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용강동 ~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마포대교
마포대교는 길이 1,400m, 너비 25m(6차선)이며 한남대교(漢南大橋)에 이어 한강에서는 4번째로 가설된 교량이다.
1968년 2월에 착공하여 1970년 5월에 준공하였으며 준공 당시는 ‘서울대교’라고 부르다가 1984년에 '마포대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용강동 정구중가
정구중가는 한말 용강동 부농 이모씨가 무남독녀에게 주기 위해 당시 장안에서 이름난 목수 안영달을 시켜 지었다고 하는데, 대지 241평에 건평 17평인 ㅁ자집으로, 좁은 터에 안채, 행랑채, 별당을 따로 만든 한옥 살림집이며, 1920년대 이후의 보기 드문 개량한옥이라고 한다.
용강동26-4 원미해물탕 02-717-7710
마포역 2번출구로 나와서 우리은행 사이 길을 지나 30m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얼큰한 해물찜의 싱싱한 해산물과 채소는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삼켜진다. 해물찜에 들어가는 가짓수만 해도 새우, 곤이, 오징어, 미더덕, 홍합 등등 15가지가 넘는다. 빨갛게 버무려져있는 해물찜을 보고 무지 매울 것이라 생각하며 한입 먹고는 금세 그 맛에 중독돼 다시 한번 젓가락을 대는 것이 이곳의 해물찜이다. 최근에는 매운 것을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을 고려해 양념에 힘을 조금 빼기는 했다. 그래도 맵고 칼칼한 맛에 다들 해물찜 마니아가 되어갈 정도다.
이곳은 원래 해물탕을 전문으로 했었다. 어느 날 낙지찜을 해서 판매를 했더니 반응이 좋더란다. 그래서 여러 가지 해물을 넣어 보면 어떨까하고 만들었는데 시식한 것이 반응이 좋아 나오게 된 것이 해물찜이다. 처음에는 주인장이 처음으로 개발한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해물찜이라는 것이 있었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숨겨져 있다.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원미 해물탕은 마포역 인근의 터줏대감이다. 주변의 음식점들이 경기불황으로 손님들이 없다는데 이곳만큼은 해물탕과 해물찜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다. 이미 맛집을 소개하는 언론매체에 잡지, 신문에 수없이 소개된 곳이지만, 변함없는 맛과 인테리어는 25년 전 그대로다.
소탈한 주인장만큼이나 내부는 편안한 분위기다. 일을 즐기면서 한다는 주인장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평일에는 주로 근처 회사원들이 찾고 주말에는 가족과 연인들로 붐빈다.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있어서 단골손님이 많다.
11:30~22:30 l 특미해물탕 (소)2만8000원, (대)4만7000원, 해물버섯매운탕 (중)2만5000원, (대)3만5000원, 해물찜 (소)3만원, (중)4만원, 아구찜 (소)2만5000원, (중)3만5000원 l 주차 가능
마포구 용강동 494-61 부영각 02-716-2413
튀긴 복어살과 부추 볶은 ‘부추복어살요리’ 유명
1971년 화교 출신 아버지가 문을 연 중식당을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복어살을 튀겨 부추와 함께 볶은 부추복어살요리(대 3만5000원, 중 3만원, 소 2만5000원)가 유명하다. 부추잡채에서 변형된 요리로 부영각에서만 맛볼 수 있다.
류게다리살(대 7만원, 중 6만5000원, 소 6만원)은 킹크랩 다리를 소스에 볶아낸 요리로 야채와 킹크랩 다리의 각기 다른 씹는 맛이 어우러진다. 늙은 호박탕은 재료가 흔하지 않고 요리 시간이 길어 겨울철에 꼭 찾는 손님을 위해서만 준비한다. 최소 6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며 호박은 시가로 계산하기 때문에 가격은 일정하지 않다. 주간조선 2009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매월 둘째 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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