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전라남도

장성 삼서면-보생리 만곡사

by 구석구석 2009. 3. 7.
728x90

 

삼서면 보생리375 문화재자료 제98호(1984. 2. 29) 만곡사(萬谷寺)

 

만곡사는 본래 조선 정조 15년(1791)에 송계 봉유례(1354∼1419), 풍애 봉즙(1378∼1439), 묵헌 봉여예(1419∼1456) 등을 추모하기 위해 단을 설치하였던 곳이었다.

그 후 정조 17년(1793)에 현 사우인 만곡사를 건립하여 묵헌 봉여예만을 제향해 오다가 철종 13년(1862)에 송계 봉유례, 풍애 봉즙, 송탄 봉단의(1538∼1592)를 추배하였다.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03년 봉준현등 3인이 다시 중건하였다. 1974년에 별묘를 건립하고 입향조인 백강 봉문과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팽년(1417∼1456)을 추배하였다.

만곡사의 건물구조는 신실인 만곡사가 정면3칸, 측면2칸의 맞배지붕이며, 별묘, 강당인 숭절당이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며, 고직사, 내·외삼문이 있다.

이외에 만곡사 우측에는 1922년에 세운 만곡사유허단향비가 있고, 강당 앞에는 1974년 세운 남강봉공준열기적비가 있다.묵헌 봉여예는 조선초기 학자로 본관은 하음이며 병조판서 봉즙의 아들이다. 일찍이 박팽년·성삼문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비상한 재주와 뛰어난 학문으로 사옹원별좌에 학행으로 특채되었다. 그러나 세조 2년(1456) 사육신의 단종복위사건이 일어나자 이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당하였다. -ⓒ 마운틴월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