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경상북도

안동 태화동-안동전통문화체험 서악사

by 구석구석 2009. 6. 30.
728x90

 

 

태화동 677-6 안동전통문화체험 동이사람들 054-855-7179, 7180   www.dongi.net/coding/sub7/sub2.asp

 

 

안동관광이 운용하는 프로그램 코스는 안동의 곡창지대인 풍산 뜰 옆 마애숲을 출발, 병산서원을 지나 하회마을, 구담습지까지 가는 코스로써 태고의 신비가 그대로 간직된 과종의 조류와 수서생물들의 터인 자연생태보고지역에서 전통문화체험, 자연생태체험, 선비사상을 통한 인성교육, 극기체험(단합)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전통한지! 우리의 자연에서 자생하는 수수한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지는 고유의 전통한지!!! 옛 향기가 짙은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 체험장, 한지로 그림 그리기, 탁본, 오색한지공예, 한지탈 및 전통문양만들기 등 닥종이를 원료로 하여 만든 관광 전통한지 공예품 종합 상설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고대로부터 무속신앙(미륵불, 무당), 불교, 유교(건축물, 전서, 서원) 등 다양한 문화가 발달함으로써 선인들의 숨결과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어 가장 한국적인 고장을 찾아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이 안동을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시민정서가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예와 의를 중시하며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가치관을 선양하는 지주가 되는 고장으로써 오늘날 현대인(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학습체험하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다.


강이나 계곡의 물줄기를 보트를 타고 물살과 장애물을 헤쳐나가며 내려오는 최고의 모험 레포츠인 래프팅은 최소 6명에서 10명까지 한 조가 되어 힘의 균형과 호흡을 맞추어야 하므로 협동심을 요하는 단체프로그램이다.

 

*자연생태체험 / 숲속 놀이체험, 곤충생태관찰, 수서생물관찰, 생태습지(갯벌), 야생화탐사, 철새탐조여행
*전통문화체험 / 하회탈출 따라배우기, 전통 고가택 숙박, 안동 전통문화체험

 

 

 

서악사는 안동시 태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서쪽 외곡에 있는 곳으로 토지구획정리와 더불어 주택지로 개발되어 있는 곳이다. 초행길일 경우 바둑판과 같이 정리된 골목길과 비슷비슷한 주택으로 인하여 헤매게 되기 쉬운데, 경덕중학교 정문까지 가서 담장을 끼고 서쪽으로 100m 정도 가면 좌측에 태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산 중턱에 우뚝 솟은 누각이 보인다. 광감루라는 누각의 서쪽에 서악사가 자리잡고 있다.

 

안동8경의 하나인 서악만종(西岳晩鐘) / 서악사의 저녁 종소리

서악사(西岳寺, 054-852-9126)는 안동 태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의 석양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워 ‘서악사루전일락’이라 하여 안동팔경 중의 하나로도 속해 있다. 옛날에는 안동강에 물이 많을 때면 태화산 아래까지 물이 찼다고 하며, 안동강 갈대밭으로 짙게 깔리는 운무 또한 그 운치가 대단했다고 한다. 서악사는 안동 본부의 사악중의 하나로 지덕을 돕기 위한 비보사찰이다.

 

본부의 사악은 동은 동악이라 하며 절이 있고, 남은 남산인데 순천사가 있으며, 서는 서악이며 절이 있다. 그리고 북은 금학산인데 수정사라는 절이 있다. 본부의 호장이 매년 계절마다 제사를 지낸다는 기록이 있다. 풍수지리설에 입각하여 세운 절을 흔히 비보사찰이라고 하는데, 신라말, 고려초의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주장한 것이다. 서학사 역시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지세, 산수, 강 등을 종합해서 풍수지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쇠약하고 기운을 거스러는 땅이 불행을 가져오기에 사람의 몸에 쑥을 놓고 뜸을 뜨듯이 비보사찰을 세워 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절을 세웠다고 한다. 

 안동에는 서악사를 비롯 법흥사, 법림사, 임하사 등이 대표적인 고을의 비보사찰이며, 자연재해나 외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승려들이 상주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안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영가지에 “서악사는 부의 서쪽 5리 지점에 있으며, 본부 사악의 하나이다. 역시 방진을 비보하는 것이다. 석불이 두 개가 있는데 모두 동남쪽을 향하고 있으며 각기 한 쪽 다리를 펴서 흘러오는 물을 차는 모양을 하였다. 또 두 불상 모두 양손을 들고 있는데 오른손은 물러가는 기를 끌어안는 모습이며 왼손은 오기를 흔들어내는 모양이다.

모두 오는 기와 가는 기를 조화시켜 흩어지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는 기록되어 있다. 고을의 기운이 쇠한 곳에 절을 지워 부처님의 진리광명으로 극락정토를 만들고자한 옛 불교도의 마음이 조선 명종20(1564)년에 부사로 부임해 1년만에 유교를 가볍게 생각하고 불교를 중히 여긴다하여 물러난 이순향이 서악사를 배경으로 다음과 같은 시를 읊었다.

험준한 서악은 높아서 오르기 어려운데 단숨에 뛰어 오르니 한가로이 앉아 있네 아침해가 떠 올라 단청한 불당을 비추고 저녁 해는 다시 서산으로 내려 앉누나 마음은 하늘 위에 별처럼 높고 몸은 말 많은 속세에 앉았는데 푸른 새는 서왕모 오는 소식을 전하고자 하고 늙지 않는 약이 아직도 젊은 얼굴을 그대로 머물게 하는구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