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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

제주 도남동-산지천

by 구석구석 201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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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동 시민복지타운이 노란 유채꽃 물결로 넘실대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유채꽃잔치와 2009왕벚꽃축제가 열려 절정에 이른 제주의 봄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제주일보 2009 정이근기자

 

도남동66-18 우가네토속해장국 064-759-0036 017-320-6944 

오랫만에 제주에 와서 서귀포에서 저녁을 먹고 제주시내로 밤 12시가 다 되어서 올라와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게 모텔을 잡는다. 모텔이 방은 후끈거렸는데 황당하게도 드라이기가 비치가 안되어 있다.

 

큰애 졸업식에 가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 무작정 제주대학교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찾은 해장국집이다. 2월인데도 아침에 꽤나 추워 '아침식사됩니다'이게 눈에 띄는데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모든메뉴는 6천원

주변에는 고기집들이 많으나 아침에 식사할 만한 곳이 없어 제주대방향을 보고 걸으며 찾은 백록아파트 조금 못미쳐서 왼편 골목초입에 위치한 해장국집으로 메뉴가 단촐하다.

소고기해장국과 내장탕을 한그릇씩 시킨다. 육지에서 먹는 해장국이 아니다. 소고기 해장국은 선지를 약간 곁들여서 소머리고기가 더러 있고, 내장탕에는 내장은 없고 위만 들어가 있다. 그래도 우리 부부가 한그릇을 다 먹는다. 오전10시가 넘었으니 배가 고픈건지 점심이 늦을 것을 생각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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