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주막로 248 삼초대 정심사 043-848-2072
국토종단 자전거길에서 만나는 삼초대와 정심사
달천강초입의 임경업장군이 바위를 세걸음에 뛰어 넘었다는 삼초대
대림산자락에 있으며 차로 5분정도 거리에 대림산을 오르는 편도길이 있다.
새재넘어 소조령길 4코스 : 충렬사-유주막터-삼초대-대림산성-호음실-자연가든-살미주민센터-사과탑
<소조령길 안내판 문구>
길은 서로 다른 장소를 연결해 주는 통로라 했습니다.
새재넘어소조령길은 민족의 대동맥으로 선비들이과거를 보러 다니던 길, 수령들이 임지로 가던 길, 보부상들이 괴나리봇짐을 짊어지고 넘던 길이었습니다. 길 주변에는 수안보온천, 대림산성, 새재, 삼초대 등의 역사 유적지가 있어길을 걸으며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고 자연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달래내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호흡하고 자신이 살아온 여정을 되짚어보며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를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삼초대 안내판>
충민공 임경업장군이 어렸을 때 계곡 위에 있는 절벽을 3번에 뛰어 오르면서 삼초대라고 한다.
친구들을 모아 전쟁놀이를 해도 항상 대장으로 유달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 장차 장수가되리라 믿었다고한다. 달천 건너 풍동마을 뒷산에는 장군의 묘가 자리하고 있다.
▲ 처음에 올라갈 때는 낙엽으로 인해 길이 안보여 천천히 올라야 한다. 산이 돌산이고 절벽이라 올라가는 내내 돌길을 올라야 한다.
▲ 돌계단이지만 낙엽으로 운치가 있어 제법 걸어 올라갈만하다. 길을 오르는 동안 '한국의 운치있는 길'에 선정해도 지나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조선시대 문인 정지상이 산신각에서 읊은 시
천임암두천고사 - 천길이나 높은 바위에 천년 넘은 옛절이 있으니
전임강수후의산 - 앞에는 강물에 임하였고 뒤로는 산에 의지하였도다
상마성두옥삼각 - 집의 세모난 지붕은 높아서 북두칠성에 부딪칠 것 같으며
반출허공투일간 - 누의 한 켠은 반쯤 허공에 솟아 있구나
▲ 보살님이 방금 비질을 했지만 다시 쌓이는 낙엽. 내려가며 다시 마주친 보살님.... 인사를 해도 시큰둥하다. 낙엽쌓인게 운치있고 좋은데 힘들게 왜 쓰냐고 했더니 그래도 쓸어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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