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종합행정학교 / 남성대 / 영동 양정리
경북 대구 및 영천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부관, 헌병, 경리, 정훈, 정보학교와 서울 용산지역에 있던 군수학교를 통합하여 성남에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세워졌는데 현재는 영동으로 이전하여 대학캠퍼스를 능가하고 시설도 첨단이다.
후반기 3주간 교육중에 입교후 2주차부터 면회가 가능하며 주말에 하기에 4회의 면회를 할 수 있는데 외출은 1회만 할 수 있고 부모님이 아니어도 외출이 가능하다.
이수지역은 영동군이며 3회는 영내의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하는데 조리는 할 수 없고 싸오거나 배달로 해결해야 하며, 면회대기실에는 주변음식점들 전단지와 연락처들이 많이 있는데 영내면회실이 잘 되어 있다.
면회(토요일, 일요일)는 사전에 연락을 하여 교육생이 신청을 하며 전화는 입교후 3일정도 지나면 개인활동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데 차수별로 요일을 정해서 격일로 한다.
ㅇ 종행교는 지난 14일 “군사경찰 신임장교 지휘참모 및 부사관 초급리더 과정 교육생 6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2024년 전반기 수직적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직적 통합훈련은 군사경찰 소부대 지휘자가 다양한 전장상황에서 ‘상황판단-결심-대응’ 순의 작전수행과정을 행동으로 옮기고 숙달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항군을 운용해 후방지역에 침투한 적 특수작전부대와의 조우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우발상황을 조성해 실전성을 더했다.
교육생들은 작전수행과정을 통해 군사경찰의 주요 임무인 △기동지원 △기동타격 및 탐색격멸 △경계 및 경호 △포로 및 민간인억류자 관리에 필요한 절차를 숙달했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6 조수연 기자
ㅇ 군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다. ‘국가와 국민을 수호한다’는 군의 사명이자 기본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원활한 조직 운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 부대만큼 후방에서 군 전체를 운영하는 행정의 힘 또한 이런 이유에서 중요하다. 행정 인력은 우리 군을 지탱하는 또 하나의 기둥이다.
육군종합행정학교(종행교)는 행정 인력을 키워내는 ‘무형전력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종행교는 현재 인사·군사경찰·재정·법무·군종 등 5개 행정병과 장병·군무원을 교육하는 동시에 각 병과에 필요한 전술 교리를 연구하는 병과학교다. 매년 종행교를 거쳐 가는 장교, 부사관, 군무원은 1만여 명. 여기에는 육군뿐만 아니라 다른 군의 장병·특기병도 포함된다. / 국방일보 글=맹수열/사진=이경원 기자
1968년 10월 15일 육군2군사령부 예하로 전국에 분산됐던 정보·부관·헌병·경리·정훈·군수 등 6개 병과를 통합해 서울 용산에서 출범한 종행교는 한 달 뒤 경기도 성남에 터를 잡았다. 1975년 9월 종행교는 2군사령부에서 육군 직속으로 소속을 옮겼다가 20년 뒤 다시 교육사령부 예하 부대가 됐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병과가 종행교 깃발 아래 뭉쳤다 흩어지기를 반복했다. 1973년 정보학처가 정보사령부로 소속이 바뀌면서 정보병과를 제외한 5개 병과가 종행교에서 교육받았고, 1976년에는 학군부가 신설돼 대학생 군사 교육·훈련을 맡기도 했다.
이후에도 분리와 신설을 거듭하던 종행교는 2019년 12월 1일부로 인사·군사경찰·재정·법무·군종 등 5개 병과 교육을 담당하는 지금의 체제가 확립됐다. 특히 2011년은 종행교에게 의미가 깊은 해다. 2011년 11월 11일 충북 영동군으로 부대를 이전하며 43년의 성남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터전을 잡았기 때문이다.
종행교는 ‘남성대’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이 애칭에 가슴 아픈 역사가 담겼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드물다.
종행교는 1969년 11월 7일 학교 건물을 준공하면서 학교가 위치한 성남의 ‘남한산성’ 맨 앞과 맨 끝 글자를 따 이름을 지었다. 남성대에는 남한산성에 서려 있는 병자호란을 교훈 삼아 항재전장(恒在戰場·늘 전장에 있는 것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 의식을 갖춘 장병을 육성하겠다는 종행교의 의지가 담겨있다.
여러 번의 변화를 거친 종행교는 다양한 병과가 한 곳에서 교육을 받는 거의 유일한 학교 기관이 됐다. 종행교는 5개 병과 교육을 위해 인사·군사경찰·재정·법무·군종·전술 등 6개 교육단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술교육단이다. 전술교육단은 모든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투수행 기능 및 협동성 향상을 위한 전술·지휘통제 등을 교육한다.
종행교는 또 매달 전 장병을 대상으로 사격훈련을 하는 한편 일일 단위 체력단련을 중요한 일과로 삼고 있다. 이는 종행교가 병과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학교임과 동시에 진정한 군인으로서 ‘기본’을 가르치는 곳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군사경찰은 행정병과로 분류돼 종행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날은 이제 막 입교한 교육생들이 전투기술 교육을 받는 날이었다. 아직 서툴고 어색한 부분도 눈에 보였지만 ‘군사경찰’이라는 자부심만은 누구보다 확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국방일보 맹수열기자
'군사 안보 > 국방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무대 육군공병학교 (0) | 2021.02.22 |
---|---|
특전사 66특전대 606특공 27특공 (2) | 2021.02.19 |
수송교육연대 야수교 홍천야수교 경산야수교 가평야수교 (4) | 2021.02.14 |
상무대 포병학교 (0) | 2021.02.11 |
육군훈련소 논산훈련소 (0) | 2021.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