재포설로 걷기 좋게 정비했다. 또한 급한 경사지역과 좁은 산책로 구간은 안전난간과 목계단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2016.5 용인뉴스 박재호 기자]
용담호수 뚝마켓
문화누리 원삼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용인시가 후원하는 뚝마켓엔 용인명장 1호 백암도예 마순관, 경기천년생활장인인 좌전칼의 김영환을 비롯해 도자기, 목공, 칠보, 허브, 염색, 퀼트부문 등 처인구 및 인근지역 문화예술인 50여팀이 참여했다.
뚝마켓 프로그램은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도자기 물레, 전통대장간 칼, DIY목공, 우드버닝 소품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수공예품 및 로컬푸드 판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가족들과 함께 선들선들 바람부는 호수를 한바퀴 산책하게 되면 뚝마켓을 10배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용인 원삼면-57번지방도-산모롱이 용인농촌테마파크 용담낚시터 법륜사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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