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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서초구-서초동 외교센터 황금온천 한전아트센터 구엔구

by 구석구석 200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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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2동 1332-4 황금온천 02-545-4777 / 581-4888

 

황금온천은 서울 강남의 한복판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고의 수질은 물론 찜질방과 한증막, 사우나, 영화관 등 시설 또한 최고급으로 갖추었다. 순금으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황금온천의 온천수는 게르마늄과 나트륨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온천수와 더불어 황금온천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은 바로 황금 피라미드기 체험실. 내부 천장은 자수정, 벽면은 온통 금으로 덮여 있어 건강을 위한 최고의 공간을 제공한다. 순금이 발산하는 파장은 인체의 독소와 노폐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고 기를 충전할 수 있어 허약 체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3층은 남성, 5층은 여성 전용이며 4층은 남녀가 함께 사용한다.
남성 전용에는 영화관과 헬스, 스포츠 마사지실이 있고 여성만 이용하는 5층에는 전통 한증막과 쑥찜실, 노래방과 피부 관리실이 특별히 마련하여 각각 남녀의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관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손님들은 고급스러운 침대형 의자에 누워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여성만 이용할 수 있는 한증막은 우리 조상이 사용하던 전통 방식으로 지어져 특별함을 더한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타며 내뿜는 열기가 원뿔 모양의 한증막을 가득 채워 피로를 확실히 풀어준다.

 

서초2동 1355 한전아트센터 02-2105-8133 www.kepco.co.kr/plaza/

3호선 양재역 1번출구에서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진행 - 외교센터 맞은 편 하나은행 골목으로 직진 - 한전프라자

 

아츠풀센터는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지상 2층 1,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으로,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전문 예술공연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획공연과 교육 프로그램,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 및 심야 예술 영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관객중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공연장 운영과 대중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공연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예술가들에게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가고 있다.

 

전기박물관(관람문의 02-2105-8190). 한전갤러리(02-2055-1192)의 부대시설이 있다.

전기박물관은 전기역사관과 현대전기관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세기의 전기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및 보존하고 전기의 소중함과 근대 과학의 발전 과정을 알리고 있다.

 

 

한국을 즐겨 찾는 일본인 미식가들 사이 '일본의 유명한 오뎅집 보다 더 맛있다'는 맛집이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외교센터 건너편 금강제화 뒷골목에 자리한 '구엔구'(口n口, 02-584-1650 )가 바로 그곳이다.

 

이 집은 오뎅요세나베, 스키야키, 초밥 등 일본 음식은 물론, 사태찜과 같은 한국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서울풍의 일본식 선술집(이자카야)'이다. 특히 '구엔구'를 찾는 단골들은 '돈을 생각않는 그런 맛을 내는 집' 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주인의 요리에 쏟는 정성이 각별하다. 주인 이선애 사장은 한마디로 세계요리 전문가이다.

 

한국 반가요리의 대모격인 강인희선생에게 떡과 전통요리를 8년 동안 사사 한데 이어,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세계 각지에 거주하며 각국의 다양한 요리까지 섭렵해,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손맛을 담아낸다. 이 집의 음식은 대체로 순하고 부드럽다. 대표 음식이 '오뎅요세나베'. 일본 니카타에서 직접 들여오는 오뎅과 은행꼬치, 무, 유부주머니, 곤약이 냄비에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입에서 살살 녹는 '한펜'은 이 집 오뎅의 수준을 단박에 알 수 있게 한다. 한펜은 생선 흰살과 참마를 섞어 곱게 갈아 만든 삼각형 오뎅으로 마치 마시멜로처럼 부드럽다.

 

오뎅 이상으로 중요한 게 국물. 가츠오부시와 다시마, 문어, 무를 넣고 18시간을 끓여 만든 달착지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압권이다. 일본 현지의 오뎅국물은 대체로 짠데 비해 먹기 적당할 만큼 간을 맞춰 편안한 맛이 느껴진다. 국물은 무한정 리필, 사케 한잔과 곁들이기에 그만이다.

 

일본 현지의 유명 맛집 수십군데를 벤치마킹해서 선보이고 있다는 도쿄식 스키야키도 압권이다. 포도씨기름과 마늘, 와규, 우엉, 송이버섯, 표고버섯, 구운두부, 곤약, 대파, 유정란 등 고급 식재료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낸다.

 

 ▲ 스키야키

생선구이가 따라 나오는 오뎅냄비(7000원), 2~3명이 먹기에 충분한 오뎅요세나베(2만7000~3만7000원), 문어와 패류를 듬뿍 넣은 해물오뎅요세나베(중 3만5000원, 대 4만7000원), 스키야키(1인 3만원), 구엔구 A코스 3만원(샐러드, 사시미, 오뎅요세나베, 튀김, 우동사리 등 포함), B코스 4만원(A코스 + 쇠고기 사태찜) 등 메뉴도 갖가지다. 고시노 간바이 등 다양한 사케도 맛볼 수 있다. 점심은 낮 12시~오후 2시, 저녁은 오후 6~11시

스포츠조선 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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