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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부산광역시

부산 영도-남항주변 영선동 대평동 남항시장

by 구석구석 200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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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대교동1가 ~ 부산 중구를 잇는 영도대교

1934.11.23 개통된 영도대교는 부산 최초의 연육교로서 길이가 214.63m로 내륙쪽의 31.30m 를 도개교로 하였으며 당시 총 공사비가 360만원이었다 한다. 개통식 이후 뭍쪽 다리의 일부인 도개부가 하루 7차례씩 들어올려졌으며 이 웅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인파들로 인하여 영도대교는 부산제일의 명물 관광거리로 변하게 되었다.

 

6.25동란 당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던 시절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피난민들의 애절한 사연이 얽히는 무대가 되었고, 이때 영도출신 가수 현인 선생의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대중 가요가 부산시민의 심금을 울렸다고 한다.

그러나, 영도의 인구증가 및 교통난 등으로 인하여 1966.9.1 도개식 영도대교는 그 들림기능을 멈추게 되었고, 조선업체의 물동량 증가등으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1980년도에 부산대교가 완공되므로서 영도대교의 명성은 잊혀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영도대교 부근에는 당시 부산 제일의 명물이었던 도개식 영도대교의 역사적 사실을 전하기 위한 「도개식 영도대교 기념비」와 6.25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대중가요'굳 세어라 금순아'의 시대적 배경을 담아 건립된「현인노래비」등이 있어 지나는 사람들로 하 여금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영선동1가 절영해안산책로

 

영도의 관문인 영도대교, 부산대교를 지나 영선동 아랫로타리에서 제2송도 바닷가쪽으로 500m정도 가다보면 반도보라아파트가 나타나고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관리동 및 휴게시설이 산책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로서, 대마도와 송도 쪽으로 드넓은 바다 풍경을 배경삼아 연장 3㎞의 해안산책로를 2시간 정도 굽이굽이 거닐 때 마다 경치가 달라지고, 파도 곁으로 내려서면 자갈소리가 합창을 하며 곳곳에는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 파도광장, 무지개 분수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꿈과 낭만이 가득한 해안산책로에서 바다를 마음껏 품어 볼 수 있다.

 

영도구 영선동2가 영도구청인근 남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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