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문학산상음악회

 

 2016년 10월 1일 문학산 정상에서 문학산상음악회개최

 

 

문학산 정상을 개방하고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하며 문학산상음악회가 열렸어요.

문화활동이 극히 적은 처지라 가까운 곳에서 하기에 큰맘먹고 군사도로를 이용하여 산정에 오릅니다.

 

 

집에서 5시 조금넘어서 올라갔는데도 올라가니 어둑어둑하고 준비해 놓은 의자는 동이났어요. 뒤에서 멀찌감치 보니 무대에 사람이 움직이는 것만 보이기에 멀티화면으로 관람을 합니다.

 

 

음악회포멧은 '열린음악회'와 비슷했고 테너임웅균 팝페라임태경 재즈보컬웅산 소프라노오은경이 노래를 불렀고 린나이오케스트라가 음악회내내 반주를 맡았는데 재능기부라고 하네요

 

 

간만에 멋진 노래들을 들었어요.

 

인천시내야경도 볼만한데 이날은 날이 흐려서 조망이 별루...

 

린나이 오케스트라단원이 연주한 '밤하늘의 트럼펫'은 정말 멋졌어요.

예전에 자주 들었는 음악이고 군대기상나팔소리인데 밤에 그것도 산 정상에서 듣는 트럼펫연주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음악회를 마치고 저녁식사는 서서갈비에서 해결했는데

자원봉사자 식권을 지인이 2장 주어서 좀더 보태고 갈비를 먹었어요.

 

귀가 호강을 하고 입도 호강을 한 즐거운 저녁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