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중앙수사단 / 계룡시 계룡대
육본직할의 단급부대로 육군의 중요사건 전담수사 또는 지원을 한다.
ㅇ 임무로 육군 과학수사 및 감식 등 지원, 육군본부 및 육직부대 범죄예방활동, 軍 관련 사업범죄·성범죄·사이버범죄 등 처리, 주요 민원 사건 처리, 참모총장 경호 및 대테러 초동조치, 강력범 체포 작전, 대테러 초동조치 및 軍 특수범인 진압·체포, 수사관 전문화교육 및 평가, 전군 수사관 교육지원, 법집행 및 질서유지(전시 범죄 및 포로관련 중요사건 수사 등), 지역관할 부대 정보지원(대테러·치안정보지원 등) 및 작전여건보장 지원(수사추적조 등) 등이 있다.
ㅇ 중앙수사대 - 노량진에 수사관들이 근무한다.
ㅇ 2021년 서산비행장의 20전비 정보통신대대 여군중사가 선임중사에게 성추행에 시달리다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때 지휘관의 권한남용을 막기 위해 2022년 1월 1일에 모든 군사경찰대의 수사권한을 각 군본부 수사단으로 병합하였다. 이에 따라 육군수사단의 규모가 7개 광역수사단으로 확장되었다.
ㅇ 중앙수사단(단장 이명우대령)이 마약범죄 전담수사대를 발족했다. 육군 군사경찰은 군 내 마약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중앙수사단 중대범죄수사대에 마약범죄 전담수사 임무를 부여하고 현판식을 했다.
마약범죄 전담수사대는 점점 지능화·다양화하는 군 내 마약범죄를 차단하고, 전문수사체계를 갖추기 위해 2개 팀으로 구성돼 육군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범죄를 다루게 된다.
마약범죄 전담수사대는 발족에 앞서 검찰·경찰 등 전문기관 초빙·위탁교육으로 마약 특별수사기법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아울러 검·경 마약수사대와 합동 현장실습, 마약 채증을 위한 장비 확보, 임무 수행평가 등으로 마약류 수사 전문성을 확보했다. / 국방일보 2023.6 배지열기자
한 발의 탄환, 한 방울의 혈흔만 있으면, 과학으로 낱낱이 밝힌다
많은 미드(미국 드라마) 마니아를 만들어 낸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는 범행 현장에 남은 증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예전 같으면 미궁에 빠졌을 상황에서 첨단 장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인을 특정하는 모습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군 역시 이러한 과학수사 역량을 기르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육군수사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한 ‘총기 발사 비산혈흔 형태 분석’ 연구 실험 현장에서 이런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배지열 기자/사진=부대 제공
70돌 육군 헌병, 일대혁신으로 거듭난다.
육군 헌병은 병과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른 군사법제도 개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라는 변화된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과 장병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강도 높은 병과 개혁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육군헌병실은 우선 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병과 상징체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헌병’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있는 ‘헌병’이라는 병과 명칭을 군경(軍警)·군경찰(軍警察)·경무(警務) 등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현재 방망이와 포승으로 구성된 병과 표지도 혁신된 병과 이미지를 담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 국방일보 2018.3.23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엄청난 폭발음이 경기도 포천시 국방과학연구소 다락대 시험장에 울려 퍼졌다.
육군중앙수사단이 폭발물 현장감식 전문화를 위해 마련한 군경합동 폭발실험 중 승용차 폭탄 테러를 가정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었다. 폭발음과 함께 순간적으로 30여m 높이의 불기둥이 솟아올랐고 뒤이어 시커먼 연기가 피어났다.
연기가 걷힌 자리엔 원래 있었던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돼 있었다. 이 승용차의 파편은 폭발지점을 중심으로 사방 200여미터 이상 날아가며 넓은 지역으로 흩어졌다.
폭발 직후 육군중앙수사단과 경찰로 구성된 군경합동 현장감식 요원들이 현장에 투입됐다.
폭발 후 현장조사팀이라고 불리는 하얀색 부직포로 된 감식복과 마스크를 쓴 군경합동 현장감식 요원들은 3명씩 조를 이뤄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우선 통로 개척팀이 조심스럽게 폭발원점까지 접근하는 통로를 만들자 군 폭발물 처리반요원과 군경합동 조사팀 요원들이 현장에 들어가 감식작업을 펼쳤다.
군경합동 감식반 요원들은 팀별로 정해진 구역을 따라 꼼꼼하게 현장을 확인하며 증거물들을 수집해 나갔다. 폭파장치의 부속이나 테러용의자가 남긴 지문과 DNA 등 주로 폭발 원인과용의자 관련 증거들을 수집하는 것이었다. 발견된 증거물들은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 투명한 플라스틱 컵으로 덮어 놓았다.
현장에 있떤 육군중앙수사단 5지구 수사대장 최정환소령은 "아는 마나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장감식 요원들에게 실제 폭발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 시간 이상 계속된 PBI 요원들의 현장감식 활동이 마무리되자 3차원 입체 스캐너로 현장을 촬영한 후 발견한 증거물들을 모아 종류별로 분류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은 종료됐다.
육군중앙수사단은 폭발물질 이용 테러 사건 발생시 긴급대응을 위한 감식반요원들을 우리나라 최초로 구성하고 폭발물질 확인 및 재구성 등 폭발물 현장감식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실제 폭발실험과 연계한 현장감식 훈련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과 국방부, 경찰, 대통령 경호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실험은 테러방지법 제정 등 국내 대테러 활동 관련 수사환경 변화에 따른 폭발물 감식분야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육군중앙수사단이 준비했다. 차량 3대 등을 폭파하여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는 폭발 후 고열에 노출된 지문과 DNA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폭발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폭발물 현장감식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 국방홍보원 2016
ㅁ 특임대 / 구) 특경대
사단장 및 군단장 경호 임무는 사단 및 군단 군경특임대가 하고 군단 상위그룹, 합참인원은 수사단 특임대에서 경호를 한다.
군 지휘관들의 신변을 보호하고,특수범(인질범)과 무장탈영병의 체포, 전시에는 병참선 고립상황을 해소하는 육군 안의 SWAT팀이자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특수작전인 육군 헌병대 특별 경호대는 초기에는 육군 본부 헌병대에서 운영하는 중앙 특별 경호대가 전국을 지원하고 각 사단급 이상 헌병대에서 독자적인 지역 특경대를 운영토록 해 왔으나 현재는 육군 헌병대의 중앙수사단,수방사헌병단,전방의 각 군단,지방의 각 향토사단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수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팀이지만 전국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언제든지 신속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인지 2002년,대테러 부대로 승격되었다. 9.11 테러가 자행된 후 우리나라의 대테러 부대들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육군수사단 중앙수사대 특수임무대원들이 '2008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가하여 신속한 대테러 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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