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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평택 비전동 배다리저수지주변 맛집

by 구석구석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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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전9길 2-6 / 참치전문점연우/ 031-655-1040 

 

참치는 한 접시로 나오지 않는다. 뭉텅뭉텅 썰어서 상에 올려주고 '다 먹으면 리필(refill)'이 규칙이다. 오정석 실장(대표)은 '한 상 참치'를 지양한다. 두 점에서 네 점씩 앉은 고객의 숫자에 맞춰 참치 부위를 썰어 낸다.

 

고객들은 닷지(doge) 테이블에 둘러앉는다. 이곳이 오 실장의 무대다. 항아리 용기에 담긴 소스는 오 실장이 직접 만든 특제소스다. 간장 특유의 쿰쿰한 냄새를 잡고, 혹시 모를 참치의 비릿함을 숨기는 이 소스에 무순을 담가 조미김 없이 먹는 방법이 참치전문점 연우의 자존심이다.

 

참치엔 뱃살만 있는 게 아니다. 연우에선 배꼽살, 목살, 콧살 등 생애 첫 참치 부위도 맛볼 수 있다. 참다랑어 사시미 사이에 칼집을 내고 생와사비를 가득 채워 넣은 와사비 샌드위치는 한쪽 어금니로만 씹어야 한다는 오 실장의 '경고성 언질'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되는 별미다.

 

입소문 덕분에 평일에도 예약이 필수다.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간다고 해도 먼저 예약한 고객이 우선이다.

[경인일보 손성배기자]

 

 

ㅇ 비전5로 20-44(비전동 1101-3) '바오' / 031-691-5356

 

바오는 예비사회적기업 ㈜로크가 운영한다. 바오푸드는 건강 관련 식품과 운동을 연구·개발하는 로크의 식품브랜드. 김근하 대표가 개발한 머슬만두, 비건 커리 파우더, 디톡스 스무디 등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가게 형태를 갖추게 됐다. 바오가 추구하는 콘셉트는 무첨가, 국내산, 영양강화다. 여기에 맞춰 바오의 모든 메뉴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의 균형을 잡았다. 국내에서 수급하기 어려운 재료를 제외하면 모두 국내산이다.

 

바오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샐러드, 식사류, 분식 등 사이드 메뉴, 브런치, 플래터 등이다. 그중에서도 샐러드는 바오의 간판메뉴. 치커리, 양상추, 적근대, 적겨자, 로메인 등 신선한 채소 수십 가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부족한 단백질은 헴프시드(삼의 씨앗)로 보완했다. 추가되는 재료에 따라 닭가슴살만두·닭가슴살·새우·곡물·카프레제·파스타·소불고기·포크·버섯통마늘 샐러드가 된다. 드레싱은 올리브유에 간장·마늘 등을 넣은 것 한 종류. 재료의 풍미를 해치지 않아 아삭한 샐러드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2020.12 안노연기자]

 

 

달콤돈가스평택시 비전5로 20-44 / 031-652-7855



돈가스 맛집으로 배다리생태공원 저수지에 있어 배다리도서관, 솔밭 원형림조망이 탁월하고 이윤경사장은 ‘2016 안중전통시장 길마골 요리대회’에서 달팽이와 한우를 사용해 만든 음식으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돈가스를 먹어보니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 식감이 좋다. 돼지고기를 잴 때 청주를 넣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게 방법이라고 한다. 달콤 돈가스는 느끼하지 않다. 비결은 밑간할 때 사용하는 쪽파. 쪽파는 고기의 잡내를 잡는 동시에 돈가스의 느끼함을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샐러리, 사과, 양파 등 34가지 재료로 직접 만든 돈가스 소스의 달콤한 맛도 별미인데 이 또한 돈가스의 느끼함을 덜어준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변선재기자]

 

 

ㅇ 비전5로 20-42(비전동) 카페스라 / 031 655 1324

 

배다리생태공원 저수지를 끼고 걷다보면 길건너 상업지구 쪽 건물 1층에 무채색 톤 심플한 카페가 있다. 바깥으로는 붉은 벽돌 아래 남천나무가 작은 병풍처럼 빙 둘러쳐져 있고 가을이면 빨갛게 익을 열매들이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이스라대표는 모든 차와 베이킹을 수제로 작업하다 보니 일이 아주 많다. 마들렌이랑 쿠키를 만들기 위해 직접 반죽하고 과일 다듬는 일도 한다. 식재료는 최고급품만을 최고로, 디자인은 심플하게,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단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배다리저수지의 여유와 카페 스라의 맛을 동시에 즐겨보자.

[출처 : 평택시민신문 배두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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