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0에 따라 2022년 6군단이 해체되기에 6공병여단은 5공병여단으로 흡수된다.
ㅁ 6공병여단 / 진군공병 / 청솔부대
ㅇ1971년 7월 창설되어 포천시 설운동에 여단본부가 있으며 예하대대는 연천, 양주에 주둔
ㅇ시설대대가 있었으나 전부 전투공병으로 전환되었으며 군단훈련보다는 여단자체 훈련이 더 많다.
6공병여단가
찬란한 아침이 밝아오면은 / 사나이 가는길 탄탄도 하다
개척하자 전진로 백두산까지 / 통일위한 사명감 이룩하리라
임전필승 천하무적 야전의 용사 / 장하다 그 이름 6공병여단
■직할대 / 본부, 교량중대(징검다리), 도하중대(물결가름)
■103공병대대 / 황소대대 / 1398부대 / 양주시 남방동 사서함 118-11호
군단주특기 경연대회에서 1중대가 공병부분 1등을 하여 전체포사을 받았던 일이 있음.
■126공병대대 / 사자대대
■131공병대대 / 독수리대대 / 9558부대
■132공병대대 / 백호대대 / 8687부대
△ 적 급조폭발물(IED) 대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집체교육’을 진행했다. EHCT는 책임지역 내에 설치된 급조폭발물 같은 위험성 폭발물을 정찰·식별해 제거하고 이에 대한 정보수집과 보고 업무를 수행하는 공병부대다.
ㅇ 간편조립교 교육훈련
6공병여단 교량구축훈련장에서는 교량중대 장병들이 간편조립교(MGB·Medium Girder Bridge)를 구축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절기상 입춘(立春)인 것이 무색하게 훈련장 일대에는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몰아쳤지만, 장병들은 김현호(대위) 중대장 지휘 아래 쉴 새 없이 운반봉으로 상·하부 주형을 나르고, 핀으로 결합하고, 대안(對岸)으로 추진(반대편으로 미는 작업)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각각의 상·하부 주형은 무게가 200㎏에 달했지만 장병들은 “들어”, “번쩍” 구호를 복창하며 한 몸, 한뜻으로 운반했다. 훈련장에 쌓여있던 각각의 부재들이 결합하며 금세 다리의 모습을 갖춰갔다. 지난해 우수한 임무 성과를 인정받아 지상작전사령관 표창을 받은 부대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ㅇ 주요 도로 건설 참여하며 조국 근대화 기여
여단은 지난 1971년 7월 15일 현 위치에서 기존 1105·1110 야전공병단(야공단)을 모체로 창설됐다.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등을 거치며 비약적으로 성장한 우리 공병의 역량을 그대로 물려받은 여단은 지난 1985~1987년 43번 국도 확장공사에 투입돼 25.8㎞ 구간의 도로를 건설했다. 1990~1993년에는 자유로 건설에도 참여했다. 대한민국의 주요 도로건설 사업에 투입된 여단은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발돋움했다.
여단의 주요 임무 중 하나인 기동지원은 상대가 설치한 장애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아군의 기동을 돕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를 위해 기존 교량이 파괴됐을 경우를 대비한 간편 조립교 및 장간 조립교 구축, 하천 도하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문·부교 구축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의 기동지원능력을 상호 확인하고 실전 상황에서 완벽한 연합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한미연합 도하훈련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황소대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Explosive Hazards Clearance Team)은 2017~2020년 4년 연속 군단의 최우수 EHCT, 지난해에는 육군의 최정예 300전투원 EHCT에 각각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여단이 갖추고 있는 지뢰탐색·제거 역량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이남 지역에서 지뢰제거작전을 펼쳐온 여단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지금까지 1300여 발의 지뢰를 제거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선사했다.
여단은 올해도 강원도 철원군 독서당리와 후방지역 방공진지에서 완전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여단 장병들은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공동유해발굴 지역으로 선정한 강원도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제거와 도로개설에도 나섰다. 지뢰제거는 유해발굴과 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과정이었다. 여단 예하 공병대대는 5사단 공병대대와 화살머리고지 일대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해 이듬해 4월 유해발굴을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 육군6공병여단은 2021.3.22일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과 선암리 일대 후방 방공진지 2개소에서 2021년 지뢰제거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여단 소속 2개 공병중대 100여 명은 오는 11월까지 굴삭기 등 장비 50여 대를 이용해 총면적 1만5000여㎡ 일대에서 지뢰제거에 나선다.
후방 방공기지 주변 지뢰제거작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9월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조기 완료할 것을 지시하면서 지난해 4월 본격 시작됐다.
△ 양주시 어둔동·선암리 일대 후방 방공진지 2개소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종료했다. 1983년께 방공진지 방호를 위해 외곽에 매설한 지뢰를 찾아 제거하는 작전으로,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조기 완료할 것을 특별지시 하면서 재개됐다.
내년 작전 완료 후 검증절차가 마무리 되면 국방부와 협의해 시민에게 개방할 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곳의 지뢰제거작전 임무를 부여받은 6공병여단은 8개월 동안 2개 중대 병력 100여명과 방탄 굴삭기, 지뢰탐지장비 등 40여대의 장비를 전담으로 투입해 M14 대인지뢰 2발 등 불발탄 100여점을 찾아내 처리했다.
△ 2020.8 산사태 등으로 지뢰 유실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지뢰 유입 가능성이 있는 남북 공유하천 주변을 우선 선정해 축구장 50개가 넘는 크기인 약 370,880㎡의 면적에 대한 지뢰탐색 작전을 실시
△ 2016년 4월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에서 육군 6공병여단과 한·미연합사단 1기갑여단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게양한 채 도하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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