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6여단 / 흑룡부대
백령도에 주둔하며 65대대가 대청도 소청도를 방어한다.
해병대 연평부대 / 공룡
연대급으로 연평도 및 우도등 주변도서 경비 및 방어 임무
백령도는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백령도는 해병대의 섬이다. 연락선이 닻을 내린 용기포구에서 접하는 군인은 대부분 팔각모를 쓴 해병대원이다. 백령도는 한국보다 북한에서 훨씬 가깝다. 백령도에서는 북쪽 장산곶에서 남쪽 해주만에 이르는 북한땅이 지척에 보인다.
백령도에서 북한해안까지는 12km 정도, 가장 가까운 북한섬 월례도까지는 8km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천항까지는 직선거리로 191.4km, 뱃길로 228km에 이른다. 북한의 치마폭에 파묻힐 듯 떠있는 섬이 백령도다.
■공기부양정잡는 유도무기 '비궁'
2021.1.5 비사격훈련중에 오발 사고가 발생한 '비궁'은 길이 1.9m, 무게 15kg의 2.75인치 유도 로켓으로 최대 사거리는 8km이며, 동시에 40발을 발사할 수 있어 노후 해안포를 대체해 북한의 공기부양정의 상륙 등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파이어 앤 포겟 (fire-and-forget)’ 즉 발사 후 망각 방식을 사용해 다수 표적에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궁은 최초 미 해군 연구개발국과 공동으로 LOGIR(Low-Cost Guided Imaging Rocket) 즉 저가형 영상 유도 로켓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후 자국 내 사정으로 미 해군 연구개발국이 빠지면서 우리나라 단독으로 개발이 이뤄졌다. 비궁은 차량탑재 방식을 적용하여 기동성이 우수하고, 차체에 표적탐지 및 발사통제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비궁은 유도로켓의 핵심 구성품인 탐색기와 유도조종장치를 소형화하면서 기존 유도 무기 가격 대비 30% 수준의 저비용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단가는 수천만 원 대로 헬파이어 미사일이 2억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대영군사평론가
해병6여단 수색중대 / 2024년도에 해체
지리적 특성상 육지와 머리 떨어져 있어 전반적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하다.
전시에 북한에 침투해 첩보획득, 파괴, 교란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아군 상륙부대의 공격을 위한 통로개척을 담당한다. 임무가 특별한 만큼 수색대원들은 '해병중의 해병'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수색중대원의 훈련은 혹독하다. 고무보트를 이용한 야간침투훈련과 유격훈련, 수색훈련, 설한지 훈련, 천리행군, 공수훈련, 장거리 수영훈련 등이 기본이다.
▲ 6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실시한 도서방어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6여단 장병들이 수색정찰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현대일보 2017.9.8 인천/권오준 기자 goj@hyundaiilbo.com
해병대 수색대는 상륙작전이 개시되기 24∼48시간 이전에 적 해안지역에 사전침투해 정보수집과 정찰, 지휘체계 파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상륙부대 본대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상륙부대내에 편성되는 이들은 적진 40㎞까지 잠입해 들어가 아군 헬기와 함정의 착·상륙을 유도하고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무력화, 교두보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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