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전투비행단 / 원주비행장
8전비는 1979년 8전술통제비행단으로 창설됐다가 1988년 지금의 8전투비행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ㅇ103전투비행대대 / 203전투비행대대 / 237전투비행대대
ㅇ288전자전투비행대대
ㅇ기지방호전대 / 헌병 시설 대공 화생방
FA-50 40여 대와 KA-1 전술통제기 20여 대 등 국산 항공기로만 구성된 국내 첫 번째 전투비행단이다. KAI의 고등훈련기 T-50을 에어쇼용으로 개조한 T-50B를 운용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의 기지도 이 곳에 있다.
FA-50은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투기다. 최대속도는 마하 1.5, 최장 체공시간은 2시간이다. 주요 무장무기는 AIM-9 공대공유도탄과 AGM-65G, JDAM, KGGB 등 공대지유도탄이며 공대공 및 공대지 임무를 맡는다. 전술통제기인 KA-1은 12.7㎜ 기관포와 2.75인치 공대지 로켓으로 무장한 KA-1은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공군의 CAS(근접항공지원) 작전에 투입되며, 적 특수작전부대의 침투를 저지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FA-50은 중앙방공통제소(MCRC)로부터 예상 기종 등 적의 정보를 받고 가상모드를 통해 기총 및 기동 훈련 등을 한다. 상대 기종이 우위에 있을 경우 대처나 근접전(Dog-fight) 경험 등을 통해 조종사 기량을 향상시키는 게 이 훈련의 목적이다. 실제 훈련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강도가 높다.
△8전비 정비격납고에서는 정비요원들이 분주히 전투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정비격납고는 2000평의 크기로 총 6대의 전투기가 수용이 가능하다. 격납고는 비상발전기가 설치돼 있어 정전이 되더라도 8시간 이상 운용이 가능하다. 또 천장에는 자동소화설비가 설치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설비가 내려와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특히 8전비는 MDL로부터 전투기로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인 약 92㎞ 근방에 위치에 있어 무엇보다 평상시 전투준비태세 구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ㅇ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국산 전투기 FA-50 파이팅 이글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수립했다. 국산 전투기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손수 입증하며 K방산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군에 따르면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 소속 김남영 소령·박상원 대위가 탑승한 FA-50이 지난 5일 오후 4시 15분 임무를 마치고 원주기지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FA-50이 단일기종 1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한 순간이었다.
이번 기록은 FA-50을 운용하고 있는 8전비 전투비행대대가 함께 수립했다. 103전투비행대대 소속 FA-50이 2013년 9월 대한민국 하늘을 최초로 비행한 이래 10년 만이다. 10만 시간을 비행 거리로 환산하면 5500만㎞에 달한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70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FA-50 전투 조종사인 김 소령은 “이번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엔 FA-50 조종사와 정비사의 피땀 어린 노력이 배어있다”면서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를 조종한다는 특별한 자부심으로 우리 영공 수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속도 마하 1.5인 FA-50은 공대공·공대지 미사일, 기관포 등 기본무장은 물론 합동정밀직격탄(JDAM),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 같은 정밀유도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여기에 발전된 전술데이터링크(LINK-16) 체계를 탑재해 복잡한 전장 상황에서 조종사의 상황인지 능력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를 통해 연합작전 및 육군·해군과의 효과적인 합동작전이 가능하다. / 국방일보 2023
△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은 2020.11.17일 국산 항공기만을 운용하는 8전비 소속 103전투비행대대가 ‘4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103대대는 국산 항공기인 FA-50을 최초로 운용한 전투비행대대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5년여 동안 F-5 기종을 운용하다가 같은 해 5월, 현재 운용 중인 FA-50으로 기종 전환 창설된 후 오늘날까지 2개 기종에 걸쳐 총 12년 동안 이룬 성과다.
△(서울=연합뉴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2020.3.20일 강원 원주시 제8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임무요원을 격려하고 있다.
△설 연휴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공군 8전투비행단 헌병대대 특수임무반 요원들이 평창 휘닉스파크 경기장에서 경계 순찰 임무를 수행하고있다. 공군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단계적으로 대테러, 운전, 통역, 의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28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18.2.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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