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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육군

22사단 / 전차대대 28전차대대

by 구석구석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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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전차대대 / 학야리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무릉도원로 사서함 71-12

제1야전군사령부 예하 전방 부대답게 M48A5K2 전차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2017년 12월 초 K-1 전차로 부대 개편을 마쳤다. 

고성군에서 전차대대가 유명한 이유로는 학야리에 위치한 전차포 사격장 이전 문제로 고성군민과 국방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야리 전차포 사격장에는 22사단 전차대대뿐만 아니라 23사단 전차중대와 102기갑여단 예하 전차대대와 131기보대대 등 많은 부대들이 훈련을 오는 통에 고성군에서 제일 큰 민원 중 하나이며 주민들의 청원이 이어졌다.

사단 본부대와 가까워 사단본부를 찾은 면회객이 전차대대로 오고 전차대대를 찾으러 온 면회객이 사단본부로 잘못 찾아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부대원들이 걸을 일이 없다보니 행군 할 때 직할대 중 유일하게 단독군장에 K5 자동권총만(탄약수는 행군시 K1 기관단총 소지) 차고 걷는다. 물론 본부중대, 본부소대는 정석대로 군장 찬다.

2021년도에 신막사를 공사를 했다.

22사단 전차대대의 전술이동

대간첩작전중 북침투선박 격침

3중대 M47전차로 간첩선을 한 방에 격침한 일은 하나의 전설이다. 북으로 도주하는 간첩선을 구축함이 따라 붙었는데 간첩선이 빨라서 잡지 못하고 결국 전투기가 출동하여 미슬미사일을 발사했으나 격침시키지 못하고 간첩선이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북상하는 것을 해안가의 전차소대가 일제사격으로 명중시켰다.

한국전쟁 67주년에 송지호 해변에서 사격훈련

ㅇ전차포 사격훈련 

지축을 흔드는 엔진음을 토해내며 비포장 오르막길을 내달려 사격 진지에 오른 K1 전차 1대가 고막을 찢을 듯한 폭음과 함께 엄청난 화염을 내뿜으며 전차포 1발을 발사했다. 순간 매캐한 화약 냄새와 함께 희뿌연 연기가 전차를 휘감았고, 포신을 떠나 붉은색 섬광을 곧고 길게 이으며 날아가던 105㎜ 전차포탄은 1100여m 떨어진 표적의 중앙에 정확하게 꽂혔다.

잠시 숨을 고르는 듯 첫 사격 후 전차는 그대로 멈춰 있었다. 포탄이 맞춘 표적지의 위치를 확인하고 조준선을 정렬하기 위해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펑!”하는 폭음과 함께 두 번째 포탄이 전차를 떠났고, 이 포탄 역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표적의 정중앙으로 날아들었다. 사격 진지에 선 K1 전차는 이렇게 신중하면서도 거침없이 8발의 포탄을 토해낸 후 황토색 흙먼지를 일으키며 멀리 사라져 갔다.

22사단 전차대대 K1 전차가 고성군 전차포 사격훈련장에서 사단의  작전계획시행훈련과 연계해 영점 및 영점확인사격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이 전차가 사라지자 뒤를 이어 다른 K1 전차 1대가 곧바로 사격 진지에 진입해 똑같은 방식으로 사격을 이어갔다. 이날 사격훈련은 22사단이 지난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작전계획시행훈련과 연계한 전차대대의 K1 전차 영점 및 영점확인사격이었다.

K1 전차가 전차포 사격훈련장에서 사격을 마친 후 신속하게 사격 진지를 이탈

전차대대는 2017년 부대개편을 앞두고 K1 전차를 운용하기 위한 주특기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K1 전차 도입 1개월여 만에 부대개편 평가를 마치고 이날 실사격까지 함으로써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갖추게 됐다. /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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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전차대대(대대장 박준혁)가 2015년 고성군을 방문해 윤승근 군수에게 신흥사배 축구대회의 우승상금 100만원을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설악신문
22사단 전차대대 장병 10여명이 거진읍 대대리 소재 현충시설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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