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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야영장 캠핑

영춘면 남천리 남천계곡 남천야영장

by 구석구석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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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계곡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북쪽지역으로 구봉팔문을 타고 내리는 계곡이다. 

남천계곡은 단양에서 고수대교를 건너 59번 국도를 따라 가곡면, 군간교 건너서 우회전해 영춘방면으로 진행하다 보면 영춘면 하2리 왼쪽으로 남천계곡 접어든다. 단양에서도 영춘면까지 25㎞, 이 길은 내내 남한강을 끼고 달리며, 때로는 강가에 기암절벽이 시선을 압도하기도 하는 대단히 수려한 드라이브 코스다. 

계곡의 능선으로부터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더위에 지치고, 삶의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한다. 인적이 드문 탓에 천연의 자연이 있는 곳, 남천계곡 주변에는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야생화가 지천에 널려 있다. 그래서 여름의 계곡과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야생화를 실컷 볼 수 있다. 각시원추리, 영아자, 짚신나물, 모시대, 원숭이걸상버섯 등 알 수 없었던 야생화 이름을 알아가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물이 맑으며 도심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아직까지는 인적이 드물고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계곡의 은옥 같은 물이,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계곡 안의 물은 전혀 오염이 되지 않아 귀한 물고기들이 많이 서식한다.

주변에는 단양 제2팔경의 하나인 북벽과 온달산성, 온달동굴, 연개소문 세트장,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가 위치하고 있어 단양 관광도 겸할 수 있다. 또 영춘면을 흐르는 남한강이 있어 민물낚시 또한 좋은 곳이다.

남천계곡 7.5㎞의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이슬먹은 풀들이 뿜어내는 좋은 냄새가 마음도 가볍게 해주고 머리도 맑게 해준다. 자연은 사람들에게 늘 어머니의 품에 돌아온 느낌을 갖게하고 속이 후련해지고 세상이 내것 같아지는 느낌을 전해온다.

[충청일보 이상복기자]

 

단양군 영춘면 남천계곡로 381-7 / 남천야영장  043-421-0721

남천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산막텐트가 쳐진 풀옵션지역과 일반야영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가을부터 엄청 춥다고 한다.

남천야영장의 봄꽃

남천야영장 계곡부에 자라는 노란빛의 생강나무를 시작으로 허리를 숙여 자세히 보아야 볼 수 있는 노루귀, 남산제비꽃, 털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족도리풀 등이 야영장 진입로를 따라 개화를 시작했다.


또한 대표적인 봄꽃으로 알려진 진달래와 옛날 어린이들이 허리에 차고 다니던 괴불주머니를 닮은 산괴불주머니, 꽃이 회오리를 일으키듯 붙어있는 회리바람꽃 역시 개화를 앞두고 꽃봉우리를 한껏 부풀리고 있어 남천야영장을 찾는 야영객들은 다양한 봄꽃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충북일보 2021 단양 / 이형수기자]

 

영춘면 남천4길 6 / 숲속의 하루 / 010-3764-7940 www.forestday.com

 

숲속의하루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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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orestday.com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어 푸른 숲, 맑은 공기와 그리움의 옛 정취가 그대로 묻어나는 펜션이다.
건강까지 생각하여 신축한 웰빙 콘도형 펜션인 숲속의하루는 찾아온 사람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건물의 벽은 살아 숨쉰다는 벽돌로 쌓았고, 바닥에도 친환경 마루를 사용하였다.

펜션의 바로 옆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남천계곡물은 한여름에도 30분 이상 있기 힘들만큼 시원하다. 또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부터 불어오는 산바람에 실려오는 맑고 청량한 자연의 숨결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씻어준다.

펜션의 내부에는 연인, 가족, 단체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8개의 객실이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펜션 주변에 남천계곡, 구인사, 온달동굴, 고수동굴 등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있어 볼거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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