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5번 국도,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의성IC(봉양)에서 내려서 28번 국도를 이용 안계면을 경유하여 구천면 소재지에서 장국리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저수지가 나온다.
조성리 조성지
구천면의 남쪽에 위치한 조성지는 1952년 11월에 시작되어 1959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제방 길이 258m, 높이 18m, 물넘이 길이 85m, 저수량 400만톤, 만수면적 60ha, 유역 면적 1,855ha, 수리면적 700여ha로서 준공 당시는 경북 최대의 저수지였다.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1개 마을 40여호가 수몰이 되어 이주했으나, 저수지의 위치나 천혜의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수량에 비해서 제당이 짧은 것이 특징이고, 수심은 깊어 만수면적도 개천지에 비해 넓지 않으나 2배의 저수량을 저수하게 된다. 현재 227억원을 투입하여 진행중인 담수공사(단밀-낙정리-조성지)가 완공되면 전천 후 농업용수의 공급은 물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게 되며, 깊은 산속에 바다처럼 넓은 호수가 있으니 겨울철에는 철새들이 찾아오는 진풍경이 아름답고 최근에는 태공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구천면 장국리 386 정수사 054-861-8237
백마산 심심유곡에 위치한 정수사(淨水寺)는 본래 선산 도계사의 말사로 있다가 해방 후부터 독립사로 되었다. 지금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인 의성 고운사의 말사로서 법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지역에서 정수사는 예로부터 지극한 정성으로 참회하고 정진하면 득남소원(得男所願)을 들어주는 절이라하여 명성이 자자하였다. 지금까지도 그 자손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절에 다다르기 전 왼쪽 계곡, 즉 속칭 큰골로 불리우는 장국지 산기슭에는 일명 황물탕인 약샘이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그래서인가 절 이름도 맑고 깨끗한 물이 솟는다는 정수사(淨水寺)이다. 사찰에 전하는 문화재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371호로 지정된 석가모니후불탱화와 지장보살탱화가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372호인 문화재로 지정되어 전하고 있는 아담한 산중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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