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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광역시

인천 제물포 수봉공원주변

by 구석구석 200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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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전망대에서 만월산방향 2014.4

 

  숭의4동 8-7번지 수봉공원

인천의 문화권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뉜다. 첫째는 응봉산을 중심으로 한 동일천 일대의 개항문화권이다. 둘째는 계양산을 중심으로 한 부평 일대의 계양문화권이다. 셋째는 문학산을 중심으로 한 문학문화권이다. 문학문화권은 비류백제의 도읍지 미추홀로 시작하여 인천도호부, 인천부, 인천시로 내려오기까지 옛 인천의 중심지 노릇을 해왔다. 남구가 바로 옛 인천의 중심지이다.

 

 

수봉공원은 공원자체가 문화공간이다.

 

자연학습장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궁도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있어 운동을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

공원 안에는 문화회관이 있어 언제나 크고 작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민속공연이 열리는 전통민속놀이마당도 있다. 공원 내의 은율탈춤 전수관에서는 무형문화재공연이 연중(상반기 6~7월, 하반기 9~10월) 개최된다. 특히 현충탑과 인천지구전적기념비,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 등 호국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비가 있고 실향민이 제사를 드리는 망배단이 있어 공원을 찾는 일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다.

독정이고개에서 공원초입의 망배단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현충시설인 전적비는 6.25당시 마산-왜관-포항을 연결하는 낙동강 방어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던 1950년 9월 해병대가 주축이 된 국군과 유엔군은 인천에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성공함으로써 전세를 역전시켜 북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세계전사에 빛나는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1980년 9월 15일 옛 격전지를 굽어보는 이곳 수봉공원에 전적비를 건립하였다.

 

인천앞바다를 굽어 보고 있는 전적비

숭의4동 8-7  통일관

 

수봉공원 정상에 자리잡은 인천 통일관은 1994년 개관되었다. 주변에 현충탑, 재일학도의 용군 참전기념비, 인천지구전적비가 자리잡고 있으며 망배단을 비롯한 시민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시민다수의 운집은 물론 인천·부천지역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통일관은 시민들에게 북한실상을 있는 그대로 소개함과 동시에 통일에 대한 기대와 남북화해협력시대에 부응하는 통일관련 전시자료와 북한주민 생활필수품 전시, 북한발행 신문·책자의 열람, 북한에서 제작된 영화(극영화, 만화영화) 상영을 통해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천지역 유일의 실증적인 통일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봉공원 내에 건평 150여평의 은율탈춤전수교육관(032-875-9953)을 마련하였다.

은율탈춤은 1978년 2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 61호로 지정을 받게 되었고, 이때에 기,예능보유자로 장용수(영감, 양반, 가면제작역)와 김춘신(헛목, 상좌, 의상제작역)두 사람이 인정받아 전승활동을 하였는데 1982년 6월에 김염택(피리, 장고)이 악사보유자로 추가 인정받아 은율탈춤을 전승 보존하고 있다.

 

놀이시설이 있던 곳인데 철거하고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수봉도서관과 전망대를 이어주는 데크

수봉도서관과 인공폭포

 민방위교육장위쪽의 오래된 5층짜리 AID아파트를 철거하고 도서관과 인공폭포가 설치된 공원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완공한지는 좀 지났으나 인천교당가는 길에 있어 법회를 마치고 잠깐 올라간다. 무엇보다 도서관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언뜻보면 이곳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잘 지었고 책만 보는 곳이 아니라 대민프로그램도 많이 갖추고 있는 곳이다. 도서관옆으로 인공폭포가 있고 주상절리를 설치해 놓아 터널식으로 안쪽으로 갈 수 있게 해 놓아 조명과 곁들여지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암벽인공물이 꽤 크다.

 

벚꽃길 2014.4

미추홀구 수봉로 95 (숭의동) / 인하찹쌀순대 032-867-6880

 

수봉공원 주변에서 일을 할때 뭘 먹을까 고민할 것도 없이 이집에 들려 국밥을 먹는데 깍두기가 맛이 강하지도 않고 적당하다. 막걸리를 한병시키자니 다 못먹을거 같아 아까울때 잔술이 딱인데 이집은 잔술을 판다. 먹을만하다. 잔술파는 집이 흔하지 않죠.

도로가에 주차해도 무방하고 룸이 있어 단체손님도 거뜬할 듯

 

따록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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