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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국방1

3사관학교 충성대 화산유격장

by 구석구석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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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사관학교 / 충성대

 

2023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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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3사관학교 화산유격장 화산유격대 

화산유격장은 보병학교의 동복유격장, 부사관학교의 고산유격장과 함께 육군에서 악명높은 3대 유격장중의 하나로 3사관학교의 화산유격장은 국내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곳인데 3사생도외에도 인근의 부대에서도 유격을 받으러 온다.

화산유격장은 해발 828m의 산악분지로 형성된 화산 정상부에 있으며

2013년 6월 1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출연진들이 화산유격장에서 유격훈련을 받으면서 많이 알려졌다.

진짜사나이300

유격훈련은 2주간 받는데

1주차에는 일반 유격훈련인 기초장애물 극복과 산악장애물 극복, 수상 담력, 헬기레펠 과정을 거치고

2주차에는 종합유격 과정인 생존, 침투·습격, 매복, 도피·탈출, 은거지 활동 등을 받는다. 

종합장애물교장

화산유격장은 입소때 진입로 행군이 끝내준다.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행군중에 더러 퍼지는 병사들도 있으나 나중에 화산을 본다면 이보다 더 멋지 곳이 없는 곳이 화산이다.

3사 생도들은 학교에서 화산까지 40km행군으로 입소한다.

 

3사, 현장 중심 훈련…즉각 임무 수행 정예 장교로 키운다

‘육군 정예 장교 양성의 요람’ 육군3사관학교(3사)가 예비 사관생도 충성기초군사훈련, 3·4학년 생도 동계 군사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훈련 방법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생도들이 임관 후 일선 부대에서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거라는 기대감에서다.

3사는 지난 24일 “3·4학년 생도들이 동계 군사훈련 시 모든 과목 교육에서 방탄조끼, 전투안경, 안면 마스크, 전투장갑 등을 동일하게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도들이 전투원으로서 갖춰야 할 복장 착용을 체질화하고, 평소에도 이에 맞는 생각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같은 복장을 입는 것이 아군과 적을 구별하고, 전투형 리더로서 동질감을 갖는 기초라는 점도 일깨우고 있다.

실전같이 육군3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지난 23일 동계 군사훈련 중 적 화생방 공격을 가정해 방독면을 착용하고 있다. 3사는 훈련 성과 극대화 차원에서 현장 중심 훈련 방법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김병문 기자

핵 및 화생방, 각개전투 교육에서는 ‘선(先) 체험 후(後) 교육’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생도들이 본인만의 방법으로 먼저 해 보고, 이후 교관들이 보완해야 할 점을 집중 교육하는 식이다. 기존 ‘이론교육 후 조교 시범, 실습’ 방식이 교육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단순 암기식으로 끝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전투부상자처치 교육을 예로 들면 생도들에게 ‘부상자 발생’ 상황을 부여해 환자를 옮길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고민토록 한다. 이후 교범에 기초해 전장 상황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내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3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지난 23일 동계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40㎞ 전술적 부대 이동을 하던 중 적 화생방 공격을 가정해 방독면을 쓰고 있다. 방독면 착용을 마친 생도들은 현장을 재빨리 이탈했다.

변화하는 전장에 걸맞은 교육 방법도 도입했다. 독도법 훈련 시 구글맵과 위성지도를 활용해 방향을 탐지토록 한 게 대표적이다. 전투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워리어플랫폼을 활용한 주야간 사격, K15 기관총 사격 등도 반영했다.

적 드론을 발견하고 엄폐하는 4학년 생도.

전술적 부대 이동 시 적 드론에 의한 화학공격 상황도 부여해 대응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생도들이 최정예 전투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체력과 전투기술 증진, 개인화기·편제장비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식 과제도 부여하고 있다.

/ 국방일보 2025.1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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