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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안성 가사동-버스터미널주변맛집 산밑가터 칼국수

by 구석구석 201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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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맛 그대로 살려내는 효부가 차려주는 밥상 '산밑가터' 031-672-0908

안성시 가사동 92-1(보개농협 옆) 

영양탕 토종닭

 

산밑가터’는 비봉산 밑과 대로변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해서 옛 어르신들이 부르던 마을 명칭 그대로 사용했다고 하는데 정감이 넘친다. 이러한 정감은 음식 맛에도 그대로 배어 나와 음식 맛을 아는 40-50대의 단골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보개농협 직원들이 전용식당으로 이용할 정도로 음식이 맛깔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대표 음식은 닭도리탕(닭볶음탕), 오리로스, 보신탕류이며, 특히 닭도리탕에는 수제비가 들어가는데 그 맛이 졸깃해 중년층은 물론 젊은 학생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닭볶음탕(도리탕)은 토종닭을 사용해 맛이 졸깃하고, 수제비는 직접 손으로 반죽해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는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또 오리로스는 생고기로 내놓지 않고 이평례 사장만의 비결로 비린 맛을 제거하고, 양념을 해서 내 놓는데 담백하고 먹을수록 입맛이 당겨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다.

 

김가네칼국수 031-674-9799

안성시 가사동 75 / 해물칼국수, 콩국수, 왕만두

꼬들꼬들한 면발과 함께 바지락과 미더덕이 산더미처럼 수북하게 담겨 나오는 집. 투명하리만치 얇은 피에 싸여 모락모락 김을 내고 있는 왕만두. 거기에 여름철 별미인 시원한 콩국수까지. 어느 것을 먹어도 결코 후회하지 않는 보개농협앞에 자리잡은 음식점이다.

 

10년을 넘게 현재 자리에서 맛있는 칼국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가네 칼국수에서는 비가 오는 날이면 말 그대로 사람의 홍수를 보게 된다.

 

얼핏 상에 놓인 해물칼국수 그릇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가득 나오는 칼국수 2인분 옆에는 먹고 난 바지락 껍데기가 수북이 쌓여있고, 손님들은 연신 그릇에 잠겨있는 미더덕과 황태채, 홍합을 먹기에 바쁘다. 해물칼국수의 시원한 국물도 김가네를 찾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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