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해작사/ 1함대(선봉대)/ 동해항
1946년 8월 22일부터 시작된 동해 수호의 역사, 해군 제1함대사령부.
동해안 경비를 위해 50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조선해안경비대 묵호기지’가 창설되었고, 1949년 6월 묵호경비부로 승격되었다.
묵호경비부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옥계지역 해안으로 상륙을 시도하던 북한 함정과 교전을 벌여 특수부대원 33명을 사살하였고, 상륙성 및 발동선 각 1척을 나포하는 등 국군 최초의 승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1973년 7월 1일 제1해상경비사령부와 통합하여 제1해역사령부가 되었고, 1986년에는 해군 제1함대사령부로 승격되었다. 현재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경상북도 감포까지 총 528km에 이르는 해안선과 남한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동해를 지키고 있으며, 그 책임 해역 내에는 국가전략도서인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하여 주요 항구, 포항제철,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주요 시설이 있다.
동해 수호 선봉함대로서 적의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과 적 잠수함, 함정 지상군 등을 정밀 탐지할 수 있는 해상초계기를 운영함으로써 조기경보작전을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주변국과 수색 및 구조훈련, 함정 상호 방문 등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군1함대사령부(1함대)는 강원 고성부터 경북 감포에 이르기까지 총 528㎞에 이르는 해안선과 우리나라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동해를 수호하는 부대다. 최성혁(소장) 사령관을 비롯한 모든 1함대 구성원은 ‘일전을 승리하는 선봉함대’ 구현을 위해 지난 1년간 △최고도의 전투태세 완비 △실전적인 교육훈련 강화 △기본에 충실한 합리적 부대관리 등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우리 어민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하는 것도 1함대 주요 임무 중 하나다. 함대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저도·북방 어장에서 안전한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조업보호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경찰·육군·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합동전력을 일대에 배치했다.
2함대는 기동성을 중시하는 반면 1함대는 잠수함을 상대하고 큰바다에 맞설수 있는 대형함정이 주를 이룬다. 군항이 좁아서 민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독도함같은 경우 포항에 접안하고 상륙함도 포항에서 출항한다.
ㅇ직할대/ 근무지원대 지휘통신대
ㅇ1해상전투단/ 11전투전대 12전투전대 13전투전대
ㅇ1기지방호전대 / 1공병대대
ㅇ1기지지원전대 1훈련전대
ㅇ108조기경보전대 118조기경보전대
ㅇ포항항만방어대대
1함대가
찬란히 밝아오는 동해의 새아침 / 그 누가 넘보랴 충무공이 깃든바다
사랑도 청춘도 모두바친 용사들 / 바다의 방패되어 여기한데 뭉쳤다
완벽한 동해방어 우리의 사명 / 지키자 동해바다 나가자 제1함대
1함대는 함(정)장이 중심이 된 임무형 교육훈련을 활성화해 전술전기를 배양했으며, 다목적훈련지원정(MTB)을 활용한 해상 전자전 훈련체계를 함대 최초로 시범 적용해 효과성을 입증했다. 함정 경고사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사격 훈련을 개선했으며, 울릉군과 분기 1회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울릉도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에 일조했다.
올해 3월 동해·강릉 산불 상황에서는 선제적 대응조치가 빛을 발했다. 1함대는 산불 발생 첫날부터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응에 나섰다. 주불이 부대에서 800m 떨어진 최종 저지선을 통과하자 사령관부터 전역을 앞둔 병장까지 진화 총력전을 펼쳤다.
그 결과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부대 안까지 번진 산불을 완벽히 진화했다. 주불을 잡은 뒤에는 대민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화마(火魔)에 상처를 입은 국민의 마음을 달랬다.
안정적인 부대관리를 위한 사건·사고 예방활동, 장병 근무여건 개선 활동도 1함대가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다. 부대는 밝은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한 선봉함대 만들기’를 추진하고, 실내 체육시설 2동을 새로 건립해 장병들의 활기찬 병영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내실 있는 정신전력교육으로 장병들의 정신무장을 강화해 국방부 정신전력 우수부대에 선정됐다. / 국방일보 2022 이원준 기자
ㅇ 해군의 꽃 갑판병
해군병의 직별(군사특기)에는 총 37개가 있습니다. 모집 단계에서부터 소수 인원만 선발하는 전문특기병을 제외하면 일반·기술병은 16개 계열, 23개 특기로 분류됩니다. 일반병으로 입대한 수병은 해군기초군사교육단 양성교육 중 특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2·3 지망으로 나눠 신청하는데, 특기별 합격 정원이 존재하기에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집니다. 특기는 앞으로의 군 생활을 좌우하게 됩니다. 특기에 따라 임무가 달라지고, 배치되는 부대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탐구할 해군병 특기는 ‘해군의 꽃’으로 불리는 갑판입니다. 글=이원준/사진=김병문 기자
갑판병은 해군에서 가장 일반적인 병종으로, 흔히 육군 보병에 비유되곤 한다. 갑판 특기가 수행하는 임무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복잡하다. 갑판병은 갑판 부사관을 보좌해 △함정 출·입항 작업 △항해 중 견시 당직 △단정 운용 △헬기 이·착함 △인명구조 △해상보급 △선체 유지·보수 등을 주로 수행한다.
특히 갑판병은 ‘군함과 하나 되는’ 임무에 투입된다. 닻을 해저에 내리고 고정하는 투묘, 출·입항에 필요한 홋줄 작업이 대표적이다. 항해 중에는 외부 갑판에서 바닷냄새를 맡으며 인명구조, 해상보급, 비상이함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각종 작업과 작전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함정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존재가 갑판병이다.
갑판은 해군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특기 중 하나다. 창군기인 1948년 8월 15일, 갑판을 포함한 28개 특기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특기로 제정됐다. 해군병 특기는 폐지와 신설을 거듭하며 현재 37개 특기로 세분됐다.
01번에서 55번까지 숫자로 분류된 해군병 특기부호 가운데 갑판은 01번이다. ‘넘버원’ 답게 갑판은 해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선발 인원도 가장 많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전투병과학교에서 3주간 후반기 교육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된다.
갑판병의 또 다른 중요 임무는 갑판에 있는 장비와 훈련 장구를 관리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함정에는 기본적인 정박 용구부터 해상구조·소해·상륙·해상보급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비가 있고, 이에 따른 각종 부속구가 있다. 이러한 장비가 완전무결하게 운용되기 위해선 정비계획에 맞춰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이로 인해 갑판병은 정박 중에도 다른 수병에 비해 바쁜 일과를 보내는 편이다.
ㅇ2023 유도탄 이동발사장 전개훈련
훈련은 유도탄 이동 전개 절차를 숙달하고, 발사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함대는 적이 해상 침투한 상황을 부여받자마자 기지에 있던 유도탄 발사차량 4대와 병력을 이동발사장으로 전개시켰다. 이어 타격 지시에 따라 유도탄을 가상으로 발사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
1함대는 유도탄 전개부터 가상의 적 세력에 대한 모의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실전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개 과정에서 육군8군단·경찰과 호송·경계작전을 수행하며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고 부연했다. 훈련을 주관한 이민우 중령(진)은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해 언제, 어디서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2023 이원준·김해령 기자
△ (동해=뉴스1) 김정호 기자 = 해군 1함대 예하 제108조기경보전대는 2일 강원 동해시 시내에서 폭설을 치우는 대민지원활동을 펼쳤다.(해군 1함대 제공) 2021.3.2/뉴스1
ㅇ 동해시 소재 동인병원과 합동으로 해상 대량 전상자 처치 및 후송훈련
△ 대량 전상자 처치 훈련은 짧은 시간에 함대 의무대의 지원 능력을 초과하는 환자가 발생한 경우 이를 신속하게 처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훈련을 통해 민·군 의료요원들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팀워크와 임무 수행능력을 숙달·배양한다. 훈련은 해상에서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한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진행하는 응급처치 능력과 환자를 긴급 후송하는 구호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1함대 의무대, 의무관찰관, 함정 근무 장병 170여 명과 부산함, 동인병원 의료요원, 구급차 3대 등이 투입됐다. [국방일보 2019 서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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