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다면 한다 "
■30기갑여단 / 필승부대 / 고양시 덕양구
육군30기갑여단은 2020년 해체된 30기계화보병사단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해 새롭게 창설했다. 부대는 전군 최강 기갑부대를 목표로, 유사시 공세기동부대로서 전투에 승리하기 위해 ‘능력·태세를 갖춘 부대 육성’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30기갑여단의 부대훈(訓)은 ‘무적철갑 필승투혼’이다. 기갑부대의 기동력·충격력으로 적을 격멸하는 공세적 의미와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자신감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영광의 승리를 쟁취하는 불굴의 정신을 담고 있다.
여단본부도 기존의 30기보사예하의 고양시 원당의 90기보여단부지를 사용하며 사단직할대와 기갑전력을 넘겨받았다.
30기계화보병사단 30기보사 필승부대 (tistory.com)
30여단가
한강 물결 굽이치는 역사의 터전 위에 / 전선을 주름잡는 폭풍의 철갑부대 /
선봉의 필승 투혼 펼치자 만주벌판 / 배달 민족 맹렬 위용 세계에 떨치리라 /
필승 용사 가는 곳엔 승리뿐이다 / 아아 그 이름도 찬란한 무적의 30여단
ㅇ 부대는 K1A2 전차, K55A1 자주포, 비호복합, K200 장갑차, K153 소형전술차량 등 다양한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장비는 운용자가 완전 편제돼야 제 기능과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법. 부대는 병력 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간부 다역(여러 가지 역할)화를 추진하고 있다. 결원이 생겨도 장비 출동·운용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대는 육군기계화학교·야전수송교육단과 협조해 궤도장비 조종면허와 군용차량 면허출장시험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부대 간부 97%가 운전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유사시에도 장비를 안정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포수! 대탄! 적 전차 우측 궤도!”
“표적 확인!”
“장전 끝!”
“조준 끝!”
“쏴!”
■ 51전차대대 / 번개부대 / 덕양 관산동
90기보여단이 해체되면서 배속된 부대로 72사단의 전차대대가 동원편제라 규모가 적어 주둔지를 공유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 52전차대대 / 팬텀대대 / 2808부대 / 은평 진관동
여단 부대중에 유일하게 서울에 위치한 부대이며 인근에 수방사 방패교육대, 56사단이 있다.
52전차대대는 사단과 여단에서 멀리 떨어진 부대이고 부대인근에 은평구, 불광동 등 서울과 인접하다. 또한 북한산 입구가 가까워 간부들의 생활여건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은평구에서 송추까지 연하는 도로를 내면서 국방부 소요의 토지를 일부 내어주고 부대 울타리와 위병소, 면화실을 신축하면서 시설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다만 독신숙소와 군인가족 아파트가 영내에 있다보니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ㅇ 30기갑여단 팬텀대대 본부중대 한강성 상병과 강윤혁·정준혁 일병은 길가에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은평구 연신내역 인근 연서시장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던 중 80대로 보이는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이라 당황할 법도 했지만, 의무병 임무를 수행하는 강 일병은 망설임 없이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의식과 호흡을 확인했다. 이어 환자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한 상병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강 일병은 환자를 압박하고 있는 벨트를 벗기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한 상병은 구급대원들과 통화하며 환자의 상태를 알렸다. 정 일병은 도로로 나와 구급차가 사고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유도했다. 장병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대응으로 구급차가 오기 전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7 박상원기자
■ 53전차대대 / 천마대대 / 장흥 부곡리
"국민에게는 신뢰를! 적에게는 전율을!"
개성-문산 축선상 적 기갑 및 기계화부대 대응전력 보강과 수도권 사수를 위해 제30보병사단이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면서 제30기보사 예속부대로 1991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서 창설되었다. 최소 제92기보여단에 배속되었다가 기갑 및 기계화부대 개편 계획에 의거 제92기보여단이 해체되면서 2018년 제90기보여단으로 배속전환되었고 30기보사단이 제30기갑여단으로 재창설되었다.
여단과 사단에 멀리 떨어져 있는 부대로 대대장의 지휘권이 확립된, 어느정도 융통성이 보장된 부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독립주둔지를 가지고 있으면 독신숙소, 위병소, 울타리 등 많은 부대관리 소요가 많은편이다.
■ 115기보대대 / 백비호 / 고양 원당동
예하부대중에 유일하게 여단본부 영내에 주둔하며 5분대기조를 운영하고 있다. 막사는 2014년에 건축됨
■ 119기보대대 / 쌍용대대 / 장흥
92기보여단(1955-2018.8.31)이 해체되면서 90기보여단으로 배속이 변경되었고 이후 30기갑여단으로 배속되었다.
부대별칭이 '땅벌대대'였으나 30기갑여단으로 배속되면서 92기보여단을 계승하는 의미로 '쌍용대대'로 바뀌었다.
구파발이나 의정부쪽으로 교통이 좋다.
포병대대
■ 311포병대대(하나) - 파평 두포리
벚꽃철에 대대앞의 하천변에 만개하면 멋있다.
■ 315포병대대(웅비) - 법원읍주둔
포병여단 소속이었기에 무건리 훈련장 관리병이 파견 나와있다.
■ 기갑수색중대
K153 기갑수색 소형전술차량을 활용한 수색정찰 훈련. K153 소형전술차량은 M60 기관총을 장착하고, 적 기관총과 지뢰 파편 등의 방호 능력을 갖췄다. 사진=조종원 기자
K242A1 장갑차 4.2인치 박격포 실사격 훈련도 했다. 박격포 장갑차 세력은 아군 기갑부대의 진격을 저해할 수 있는 적 대전차 보병 집단을 제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K242A1 장갑차는 엔진 출력을 높이고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이다. K계열 전차와 함께 기동하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차량에는 360도 돌아가는 회전 포판이 달려 신속한 박격포 방렬이 가능하다. 탑재된 4.2인치 박격포의 사거리는 920~5650m다.
△ 백비호대대는 K200 계열 장갑차 50여 대와 장병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소부대 전투기술 경연대회, 소대 쌍방 야외기동훈련(FTX) 등으로 개인·단차·소대별 전투기술을 체계적으로 숙달했다. 용사들은 개인 전투기량을 숙달하고 간부들은 전투지휘능력과 소부대 단위 전술적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며 어떠한 위기에도 맡은 임무를 완수한다는 자신감을 높였다. /국방일보 최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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