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부대 / 공룡부대
1996년 11월 해병6여단에서 분리된 연대급의 사령부직할 독립부대로 연평도와 우도를 방어한다. 우도는 보병이 1년단위로 순환배치되는데 차출되기도 하고 지원할 수도 있다. 예전엔 문제있는 병사를 우도로 전출보내기도 했는데 현재는 그런경우는 없다고 한다.
연평도에 입도하게 될 때 이때 해병들은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가는데 도착하면 핸드폰 반납하고 보안프로그램을 깔은 후 약1주일 전후에 간단한 통화와 카톡으로 연락이 오다가 부대적응을 하는 2개월 후면 매일 카톡이나 전화가 온단다.
연평도는 인천에서 직선거리 77km 뱃길로 145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한의 부포리가 10km 에 있고 옛부터 서해 최대의 어항으로 알려져있다.
우도는 바위섬으로 함박도와 가까우며 물이 빠지면 북과 갯벌로 이어지기에 간혹 이 시기에 귀순하기도 했으며 민간인은 거주하지 않고 해군의 레이더기지와 해병대의 발칸이 산정상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ㅇ직할대(수색, 방공, 전차), 해병9포병대대(3개포중대, 관측중대), 90해병대대(3개중대, 화기중대), 우도경비대가 있으며 바닷물을 정수하여 식수로 이용하기에 식수가 부족하단다. 해안경계는 중대간에 순환하며 예비대가 유격이나 고무보트훈련을 소화하는 형식이다.
해안경계를 하기에 중대가 지역별로 흩어져 있고 행사가 있어야 대대에 모인다.
2015년에는 이00일병(22)이 K-9 자주포 조작훈련을 하던중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오다 움직이는 포탑에 머리를 부딪쳐 인천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ㅇ 대연평도와 구지도에서 관·군합동 도서수색작전을 전개했다. 연평부대는 합동작전에 앞서 사전 협조 회의를 통해 훈련 절차와 안전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어 위험예지 판단, 안전사고 예방 교육, 장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을 확보했다.
작전은 연평도서 일대 해상에서 적 유기물과 침투 흔적을 색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대공 혐의점을 합동 분석해보며 연평도서군 통합방위력을 강화했다. / 출처 : 무적해병신문 2024. 4
ㅇ 2010.11.23 북한군 기습 포격, 연평부대 13분만에 대응사격 시작, 서정우하사 북한의 파편을 맞고 전사, 문광욱일병 숭고한 희생으로 아픔과 영광은 연평부대의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다.
해병대는 13분만에 K9 2대로 대응사격을 했고 고장이 난 1대도 가세하면서 북한군 진지에 정확한 타격을 했다. 탈북자의 말에 의하면 40명정도 사상자(사망:10명, 부상:30명)가 발생했다고 한다. 철모에 불이 붙은지도 모른채 싸웠던 해병의 모습 잊을 수가 없다.
해병정신을 보여준 임준영상병, 불에 탄 철모와 코밑의 그을음등 전투의 모습이 고스란이 남았다. 임준영 해병은 제대후 복학하여 졸업후 한국수력원자력에 근무를 하고 있다.
K9은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공격으로 오히려 명성을 얻었는데 주한미군 수뇌부는 연평도 포격전 당시 대포병 레이더 도움 없이 13분 만에 북한군에 반격한 K9 자주포와 운용병들을 극찬했다. 반대로 북한은 이를 갈았는데, 당시 연평부대장이었던 이승도 전 해병대사령관을 겨냥해 ‘사형선고’ 삐라까지 뿌릴 정도였다. 당시 일부가 이 전투를 ‘패배’라고 힐난했지만, 지금은 누구도 이 실전 경험을 무시하지 못하고있다.
K9은 발사각을 달리해 3발의 탄을 동시에 1곳에 떨어지게 하는 ‘동시탄착(TOT) 사격’과 시간당 67㎞의 고속 주행능력, 30초에 불과한 초탄 발사시간 등이 특징이다.
당시 연평부대원중 사망한 병사2명에게만 서훈되었다가 뒤늦게 포7중대 중대장으로 한치도 물러남이 없이 적 도발에 맞섰던 김정수(41) 해병대 소령이 2021년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현역 군인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된 것은 2011년 해군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 후 10년 만이고 포병에게도 포상했다.
■ 이동차단작전 훈련
적의 이동을 차단함으로써 작전지역의 확대를 방지하고 적을 포착 격멸하기 위한 저지선으로 작전의 융통성을 보장받는 훈련이다.
■ 수중침투훈련
■ 화기중대 60mm박격포 사격훈련
1984년 ADD가 개발해 1988년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한 대한민국 국군의 60mm 박격포로 M19 박격포보다 무게가 가벼워져 기동성이 증대된 것이 특징으로 KM-181는 360도 선회가 가능하며 최대사거리는 1,800m에서 3,500m로 늘어났다. 중대 지원화기이며 대개 경기, 강원권의 전방 부대에 배치 운용된다. 이동시에는 포, 포다리, 포판의 3분할 혹은 포 (포다리결합), 포판의 2분할로 이동한다.
KM181 제원 및 특징
구경 60mm / 중량 및 길이 : 18kg, 98.7cm / 고각 : 40-85˚ / 최대사거리 : 3590m / 분당 최대30발, 유효18발,
운용인원 : 3~4명
ㅇ 해병대 연평부대의 기동훈련
해안지역 수색정찰
ㅇ 해병대 연평부대는 18일 “피서철을 앞두고 구리동해수욕장을 비롯한 연평도 내 해안 6곳에서 유실지뢰 탐색작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유실지뢰 탐색작전에는 장병 20여 명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민간인 출입이 가능한 구리동·소나루·대나루·긴작시·백로서식지·약수터 해안을 샅샅이 살폈다.
부대는 장병들이 지뢰보호의, 방탄모, 방탄복, 지뢰 전투화, 덧신을 착용하도록 했다. 또한 지휘관 주관으로 위험예지훈련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안전을 꼼꼼히 확인했다. 부대의 철저한 사전준비 덕분에 작전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작전에 참가한 공병중대장 홍규상 대위는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유실지뢰 탐색작전을 실시했다”며 “어렵고 위험한 작전이지만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연평부대는 연평주민 및 피서객들의 지뢰 의심 물체 신고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일 1회 출동물자 점검 및 출동 훈련을 통해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8 이원준 기자
'군사 안보 > 해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난구조대 SSU (1) | 2022.09.30 |
---|---|
해군첩보부대 502기지 912부대 비둘기편대 UDU (0) | 2022.09.28 |
해병1사단 1전차대대 백사자부대 (0) | 2021.12.21 |
해병2사단 / 제2전차대대 (0) | 2021.12.20 |
해병대 항공단 마린온 (0) | 2021.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