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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추천 테마여행

9월에 가볼만한 전망대

by 구석구석 201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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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추천한 9월에 가면 좋은 명소…연중무휴, 멋진 풍경 조망

 

◇6월에 개관한 '시화호조력문화관 달전망대'

 


이제 막 문을 연지 3개월 된 따끈따끈한 명소다. 시화호조력문화관의 달전망대는 안산과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

의 조력발전소와 티라이트휴게소 사이에 위치한다. 75m 타워 꼭대기에 둥근달이 걸려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360도 원형으로 이어진 유리데크를 따라 시화호는 물론 서해바다와 대부도, 티라이트공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부 구간은 바닥이 유리로 돼 있는 '스카이워크'로 두근거리며 걸어보는 재미가 있다.

전망대 옆에는 전시관도 있다. 시화호의 역사와 조력발전, 청정에너지를 소개한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에너지 생성원리를 놀이로 체험하는 에너지놀이방과 달의 요정을 찾아 떠나는 거북이와 숭어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서클영상관도 꼭 방문하자.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시설용량이 25만4천㎾로 그동안 세계 최대 규모였던 프랑스 랑스(24만㎾)를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이다. 현재, 조력발전소는 대체에너지 개발로 에너지 수입비용 절감(유류대체, 86만2천배럴/년) 효과와 청정에너지 개발에 따른 대기환경 오염 저감(CO2저감, 31만5천t/년) 효과, 해수 유통으로 인한 시화호 수질개선(해수유통, 1억4천700만㎥/일) 효과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팔당호 달빛 산책 '팔당전망대'

 

 

팔당호를 지나다 보면 수변에 홀로 호젓이 서있는 호텔로 보이는 건물 한 채가 눈에 띈다. 이 건물의 정체는 팔당수질개선본부로, 9층에는 연중 무료로 개방되는 물환경전시관과 전망대가 운영되고 있다. 전망대는 전시관 안쪽에 위치하며, 넓은 통창을 통해

팔당댐

을 비롯해 소내섬, 족자도, 예봉산, 다산유적지를 두루 조망한다. 날씨가 좋은 날엔 두물머리까지 보인다.

건물 인근 호수 산책로도 좋다. 2km 정도 걸어가면 팔당물안개공원이다. 가장 멋진 곳은 물안개공원과 귀여섬을 잇는 다리다. 풍경이 호수에 그대로 투영된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다.

 

 

 

팔당전망대 관람료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위치는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250-3번지, ☏031-8008-6937) 청사 9층이며, 관람시간은 연중무휴(365일 개관)로 하절기(3~10월)는 10:00~18:30, 동절기(11~2월)는 10:00~17:30 이다.



◇수퍼문 달맞이 명소 '수원화성 서장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는 수원 화성에는 서장대가 야경 명소로 꼽힌다. 화성행궁 뒤편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누각으로, 성곽 안팎을 살피고 병사를 지휘하던 곳이다. 이곳에 서면 수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추석연휴 기간 중 화성행궁에서는 무예24기공연과 상설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명절 분위기를 느껴보기에도 좋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화성과 화성행궁 관람이 무료다. 또 추석 다음날인 9일에는 화성행궁을 밤9시까지 개장해, 서장대, 화성, 화성행궁에 만월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

◇4대강 16개보 최고 백미 '이포보 전망대'

 


남한강 이포보는 캠핑장으로 유명하다. 이포대교 북측에는 수문 개폐장치인 권양기가 있는데, 이를 둥그런 금속 조형물 7개가 감싼 모습이 특이하다. 이포보는 4대강 16개 보 중 가장 아름다운 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남한강과 수문 등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했다. 북카페와 카페테리아로 운영되고 있다.

이포보 캠핑장은 차량 진입이 가능한 오토캠핑장과 주차구역이 따로 있는 웰빙캠핑장 두 곳이 있다. 캠핑장 예약은 4대강이용도우미 사이트(www.riverguide.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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