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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흥덕 소로리 볍씨터 상춘고택

by 구석구석 200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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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리볍씨터

지금까지 밝혀진 중국 후난성 동굴유적(1만1천년 전)과 장시성 선인동 동굴(1만500년전) 유적의 것보다 2천년이나 앞선 것으로 국제적 공인을 받으며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던 소로리 볍씨 터. 수년이 흐른 지금 소로리 볍씨터는 세계적인 관심과는 거리가 멀게 보존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차치하고라도 모든이의 무관심속에 단지 공을 차며 즐기는 축구장으로 전락해 버렸다.

영국의 BBC도 소로리 볍씨 터를 특집으로 보도하며 문화적 가치를 인정

 

또한 볍씨 터 인접 부지 소유 기업체는 볍씨 터의 보존과 관련해 아무런 진척이 없고, 사세확장으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처지로 부지 바로 옆에 50여억원을 들여 창고동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농경문화 최고의 문화유적이 벼랑 끝에 선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충북대박물관 발굴단(단장 이융조)은 지난 1994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지역에 대한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오창산단 내 옥산면 남촌리 1113-8 부지에 1997~1998년도와 2001년에 2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약 1만 3천년 전의 볍씨 총 59톨을 발견했다.

 

이후 이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쌀 유전 심포지엄’에서 소로리 볍씨가 세계 최고(最古) 볍씨라는 사실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고, 국제미작연구소(IR|)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학계의 논란을 덜기 위해 출토된 볍씨는 바로 서울대학교 AMS(방사선탄소연대측정) 연구실과 미국의 지오크론(Geochron Lab.)연구실로 보내져, 1만 3천년~1만 5천 년 전의 절대 연대값을 얻어 소로리 볍씨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임이 판명됐다.

 

 

소로리 볍씨가 1만 3천년~1만 5천 년 전 것으로 판명되자 일부 학계에서 야생벼인지, 재배벼인지, 추운 기후 등을 들어 의문이 제기됐다.

그 고증을 얻기 위해 국립 작물시험장 춘천출장소에서 냉해실험을 통해 벼가 자랄 수 있는 온도를 실험한 결과, 벼가 자연 상태에서 최저 발아온도가 섭씨 20도로 알려졌지만, 실험결과 13도에서도 70%이상이 발아돼 생성되는 연구 결과를 얻게 됐다.

 

당시 볍씨를 분석한 허문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학수 영남대학교 교수, 박태식 작물시험장 박사, 조용구 충북대 교수 등의 연구에 따라, 소로리 볍씨는 재배벼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발굴단은 2002년 3월 11일 옥산면 소로리 토탄층(완전히 탄화되지 않은 흑갈색의 토층)조사 현장에서 확인된 볍씨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발굴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영국 BBC 방송도 지난 2003년 10월 22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소로리 유적에서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라는 타이틀로 보도했으며, 인터넷판으로 다시 그 내용을 전 세계에 보도해 세계 최고의 볍씨임을 재확인해줬다.

소로리 유적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구석기시대 야외유적과 토탄층이 함께 확인된 곳으로 고고학과 고생물학, 제4기 지질학 등 학문연구를 통하여 벼의 기원과 진화, 전파경로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청원군이 세계최고(最古) 소로리 볍씨와 관련해 온라인상에 구축한 소로리 사이버박물관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4만3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어린이와 학생들의 교육용 자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4년여가 흐른 지금도 그 당시의 자료 외에는 특별한 볼거리나 내용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충북일보 인진연기자


 옥산면 소로1길(소로리) / 200년 전통의 상춘고택 043 213 7772

상춘고택은 조상들의 200년 전통을 이어 전통고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건축미를 느낄수 있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소로리 마을의 풍경을 보며 검증된 셰프들이 엄선된 재료로 직접 조리하여 만들어진 품격있는 한정식을 맛보면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워 그 맛은 배가 된다.

상춘고택은 한옥스테이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이 소로리의 맑은 하늘과 따뜻한 햇살, 밤하늘에 수 놓아진 별빛으로 지친 정신과 마음을 달래기 좋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춘고택을 찾는다. 또한 상견례, 돌잔치, 100일 잔치, 회갑, 각종 단체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오감만족으로 즐길수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 청주 고객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입소문이나 청주의 핫플레이스로  불리고 있다.

품격 있는 맛이 느껴지는 상춘고택 한정식, 그 비결은 무엇일까?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들의 경험과 기술력, 직접 고르고 공수한 신선하고 엄선된 재료, 고객 만족을 위한 거짓 없는 진실된 마음, 이 세 가지가 합쳐져 상춘고택의 품격있는 한정식이 완성된다. 상춘고택의 음식 맛을 본 고객이라면 반찬 하나부터 메인 요리까지 모든 조리과정에 있어 정성을 다해 만들기에 보다 품격 있는 음식 맛을 느낄 수 있다.

상춘고택의 메뉴구성으로는 불향한돈바베큐정식(점심특선), 국화정식, 매화정식, 가가보정식, 상춘스페셜이 있다. 불향 한돈바베큐 정식은 평일 점심에 가능하며, 1인 식사 25,000원으로 메인요리 모둠숯불바베큐, 계절샐러드, 들깨죽, 탕평채, 냉채, 버섯탕수, 겉절이, 물김치로 구성 되어있다. 식사류로는 된장찌개·3첩반찬, 후식냉면, 쌀밥중 택1로 구성되어 있다.

국화 정식은 저녁식사 가능메뉴이며, 1인식사 35,000원 메인요리 모둠숯불바베큐, 추가요리 새우요리, 연어롤, 계절샐러드, 들깨죽, 탕평채, 냉채, 버섯탕수, 겉절이, 물김치로 구성 되어있다. 식사류로는 된장찌개·3첩반찬, 후식냉면, 쌀밥중 택1로 구성되어 있다.


매화 정식은 저녁식사 가능메뉴이며, 1인식사 55,000원 메인요리 모둠숯불바베큐, 추가요리 육회, 대하구이, 전복구이, 계절샐러드, 들깨죽, 탕평채, 냉채, 버섯탕수, 겉절이, 물김치로 구성 되어있다. 식사류로는 된장찌개·3첩반찬, 후식냉면, 쌀밥중 택1로 구성되어 있다.


가가보정식 정식은 저녁식사 가능메뉴이며, 1인식사 77,000원 메인요리 모둠숯불바베큐, 추가요리 육회, 대하구이, 전복구이 (2인 이하 주문시 꽃게찜 추가, 3인 이상 주문시 랍스타 요리추가) 계절샐러드, 들깨죽, 탕평채, 냉채, 버섯탕수, 겉절이, 물김치로 구성 되어있다. 식사류로는 된장찌개·3첩반찬, 후식냉면, 쌀밥중 택1로 구성되어 있다.

상춘스페셜은 저녁식사 가능메뉴이며, 1인식사 100,000원 메인요리 모둠숯불바베큐, 추가요리 랍스타요리, 장어구이, 육회, 대하구이, 전복구이, 계절샐러드, 들깨죽, 탕평채, 냉채, 버섯탕수, 겉절이, 물김치로 구성 되어있다. 식사류로는 된장찌개·3첩반찬, 후식냉면, 쌀밥중 택1로 구성되어 있다.

 

상춘고택에서는 오래된 요식업 경력에서 우러나는 음식맛은 기본이며 매주 주말마다 국악, 클래식 연주가 이뤄져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최고의 힐링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상의 프로그램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상춘고택은 조선시대 양반가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충북 유일 한옥펜션으로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시원하고 맑은 바람 그리고 해질녘 아름다운 노을, 밤하늘을 수놓는 별 무리까지 자연을 오감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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