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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청주 석교동-육거리시장

by 구석구석 201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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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동 63-1 청주육거리시장 043-223-6696

 

 

청주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시골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각종 공산품을 구입 할 수 있으며, 새벽시장(일명 도깨비시장)도 서고 있으며,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 거래되 고 있다.

 

조선시대 무심천제방 변 청주 장으로 시작하여 1973년 부터 육거리시장으로 불리우며 1,600여개의 점포에 면적 3만평 규모로 종사자가 4,000여명 정도 이다. 5일장(2, 7일)이 서고 있으며 장날에는 인근 청원군 주민까지 장에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아케이트 설치공사 및 주차장 설치로, 전국 재래시장 중 우수사례로 꼽혀 타지역 상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1950년대에 형성된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은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으로 5일장으로 성행하다가 현재 큰 상설시장이 되었다. 지금도 2, 7일 장날이면 청원, 괴산, 진천 등에서 농민들이 농산물을 팔러  나와 북적이는 5일장이 형성된다. 청주시 뿐만 아니라 청원군 등 인근 지역 사람들도 이 시장을 이용하여,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주요 취급품목은 농수산물, 육류, 특산품, 한약재료, 각종 먹거리 등인데, 특히 꼬마족발과 순대, 만두, 호박죽 등 저렴 하고 맛있는 먹을거리가 많아 장보는 재미를 더한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은 속과 겉이 모두 아름다운 시장으로 불리운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화려한 외양이 눈에 들어온다. 십년전만 해도  리어카 통로가 비좁고, 바닥도 울퉁불퉁했다. 초저녁만 되도 어두운 시장 환경 때문에 인적이 뜸해져 저녁 장사를 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2003년부터 시설을 개선하고 루미나리에 조명을 설치해 칙칙했던 시장은 빛의 거리로 변하였고,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화려한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김장철이 되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있다. 상인들이 배추, 무, 파 등 김장재료를 기부하여 다함께 김장을 해서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상인들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고, 주민들은 시장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  

 

 

 시장 인근에는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많다.

나지막한 우암산 자락에 ‘수암골’이라는 작은 동네가 있다. ‘수암골’은 6.25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는데, 몇 년전까지만 해도 도심 속의 초라한 달동네였으나 2007년부터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작업으로 골목에 사시사철 꽃이 피고 웃음이 넘쳐나는 정감어린 그림들이 그려져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2009년 드라마 ‘카인과 아벨’, 2010년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토마토 고추장
청주에서 나는 토마토는 달고 육즙이 많기로 유명한데, 토마토 생산량이 많다보니 이를 활용한 가공품 또한 발달하였다. 고추장에 방울토마토를 첨가하여 맛과 향이 좋으며, 전통방식으로 제조하여 청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이 되었다.

 

 

 

청주 대추술
청주 대추술은 양질의 대추와 찹쌀, 누룩, 엿기름, 솔잎 등을 혼합하여 맑은 청주 천연수로 정성껏 빚은 전통 민속주이다. 대추는 비타민, 루틴, 사포린 등이 많이 들어있어 모세혈관 강화와 빈혈, 기관지염 등에도 좋다. 고려시대부터 청주지역에 대추술이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떡갈비
육거리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 중 하나가 떡갈비인데, 그 크기가 어른 손바닥만큼 큰 떡갈비가 한 장에 2천원이다. 떡갈비라는 이름 그대로 갈비에 진짜 떡을 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고기의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떡갈비에 각종 소스를 골라서 먹을 수 있어 식도락을 몇 배로 즐길 수 있는 주전부리이다. 가격 한장에 2,000원

 

육거리종합시장에는 군침 도는 먹거리가 정말 많은데, 유난히 만두가게가 많이 있다. 일본식 튀김만두에서 시작해서 군만두, 찐만두, 카레만두, 고추만두 등 이색적인 만두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왕만두의 크기는 어른 주먹보다 커서 한두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12년 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박집 꼬마족발. 푸짐한 양에 5천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새벽부터 갖은 한약재를 넣고 족발을 삶아 누린내를 잡고, 특별 육수와 노하우로 연매출 3억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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